이번주 부터 새로이 경기장을 옮겨 운동하였고 같이 참석하신 C1팀 수고하셨습니다.
후기는 C1팀을 제외하고 우리팀의 경기만을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우리팀(A팀):나(케니), 히마, 정산, 매니아, 메시, 재민이, 그리고 명호
           B팀 :까꿍이엄마, 에릭, 제이, 제키, 쏨분, 홍반장, 보민, 그리고 성호

첫경기를 치르기위해 운동장에 들어섰을때 우리팀의 구성원을 보고 이기기위해선 정말 힘든경기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였고 우리팀원에게 딱 한가지만
주문했습니다. "개개인으로 봤을때 우리팀의 실력이 많이 떨어지니 열심히만 뛰자" 라고 했고 정말 다들 열심히 뛰어 주었습니다.

B팀과 C1팀의 경기를 밖에서 보고 느낀점은 B팀은 정말 안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비진에서 공을 잡았을때 움직이는 사람이 없기에 공을 마땅히 줄만한 곳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공격진 3명 , 수비진 3명이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었고 줄곳이 없다보니 무리한 드리블이나 걷어내기 밖에 할수가 없겠죠

까꿍이 형님의 스타일을 보아선 무리하게 드리블 하시는 분이 아닌데 오늘 유독 드리블을 많이 하셨습니다. 왜? 일까요?  움직이지 않으니 줄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B팀이 패한 이유는 움직임이 둔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마지막 쿼터에서 보여준 수비시 전원수비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수비는 공격진부터 압박해 들어가며 상대팀의 실책을 유발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격수라고 해서 수비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A팀의 수훈선수로는 수비에서 부터 공격까지 정말 많이 뛰어준 매니아와
아직은 둔탁하지만 나름 시원하게 몇골을 넣어준 명호,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노력하며 배워 나가고 있는 메시, 중앙수비수의 역할을 다해준 정산, 상대공격수를 꼼짝 못하게 잘 막아준 재민이, 골키퍼와 필드플레이어를 번갈아 가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히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일요일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