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고심해서 제안한 팀명 "아리랑 유나이티드"(이하 아유 ㅋㅋ)를 추천해주신
이산형님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그저 컨셉을 잡는 차원(허접하더라도 반드시 이해해주셔야 함)에서 엠블렘을 살짝
올려봅니다.
여기에 올린 엠블렘에서 디테일만 다른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만...

팀의 Identity, 즉, 팀명=팀컬러=엠블렘은 반드시 통일성을 지녀야 한다고 봅니다.
대충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만들어질 엠블렘 작업을 서두르는 것보다,
팀 정체성(아이덴티티)의 수명을 생각해서라도 팀명과 엠블렘을 만드는 것에
더욱 많은 수고를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제시한 "아리랑 유나이티도"도 분명 많이 부족한 이름입니다.
저는 누군가 정말 아유보다 쎄끈한고 쎅시한 팀명을 제시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팀명이 정해지면, 팀컬러(경희대 자주색으로 컨펌된건가요? ㅋㅋㅋㅋ)와 함께
수 년 후에 봐도 멋드러진 엠블렘이 제작되었으면 합니다.

컨셉이 잡히면, 마무리 작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하는게 아니라 한국에 있는 시간 많은 디자이너한테 요청해서)하겠습니다.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팀명을 제안해주실 때, 한시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향후의 아이덴티티 활용도 및 팀명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제안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예전에 브랜드 통합 작업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긴 하지만...
저보다 더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께 주제에 맞지않게 여러말씀 드리는 것보다, 어제 우연히 본 기사가 있어서 링크 해봅니다.
다소 번거로우시더라도 클릭하셔서 기사를 읽어보시면 팀 아이덴티티 확립 개념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105n13170?mid=s1000

(당연, 저희는 프로팀이 아니지만, 그냥 할 때 제대로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