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일 밥상을 혼자 준비해서 챙겨먹는게 어쩌면 쑥스럽기도 하고
또 힘들기도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 분, 한 분의 성의가 모여서 첫 돌 잔치를 간소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치룰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팀원 각자가 "레드데빌을 얼마나 사랑하느냐"는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도
서로의 가치관에 따라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전 팀원이 레드데빌의 소속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은 모두가 같기를 바래봅니다.

어제,
1주년 행사에 참여하셔서 즐겁게 노시느라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특히,
행사를 추진하신 정산형님과,
음식을 준비해오신 큰바위형님께 정중히 배꼽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우승트로피 한 번 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