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 염좌

발은 작은 뼈 2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중을 하루 종일 지탱하고 지면과 체중 사이의 충격 흡수 역할을 수행한다. 체중을 견디지 못하거나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 발은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심하면 발의 모양까지도 변할 수 있다.
발은 기능적으로 발가락 부분, 발등 부분, 뒷꿈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발은 약 백개 이상의 근육과 인대등에 의해 아치를 형성하면서 평형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에 탈이 나면 종아리와 무릎까지 이상이 생기고 지속되면 골반과 허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이 아프면 움직이길 꺼려하고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는 등 성인병까지 유발될 수 있다. 발이 아픈 이유는 여러 가지로 발목을 바깥에서 안쪽으로 심하게 접 질렀을 때를 발목 염좌라고 하며 발 뒷꿈치와 종아리 연결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 아킬레스 건염일 경우가 많고 발 뒷꿈치에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를 발 아랫 부분에 있는 근육의 막에 염증이 생겼다고 해서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또한 발목 통풍이라는 대사성 질환, 허리 디스크로 인한 신경증세, 당뇨병으로 일어나는 혈관병, 비만으로 인한 관절증세, 관절염등이 발에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발목 염좌

발목 염좌란 길가 보도의 가장자리, 고르지 못한 땅 등에서 발을 잘 못 디뎠을 때나 운동 도중에 외상으로 잘 생기는 발목 손상이다. 특히 농구, 테니스, 달리기와 같은 운동 시 많이 생기며 모든 운동과 관계되는 외상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중의 하나다. 발목 염좌의 90%는 안쪽으로 접질리는 손상이다. 즉, 발목이 안쪽으로 뒤틀려서 발생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지면 자기의 체중의 힘이 계속 이어져 안쪽으로 접히는 정도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때 정강이 근육이 안쪽으로 접혀지는 것에 저항하려고 하지만 이보다 더 강한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인대는 그 긴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뼈에 부착한 부위가 일부 늘어나거나 찢어지게 된다. 발목 염좌는 손상정도에 따라 3가지 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나 절대적인 구별은 없다.
가벼운 손상인 경우 실제적인 인대의 파열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 경우로 발목이 약간 붓고 부분적인 압통이 있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은 없습니다. 발목은 아직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의 장애는 거의 없다. 약 50% 이상이 여기에 속한다. 적절히 치료하면 1-2주 후에 운동을 할 수 있다.
중간 정도 손상은 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로 조직이 찢어짐으로써 출혈로 인해 붓기도 한다. 실제적으로 일부만 파열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으로 발목의 이탈을 막는데 충분하다. 처음 치료는 얼음으로 맛사지를 하거나, 다리를 올리고 압박 시킨다. 운동은 4-6주동안은 금지해야 하고 장기간 재활운동과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심한 손상은 인대가 완전 파열된 심각한 손상이다. 운동범위가 제한을 받고 잘 걸을 수도 없다. 극심한 통증, 부종, 출혈을 볼 수 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심해 석고 고정을(깁스) 해서 고정해야 한다.
장기간 만성 불안정성일 때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때도 있다. 발목 염좌를 잘 일으키는 경우는 과거에 발목의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부적절한 신발을 신는 경우, 운동 장소의 바닥이 고르지 못한 경우, 변형된 발 구조 등 이다.

운동·치료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2-3일 정도 매 3-4시간마다 20-30분 정도 얼음팩으로 치료한다. 이후에는 다른 증상들이 사라질 때까지 적어도 매일 1회 정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발목을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올리고 압박붕대로 발목을 압박해서 부종을 가라앉혀야 한다. 심한 손상의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고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는 목발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재활운동을 실시한다.
운동은 발 앞부분을 이용해 체중을 들어 올리는 동작과 앉은 자세에서 수건을 이용해 저항을 주면서 발목을 미는 동작 또는 안으로 당기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통증은 없는데 발목에 힘이 없고 자주 접질르게 되면 사이드 스텝등을 통해 발목 주변 인대을 강화시켜야 한다.

자료출처:How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