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모임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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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모임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팀에게 한마디....

Joao 7 1019

안녕하십니까?
조아오입니다. 일요일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기본기 연습에 경기까지 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먼저 아래 글들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
축구라는것이 참으로 재미있고 격동적이고 가슴에 피를 빨리 돌게 만드는 운동이다 보니 재미와 함께 흥분도 빨리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먼저 단체 운동이라는것은 개인이 희생되어야 단체가 살아나는 운동 특히 축구일경우 말입니다.
박지성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부분이 그런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태사랑 축구팀은 아직 부족한점도 많습니다.
다만 우리는 현제 진행형이라는 점이 우리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소 경기에 임하다 보면 저도 잔소리가 많아 집니다.
그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기중엔 누군가 팀의 분위기라든지 개개인의 마음을 자극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지휘자는 분명 필요합니다.
아무런 자극없이 그냥 볼가는데로 즐기자고 운동하면 전체적으로 즐거울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볼을 차려면 동네 아이들이랑 차는것이 가장 현명 하겠죠??
먼저 우리 팀의 문제는 서로의 신뢰가 아직은 부족 하기 때문일겁니다. 내가 저 사람한테 볼을 주었을때 혹시뺏기어 골을 먹지 않을까?? 내가 결정적일때 내주면 골을 넣을수 있을까?? 등등 결국은 신뢰가 없으니 정상적인 팀 플레이가 없어지겠죠??
그럼 그런 부분을 어떻게 바꿔가야 할까요? 답은 바로 서로 서로 노력하는 것 입니다.
개인기가 부족하고 볼이 오면 내 발과 공만 보이면 제데로 패스를 할수없겠죠?
이번주 부터 개인전술(기본기)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항상 연습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실전에서 배운데로 실천 해간다면 아마도 2달안에
정말 눈에 뛰게 향상 되는것을 다들 느끼고 보실겁니다.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에 지금과 같은 상황의 팀에서 그렇게 되는것을 직접 경헙 했습니다.
지금 우리와 같은 상황이였죠.. 2번이나 그런 경험을 했는데요.
처음엔 축구가 좋아서 시작하다가 외부 팀과 경기를 하면서 팀이 와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개인전술을 연습하고 서로 하자라는 분위기로 노력한 결과 2달만에 항상 지던 팀에게도 이기게 되는 그런 시간들을 보며 축구라는것이 역시 단체 운동이라는것을
저 또한 느꼈습니다.

우리는 할수있습니다. 다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노력하고 거기에 기본기 연습에
팀 전술 이해 까지 하게 된다면 정말 재밌는 축구의 묘미에 빠지게 될겁니다.

지금 누가 어쩌니 누가 저쩌니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개인전술을
익히고 기본기가 가춰갈수록 서로 개개인이 느끼게 되는것이 바로 축구인겁니다.

자 그럼 우리 축구의 묘미 속으로 빠져들 준비가 되셨습니까????

축구는 남자의 경기입니다. 뒤에서 궁시렁하지말고 한발 더 뛰고 한번 더 연습하고
그러면 다 해결 됩니다...

제가 올린 글을 읽고 반감을 가지실분도 계시겠지만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뭐가 문제인가요?? 우리는 매주매주 더 향상된 팀이 될것인데 말이죠??

그럼 다들 열심히 운동 참가하시고 진지하게 연습을 합시다.

제가 아는 모든것 부족하지만 개인전술이나 팀전술 등등 제가 배우고 아는 모든것을
열심히 함께 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댓글은 한두번 올린적은 있음)

끝까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 한번 하시고 아자아자아자!

7 Comments
RCA-kenny 2008.10.06 12:08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오셔서 오프라인 뿐만아닌 온라인에서도 좋은 활약 부탁드립니다..[01]
호파이 2008.10.06 12:52  
  조아오 님 말씀대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재밌는 축구를 할 수있을 것입니다.  본인이 실력이 모자르면 체력을 길러서 메꾸면 되고요. 체력이 딸리면... 술, 담배 줄여서 체력을 키우면 됩니다. 무엇이든지 잘할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몸이 65kg 일때가 제일 가벼운 것 같은데, 지금은 76정도 나갑니다. 노력 많이해서 73까지 감량하여 빠른 몸놀림을 보여드리지요.[01]
큰바위사랑 2008.10.06 13:35  
  난 몸무게 10kg이상 빠졌는데 예전보다 몸이 가볍고 무릅도 많이 좋아 졌어요.
이번주 지각으로 인해 개인기 훈련 과 요령을 늦게 나마 조금 듣고 실전에
인하였는데 저도 놀랐 습니다. 아이구 배우고 듣기만 했는데 어슬프지만
자세가 쬐금 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자신감도 많이 붙드라구요.......^^
다음 주 에는 지각 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2시간 에 5게임을 소화 해내기는 모두들 힘 들기는 마찬 가지 일겁니다.
체력이 안될때 ,약간의 부상일때, 자기 스스로 내가 지금 현재의 포지션이 맞나를 생각 해보고 다른 님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스스로 각자의 자리를
찾고 피곤해 보이는 사람의 포지션을 커버 해줄수 있는 배려가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하하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
[02]
코디퀸 2008.10.06 14:16  
  어찌나 축구도 잘하시고 말씀도 논리정연하게 잘하시는지.. 연륜이 참 부럽고 멋지십니다~~ 화이팅[04]
쏨분 2008.10.06 19:09  
  일요일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매일..저울보고 숫자 보는것도 즐겁고...식이요법 5대3대2 법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오전식사량/오후식사량/저녁식사량....오전은 마누라가 도와줘야 되는데....오늘처럼....우리모임이...오~~~랫동안 지속되면 좋겠습니다...지금처럼...[01]
제이2 2008.10.06 19:41  
  저도 동감합니다. 하다 보면 실수도 하게되고 그럴수록 주위에서 격려해주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01]
코사무이홍반장 2008.10.08 16:26  
  저는 푸켓에 살고 있습니다.조아오 형의 이런 글을 읽으니 여러분의 팀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아마추어 축구에서의 참가자들이 느끼는 재미의 극치는 기본적으로 전술과 포지션에 대한 역활 이해입니다.트레핑이나 킥 드리블등의 기본기가 되어있지 않는 사람도 역활 이해가 되어있다면  그 수준에 맞는 패스나 수비 공격기여 등이 가능합니다.그것이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어 주며 또 승리 했을때 기쁨도 커 질것입니다.님들의 팀은 분명 나아질것입니다.여기서도 (이 온라인 상에서도)님들의 심장소리와 열정이 축구에 대한 사랑이 느껴 지는데 운동장에서는 어떻겠습니까...부럽습니다.만들어 가는 팀을 가진 여러분이,,,,방콕으로 이주 하고 싶어집니다.일요일을 기다리고 자신을 좀 더 축구에 대한 이해와 기본기를 가지기 위해 투자하는 그런 시간들을 -그런 즐거운 긴장감들-사랑하십시요,,,,저도 축구를 잘 못하지만 그런 것들이 중독되게 하는것 같습니다.레드데빌스 화이팅 !!!!!!!----멀리 푸켓에서-----^^[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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