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기후기를 쓰게 됐네요...
꽃가루 5인방을 저~~밑으로 밀어낸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ㅋㅋㅋ

YB팀 7명, OB팀 6명 ...

한명이 부족한 OB팀에 어드벤테이지로 YB팀이 졌을경우 OB팀 승점3점 , YB

팀 -3점을 하기로 합의를 본후 경기에 임했습니다. 물론 OB팀이 졌을 경우엔

종전되로 이긴팀 승점 3점이 주어지는 것이었죠.

1쿼터: 한명이 부족했던 OB팀의 로또승점제의 영향으로 크게 분발하여

3:1의 스코어로 OB팀이 앞서나가며 1쿼터 마무리...

2쿼터: YB팀의 대반격과 OB팀의 수비실책이 여러번 나와 YB팀이 실점없이

4득점 5:3 대역전 성공.. 여기까지는 YB팀의 승리가 예상됐었죠..하지만......

3쿼터: 이대로 물러날 OB팀이 아니죠..한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한발짝만

더 뛰자며 서로를 위로하고 의기투합.. 한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하여 5:4를

만들었으나 다시 수비실책으로 6:4.. 이것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기는 너무

억울했던 OB팀 .. 나머지시간 10분 .. 짧은 시간에 두골을 몰아넣어 동점을

만들고 YB팀의 기세도 한풀 꺽여 공격다운 공격을 못하고 수비에서도 허둥

지둥하며 2골을 더 먹고 마지막 인저리 타임에 다시 한골을 더 먹어 경기가

9:6 OB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한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며 역전에 성공한 OB팀에 박수를...

그리고 한명이 많은 상황에서 이기지 못한 YB팀에 -3점을........


재민이 복귀후 다시 한번 OB:YB 경기를 하자는 의견 무조건 받아들이겠습니다.

OB팀(승점+3): 케니, 제이, 제키, 정산, 홍반장, 히마
YB팀(승점-3):마음의소리, 염소, 카카7, 태돌이, 짝뚜짝, 메시, 축구메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