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축구시합 후에 몇몇 분이 제게 쪽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감정 상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저에게 쪽지를 보내신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정리하여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축구를 하는 목적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운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매주 일요일에만 우리끼리 게임을 하는것도 재밌지는 않을겁니다. 가끔 다른 팀과 게임을 해야지 우리 팀끼리 단결도 하고 친목도 더욱 좋아지겠죠.
그런데 남자이기 때문에 시합을 하다보면 승부욕때문에 큰소리가 나오고 못하는 사람의 플레이에 실망 섞인 말을 하곤 합니다.
실력있는 분들은 우리 회원들 대분분이 축구경기에 기본을 모르는 사람들이기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르쳐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연습은 물론 이론도 공부하여서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축구는 단체경기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상대팀을 뚫어야 하는데, 우리 팀의 경우 지나친 개인기위주의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패스할곳이 없어서 드리블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볼때 답답한 점이 있지만, 못하는 사람이 볼때도 답답한 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차던,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차던간에 어디서든 나올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분 나쁜게 있으면 서로 대화를 통해서 풀고 잊어버려야지, 앙금이 쌓이지 않고 즐겁게 축구를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게시판을 통해서 의견을 남겨주시면 보다 발전 하는 축구모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