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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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복많이 받으세요~~

히마 5 1081
안녕하세요? 히마입니다.

지난달 말 한국에 돌아오고 그동안 적응하느라 정신없어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한국은 정말 춥더군요..
하필이면 출근 첫날부터 한파가 몰아쳐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사무실까지 한 10분을 걸어가는데 너무 추워서 눈물이 쏙하고 났습니다.
태국과 온도차이만 거의 30도에 가까우니 무엇보다 날씨에 적응하는게 제일 큰 일이었어요. 
지금은 주문한 차가 나와서 많이 편해졌죠..  

다들 잘 지내시죠?
불과 3주전 이 시간에는 라차다 구장에서 한창 땀방울을 흘리며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지금은 엄동설한에 옆에는 아들녀석이 고로롱거리며 자고 있고 마누라는 떡을 굽고 있습니다.
지난 2주간 주말마다 처가로 친가로 장거리를 다녀온 덕분에 이번 설은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우리 세식구끼리 오붓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태국을 떠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그곳 생활이 마치 한여름밤의 꿈처럼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남은 흔적이라면 늘어난 식구와 축구회 사람들과의 인연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 오면 소래포구로 놀러와 무한리필 장어구이 먹으러가요.
케니 형님이 좋아하실것 같네요..ㅎㅎ
제 전화번호는 010-5363-0826이고 이메일은 es8521@hanmail.net 또는 es8521@molab.go.kr 입니다. 

회원님들 모들 새해에는 계획하신 모든 일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제 아들 세현이가 축구회 삼촌들한테 드리는 세배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5 Comments
애릭 2010.02.15 01:38  
소식 오기 많이 기다렸는데 접하게 돼니 반갑고 잘  지내는 것같아 좋아 보이네
새해 복 많이 받고 세현이 예쁘게 잘 키우고 세배 잘 받았는데 셋배 돈은 마름으로 만
전하네, 한국에 들어 가면 꼭 연락할게 잘 지내고 앞으로는 전화나 이메일을 이용하게
될 것같네 너무 반갑고, 당신이 없는 자리가 무척 커 보이네 그래도 물은 흐르듯 나름이
의미와 가치를 찾아 다른 것으로 재미있게 슬기롭고 지내고 있네
올해는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돼기를 기원하며........
마음의소리 2010.02.15 11:57  
애기가 히마형 꼭 닮았네요.

어머 근데 손 좀봐... 손으로 뭐하는거임??
호파이 2010.02.15 13:39  
무한리필 장어~ 콜입니다 ^^
쏨분 2010.02.15 21:17  
소식 듣게 되서 반갑다...세현이는 아직 누구 닮았는지 모르겠다..
새해는 한국이든 태국이든 어디서든 함...꼭 보자...
...에릭 형님도요....^^
축구매니아 2010.02.17 03:12  
애기 너무 이뻐요....  건강하시고 자주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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