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건성으로 쓰는 후기.. 올립니다요 ^-^/

먼저 팀은 3팀으로.. 염소팀/메시팀/앙리팀 이렇게 나눠졌습니다.

염소팀 : 매니아, 이산, 홍반장, 연발이, 염소, 조아오, 전승용, 재민 (8명)
메시팀 : 메시, 쏨분, 에릭, 제이, 제키, 김철용, 윤석민 (7명)
앙리팀 : 케니, 큰바위, 짜뚜짝, 하늘, 히마, 김성훈, 마음소리 (7명)
(이상 '님'자 생략)

처음에 팀을 나눴을 때, 염소팀과 메시팀 7명, 앙리팀 6명이였는데 살짝 지각한 짜뚜짝이 자연스럽게 저희팀으로 들어오면서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 늦게 오신 조아오님.. ㅡㅡ
염소팀으로 들어가시면서 강력한 경기력과 함께, 서브를 보유하게 되었더랬죠.. 아.. 서브.. 서브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10분 2게임씩 진행하였는데, 초반엔 3팀 모두 시동이 늦게 걸리더군요.
게임 중반쯤 되니 딱히 포지션이 없던 염소가 전방에서 활약하며 조아오님의 정확한 어시스트를 받아서 메시팀을 상대로 득점을 가동, 후반에는 앙리팀 상대로 추가골 득점하더군요.
염소 날다.

제키형도 "오늘 날아다니겠다" 라고 선언한대로, 활발한 움직임 보여주면서 메시팀의 1등에 선봉이 되었습니다. 
제키형도 날다.

반면에 앙리팀은 케니형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2번의 프리킥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분발하였지만, 경기도중 세계하늘님이 다리부상, 제가 가슴부상을 입으며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는 악재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저는 키퍼 보던 중에 쏨분님한테 머리를 걷어채였구요 ㅜㅜ
강력한 골을 중요부위로 막는 등 무지 아픈 경기를 했습니다요 ㅜㅜ)
앙리 아프다.

제키형의 연패탈출과 더불어 MVP 선정, 축하드리구요~
메시의 연승행진 축하드리구요~
염소의 2득점 축하드리구요~
오랜만에 팀에 얼굴을 보여주신 조아오님과 재민군 반가웠구요~
저는 이따가 병원가구요~


개인적인 제안인데, 담주부터는 다득점 순위보다는
승패순으로 결정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더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