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오키드,챨리,듀스파,토니 마사지.
okid massage
방콕가서 처음 방문한 마사지샵.
람부뜨리로드 끝정도에 핑크색간판이여서 눈에 띄어요.
예전에, 오키드마사지샵에 대한 글을 본적있는데 그때 한아저씨가 잘하신단글을보고
찾아간건데 그분은 다른손님 마사지를 하고있어서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그아저씨 성함은 라드아저씨입니다ㅋ
카운터여자에게 이런저런걸 물어보고있는데, 사실 한번가고 다시 방문하지않았던이유는
카운터여자의 기분나쁜태도 때문이였어요.
영어를 하긴하는데 무슨말인지 잘 못알아먹겠더라구요. 빨리말하기도해서,
그래서 미안한데 다시 말좀 해달라고했더니,
태국말로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하지만 누가 들어도 짜증낸다는걸 알만큼)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아 됐으니까 아무한테나 마사지받게 준비나해달라고했어요.
다른데가려고 했지만, 한참 대화를 한터라 어디 가기도 뭐하더군요.
암튼 라드라는분이 아닌 다른분께 마사지를 받았고
기분이 안좋아서인지 대충 받고 나와서 이곳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남기질 못하겠네요ㅠ
tony massage
이곳은 제가 아는친구도 다녀왔대고 추천해줘서 다녀온곳,
들어가니 너무 깜깜해서 놀랬어요.
아주 약한불에 의지해서, 4층까지인가 올라갔던거같아요.
심지어는 마사지받는데 스탠드라고 불리기도 약간 민망한 아주 작은불빛이
있는데 그거마져 꺼버리셔서 제가 너무 어두우니 다시 켜달라고했지만 켜주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타이마사지하면서 얼굴마주보고 이래야 하는게 민망한가부다 생각했어요.
여기 가격대비 무척괜찮은곳이에요.
저는 여자인데도, 강한 지압같은 마사지를 좋아하는편인데,
여긴 여성분들이 좋아하겠더라구요.
되게 세심하게 해주시고 꼼꼼히 잘해주십니다. ( 강한마사지는 아닙니다 )
타이마사지 1시간에 100밧!!
그래서 저와 제친구는 발마사지1시간 타이마사지 1시간 이렇게 200밧냈습니다.
근데, 여기 사장님이 게이라는건 알았는데, 직원분들도 게이인분들이 많은가봐요?
머리에 삔꼽고 묶고..좀 남자답단 생각이 안드는분들이 많으시던데 말입니다.
암튼 그런거야 상관없으니까! 암튼, 다음에 다시 가보고싶어요.
dew spa
실롬에서 택시타고 90밧정도 나오더군요.
더 조금 나올수도 있었는데 아저씨가 골목에서 조금 헤매셔서.
전 한글로 듀스파라고 써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ㅠ
암튼 한국사장님이 운영하신다고 해서, 은근 기대했어요.
근데, 사장님이 마침! 안계시더라구요ㅋ
제가 가본곳중에 시설은 제일 좋습니다.
물론, 비싼곳은 안가고 입소문나고 싼곳만 가서 그럴수도있지만,
가격에 비하면 시설은 정말 좋더라구요.
타이마사지 2시간에 320밧입니다. 프로모션기간이던데
그 기간아닐땐 350밧입니다.
마사지라는게 일단 샵보단, 마사지사에 따라서 틀리니까.
제친구는 아주 만족하며 팁으로 처음 100밧을 드렸고,
전 40밧드렸어요.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니얼굴에 써있더라. 전 지금 상당히 불만족스럽습니다 라고"
그래서 자긴 만족했는데 저한테 말하기기 미안했대요ㅋㅋ
마사지사에 따라 틀리니까, 제친구가 마사지를 받은분은 조금 무섭게 생긴여자분이신데
빨강~ 립스틱 바르고계셨어요.
저때문에 친구가 부랴부랴 나오느라고 이름을 못물어봤다네요ㅠ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한 charlie's massage
카오산로드에 있습니다.
카오산로드에 있는동안 3번이용했으며,
실롬으로 옮겨서도 그리워서 한번더 간곳입니다.
카오산로드 걸어다니다가, 그냥 한번 받아보자 해서 간곳인데
완전, 감동받고 나왔습니다.
친구와 제가 마사지받고 둘다 똑같이 한소리가 " 대박이다....." ㅋㅋㅋㅋ
저흰 한국에서도 마사지받는걸 워낙에 좋아하고,
위에도 썼지만, 강한마사지를 좋아하는데 여긴 정말 다 만족이였어요.
만져보시다가 근육이 뭉친부분이 있으면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해주십니다.
어디가 불편한부분이 있으면 다른곳보다 그곳을 열심히 안마해주십니다.
타이마사지 1시간 180밧, 오일마사지 1시간 250밧, 발마사지 1시간 220밧
전 타이마사지와 오일마사지를 받았었구요.
둘다 만족스러웠어요.
나중에, 실롬에서 다시 갔을땐 제가 찾는분이 다른분을 하고 계셔서
그분한테 받지 못하고 온게 가장 아쉽습니다.
그날은 한국으로 출국하기 하루전이여서 팁을 꽤 많이 드리려고
맘잡고갔던 날이였는데ㅠ지금도 얼마나 그리운지ㅠ
저를 며칠내내 해주신분은 '므이' 아저씨인데요.
영어를 잘 못하십니다. 그래서 꼭 그분께 당신한테 마사지를 받아서 정말 좋았다고.
전 내일 가는데 다시오면 꼭 들르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못알아들으시는거 같았어요.
흑흑, 아쉬워라.
아참, 그리고 제친구를 며칠내내 해주셨던분은 '쑤완'아저씨에요.
이분도 정말 잘하신다고 친구가 내내 칭찬했던분이세요.
두분다 마사지만 끝나면 어디론가 사라지셔서 팁을 드리려면,
제가 제발로 그분어딨냐고 항상 찾아야했답니다 -_-
다른곳에서는 마사지끝나면 다들 제가 옷갈아입는곳 주변을 서성거리시던데
그것도 참 대조적이여서 전 더 챙겨드릴려고 했답니다 항상,
암튼 조금 챨리마사지샵을 편애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전 여기 너무 사랑합니다. 10월이나 11월에 다시 방콕을 갈껀데
그땐 매일매일 갈꺼에요. 한국에 올때까지,
마지막사진이 므이아저씨세요.
방문하시는분들 꼭 한번씩 받아보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