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밤 베드써퍼에서 제게 "한국분이세요?"라고 물어오셨던 한국 여자분 찾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맘에 걸려서.. 사과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본의 아니게 쌀쌀맞게 "네" 한마디하고 고개를 홱 돌려버렸는데...ㅡㅡ;

사실 그전에 이런저런 일이 좀 있어서 딱 디프레스 모드에 있던 타이밍이라 그리 되었습니다.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평소같으면 반갑게 인사하고 술도 한잔 드리고 했을텐데... 

한국 남성 한분이랑 태국 친구 한명이랑 같이 계셨었죠?

그 태국분이 제 일행(태국 여성 4명)중 한명과 안면이 있던 사이이고..

그때 왜 그랬냐 하면... 사실 그럴만한 이유와 약간의 오해도 있었지만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습니까..ㅠ

진심으로 사과드려요..m(_._)m

듣자하니 한국 들어가신 것 같은데 다음에 또 나오시면 제가 무슨 도움이라도..ㅡㅡ"

혹시나 이 글 보시면 쪽지 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에효.. 졸지에 개념없는 한국인의 인상을 남긴 것 같아 아직도 마음이 안좋아요.. 반성하고 있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