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을 다녀보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한번 안 갔던 클럽을 요즘 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슬쩍 슬쩍 흔드는 콘타이들취향이 한국클럽보다 더 저한테 맞는것 같아서요.
그래도 혼자 가느지라 콘타이들보다도 샤이모드입니다^^
클럽이라기 보다는 Bar에 가깝게 항상 앉아서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낭렌이 혹시 그런 뜻인가요??
칵테일 한두잔 마시면서 음악도 듣고 태국 선남선녀 구경도 하고 하면서 혹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없진 않습니다.
갈 때마다 다른 칵테일을 마셔보는데 그것도 재밌구요.
좀 어색하지만 혼자 즐기면서 버티고 있는데 라이브 밴드가 그다지 와닿지 않아서 오래는 못 버틸 것 같네요.
발라드 빼고는 태국어 노래나 영어노래나 보통이었습니다. 제가 가사를 모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태국 젊은이들은 따라 부르고 좋아하더군요. 밴드원들이 잘 생긴것 같긴 해요 ㅎㅎ
티비드라마 주제가도 그렇고 태국 발라드는 우리 정서에 맞는 것 같아요.
힙합보다는 하우스를 좋아해서 저번 토요일에는 이곳 젠트리회원님이 말씀하셨던 바로크라는 곳을
찾아갔는데요, 어디인 줄 모르겠더군요.
슬림 앞에 있는 상가 시큐리티 요원한테 물어봐도 모르고요. 어디쯤에 있을까요?
그리고 RCA에 간 김에 포르테라는 코요테바를 찾았는데 불이 꺼지고 문이 닫혀 있더군요.
그 날만 그런건지 장기간 레노베이션중인지 모르겠어요.
여자분들은 응큼하다고 하실 줄 모르겠지만 제가 음악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여성을 보는 걸 좋아해서요 :)
패션쇼도 그런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음악도 가장 트렌디하고요.
펑키빌라하고 붙어있는 클럽에 간 적이 있는데 테이블룸 티비에 여성채널패션쇼가 나왔습니다.
역동적인 클럽음악을 들으며 보니 색다르더군요.
베드서퍼 클럽에는 아직 못 가봤는데 제가 가본 곳 중에는 커브가 사람도 적고?
무대를 향해 있는 테이블 배치가 맘에 들었습니다. 선남선녀는 다른 곳에 더 많았지만요.
음악은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디제이가 틀어주는 음악도 밴드들도 저로서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 ㅜㅜ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저하고 비슷한 성향의 분들 같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 있으시면 쪽지 보내 주세요.
술도 드실 분들만 드시고 춤도 추시고 싶은 분만 추시고 부담없는 얘기만 하고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