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차웽해변에 있구여.

'아이야라' 라고 새로 지어서 그런가 깨끗하구여.
시설도 좋더군여. 바로 앞엔 쇼핑플라자도 있고.
사무이에서의 쇼핑은 여기서 다했습니다 ^^

저희는 숙소가 라마이 비치라서, 사무이공항에서 접수한 '차웽, 라마이 비치'
지도를 들고 쏭태우,  택시를 타고 다녔습니다.
쏭태우 타기 전에 "아이야라 리조트" 했더니 잘 모르더군여.
지도 보여주고 나서야 o.k 해서 탔구여.
차웽 북쪽에 있기 때문에 쏭태우 타고 20-30분 정도 갔던거 같아여.

5분 정도는 차에서 내려서 걸어도 된다, 하시는 분들은
'반 사무이 리조트' 라고 말씀하시고 타고.. 내려서 위로 계속 올라가심 되여.

야이야라 리조트 앞에 도착!  안으로 쑥~ 들어가시면 양쪽으로 쇼핑상가..
나이키, 아이다스, 라코스떼 등등 많습니다.
더 쭉~  들어가세여.. 왼쪽엔 스파(타이맛사지 1시간 600밧)와 바가 보이고
오른쪽엔 수영장이 ^^

쫌더 가세여~ ㅋㅋ  비치가 보이고, 바 바로 앞에 그늘막을 쳐놓고 맛사지가
있습니다. 비치쪽으로 해서 간판도 있어여. 가격!! 1시간 300밧..
맛사지사들은 모두 여자분들이시구여.
깔끔하게 아이야라 유니폼을 입고 계시더군요.

저희 일행 4명이 모두 한꺼번에 받을수 있겠냐고 했더니
미안하다면서 지금 맛사지사가 없다면서, 기다려줄수 있냐고..
아님 2명은 다른 맛사지로 가고 2명만 여기서 가능하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일행 2명씩 갈리고.. 저랑 제친군 여기서 받았습니다.
5분만 기다려달라고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했어여.  오라고 하는 듯 ^^
전화를 끊고, 자기 친구를 오라고 했다며 설명을 해줍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면서 장난으로 "no time" 했더니, 미안하다고 쫌만 더 기다리래요~

조금더 있다가 등장한 여자2분.. 역시 깔끔한 아이야라 유니폼 입으셨습니다.
두분다 젊으신 여자분입니다. 어우~  힘도 쎄세여. 장난 아닙니다.
제친구는 잠깐 잠들었다가 나중에 신음을 토했어요 ㅋㅋ
뭉쳤던 근육들이 깨지는듯 아팠어여.
카오산에서 2번을 받아서 조금은 풀리는 듯했던 근육들이 여기서 완전히
풀리는 듯~ ㅋ

한참 받고 있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분(순전히 제생각 ^^)이 장부 같은걸
들고 오셔서 저희 맛사지 해주시는 여자 2분께 뭐라뭐라 하십니다.
대충 분위기가, 스파쪽에 계시던 직원분들을 sos 해서 데려오신거 같더군여.

걍 밀폐된 곳에서만 받는것보다.. 파도소리도 듣고.. 수영장에 아이들 첨벙첨벙
뛰노는 모습도 보고.. 확~ 트인 바닷가를 보면서 맛사지를 받는 기분이란..
아... 여기가 낙원이다 ^^

맛사지 다 끝나고.. 저희 둘다 너무 만족해서.. 팁 후하게 드렸습니다 ^^
담에 또 가면 아예 거기서 숙박을 하고, 맛사지도 받고, 한번에 다 해결할까
생각중입니다요 ㅋㅋㅋ

맛사지 얘기만 올릴까 하다고, 저희같은 초보자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길어졌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