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저녁에 아눗싸와리에 위치한....
Saxophone을 다녀왔습니다.

BTS를 타고 전승기념탑(Victory Monument)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와 연결된 육교길로 전승기념탑을 향해 갔습니다.
이 위치에 서게 됩니다.




아래를 보면 Vitory Point가 보입니다.




이 위치에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서....
우측에 있는 골목길을 보니.....



붉은 벽돌담의 Saxophone 이 바로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서 맥주와 캐슈넛(100B)을 시켰습니다.
캐슈넛 맛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잠시후에 밴드가 공연을 시작합니다.
리드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으로 이루어진 4인조로...
멋진 블루스를 들려줍니다.
첫곡은 I'm A Bluesman 이었습니다.




실내에선 절대 금연입니다.
그래서인지 홀내의 분위기는 무척 쾌적합니다.
나도 담배를 피지만....
이건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담배를 피고 싶으면 정문 밖으로 나가서 피우면 됩니다.
덕분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많은 관광객들과 인사도 나누게 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게 됩니다.
전 제게 담배불을 빌려 달라던 프랑스남자 하나와
한동안 이런저런 얘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파리에서 인턴쉽을 마치고 일주일의 짧은 휴가를 나왔다더군요.

홀 내에는 색소폰의 23주년 기념파티에 대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9월 18일이군요.




한국인 관광객이 무척 많았습니다.
역시 태사랑의 정보는 많은 이들이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방콕에서의 즐거운 저녁 한 때를 제공한 색소폰....
일정 때문에 길게 머무르지 못했으나....
이 아쉬움으로 다시 찾게 되지 싶은 곳입니다.

언제까지라도 멋진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어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