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헬스랜드, 카오산의 짜이디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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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헬스랜드, 카오산의 짜이디 마사지

코드 10 7603

태국에서 두번의 마사지를 받아보았습니다.

파타야에서는 헬스랜드를 갔었는데 8가량에 갔는데 5분 정도 대기시간 후에 두시간짜리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시간에 450밧이었습니다.(1인당)

시설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건물이 무척 크더군요.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약간 지친탓에..-_-;;

로비에서 대기하는 동안 물컵에 물이 담겨있었는데 마셔보니 달착지근한 맛이 나고 시원했습니다. 전 단것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마시고 말았습니다.
2층에 가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3층의 어둑한 복도를 따라 쭈욱 걸어갔더니 방하나로 안내했는데 배드가 3개 있더군요. 거기서 옷을 갈아입으라 해서 옷을 갈아입고 옷걸이에 옷을 걸고 힙쌕을 옷걸이 위의 선반에 올렸습니다. 양말도 벗으라 해서 양말도 벗었습니다.

누으라 그래서 누었는데 행주?? 같은 따뜻한 수건으로 발을 닦으며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비우고(저는 마사지 처음이었고 아푸지 않고 좋다고 하길래 편안히 누었습니다.)

주로 다리를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왼쪽다리부터 시작하고 상채하고 오른쪽 다리 하고 상채하고 주로 다리만 한시간을 넘게 하더군요

다리는 그럭저럭 편안한 기분으로 했는데..헉스..-_-어깨를 무지하게 아프게 하더군요. 그 팔꿈치와 손목 사이로 제 어깨를 훑어내리는 고통이란...

웈..!!! 제 어깨를 만져보더니 딱딱해! 그러는거 있죠?-_-; 하긴 제 친구가 스포츠마사지사인데 제 어깨 마사지를 할때 막 욕을 했드랩니다..-_-; 무슨짓을 하면 어깨가 이지경이 되냐고..-_-;;;

순간 몸이 확 오그라 들었는데 마사지사가 아파요? 했습니다..

ㅋㅋㅋ...

그냥 그러려느니 했는데 저만아픈건 아니었던듯 했습니다.ㅠ.ㅠ 옆에서도 고통의 신음이..-_-; 전에 3년전 태국에서 마사지 받고 안아프다고 말했던 장본인이 제 옆에서 마구 신음을...ㅋㅋ...

두시간 가량의 마사지를 마치고 팁을 인당 40밧씩 주었는데 2층에 내려오니 신발과 따뜻한 차를 내주더군요 넬름 마시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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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의 짜이디 마사지 짜이디 또한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고(물론 제가 찾은건 아니었습니다.)
막상 짜이디에 도착하더니 하는 말...(전에 마사지 받았던 곳이 여기였네???)

-_-; 이름도 모르고 쫒아가서 마사지 받은곳이 여기였었드랩니다.

그래서 혹시나 여긴 안아프려나?? 하고 발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한시간에 250밧이었다고 했던가?? 220밧인가...아무튼 200밧대였습니다. 돈은 제가 안내서..-_-);;

시설은 헬스랜드와 비교하기가 좀..-_-; 헬스랜드의 시설이 워낙 좋아서 여긴 왕창 비교되었습니다.

방 하나에서 모든 사람들이 마사지를 받게 되어있었고 아마도 전신마사지 받는 사람은 커텐치고 옷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는듯 했습니다.

그 사람 표정이 거의 뽕맞은 사람마냥(물론 뽕을 맞아본적은 없으나..거의 황홀함 그자체??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사지사한테 고맙다고 그러더군요.

그것을 보고 또 안심을 했는데 저는 여자 마사지사 같이 간 사람은 남자 마사지사였는데.. 처음엔 호텔에서 조식먹을때 레몬맛이 나던 동그란걸 물에 짜서 그 물로 발을 씻어주었습니다. 전 너무 간지러워서 막 웃어버렸습니다. 제가 간지럼에 무척 약해서.. 그랬더니 마사지 하는 사람이 간지러워?? 하면서 웃더군요.

그리고 배드에 누으라고 해서 발마사지를 시작하더군요. 조금 주무르면서 약간 화~~~? 한 로션인지 타이거밤인지 모를 (참고로 타이거밤을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었으나 같이 받은 사람은 우리나라에 있는 안티푸라민이랑 느낌과 향이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바르면서 발마사지를 하는데.. 처음엔 또 간지러워서 막 웃었더니 또 간지러워??? 그러더군요...ㅋㅋㅋ.... 아무튼 조금 지나니까 전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잠을 자버렸습니다..
-_-;;;

발마사지를 얼추 끝낼 무렵 등도 주므르고 어깨도 주무르고 머리도 문지러줬는데 제 어깨가 워낙 딱딱해서 주로 어깨를 주무르더군요.

근데 같이 마사지 받은 사람은 저랑 의견이 달랐습니다.

전 잠까지 잤는데 그 남자 마사지사는 힘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아팠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저는 무척 좋았드랩니다. 저한테는 마사지는 딱 한시간이 적당한거 같더군요.

마사지 받는데 두시간은 너무 지루했습니다. 헬스랜드는 조금 많이 아파서 몸에 힘을주게 되더군요. 물론 마사지사 마다 다르겠지만요.

팁을 주려고 했는데 일어나서 양말 신는 사이에 마사지사는 도망가버렸습니다.
-_-;;; 웁쓰..

얼굴도 알아보기 힘들구만...

그러더니 테이블에 차와 파인애플 두조각을 가져다 놓고 먹으라 하고 밖으로 휑~~ 나가버렸습니다. 팁은 사물함에 넣어놔서 꺼내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_-);;

남자 마사지사도 휑~~ 사라졌고 어디있는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따뜻한 차와 맛있는 파인애플을 넬름먹고 돈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근방을 신나게 돌아다니고 마사지 받으니 한층 피로가 풀렸다고나 할까요? ㅋ

(-_- 그러나 30분 또 걸어더녔더니 도로아미타불이...ㅋㅋㅋㅋ..

아무튼 그 시원한 느낌의 크림은 싸한게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10 Comments
네리아 2009.08.31 19:52  
헬스랜드는 체인점인가 보군여- 파타야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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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雲 2009.09.06 10:42  
그런데 2시간 마사지 받고 팁40바트는 너무 하셨다.
보통  2시간 받으면 100바트 정도 주는게 기본인데(물론 현지인도 마찬가지)
그래도 헬스랜드는 큰 업체라 얼굴 찡그리지는 않았죠.
msgirl98 2009.09.29 18:47  
그런가요?
돌아다니다보면 1시간에 100밧짜리 맛사지 등등 싼 것도 많던데
팁이 거의 50%가 되잖아요.
그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과한듯....
돌I핀 2009.09.11 13:31  
헬스랜드, 짜이디  두 곳이 유명한 마사지 샵인가요? 파타야 말고 방콕이면 위치좀 일러주세요
마음의소리 2009.09.11 15:24  

헬스랜드는 방콕에도 있어요. http://www.healthlandspa.com/home.html
여기 보시면 약도도 잘 나와있네요.
저는 처음에는 헬스랜드 자주 갔는데, 한번 오지게 아픈 적이 있고나서는,
한국에서 손님이나 친구 올때만 데려갑니다.

글쎄,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좋거든요.
맛사지 스킬은 그때그때 달라요~

당근밭 2009.09.14 11:02  

카오산에서 삔까오다리 건너면 있는 헬스랜드 다녀왔었는데.. 아쥬 좋았어요!!
가격대비 넘흐나 럭셔리해서 깜짝 놀랬.. ㅋㅋ 그냥가면 450밧정도 했던거같은데.. 홍익여행사에서 쿠폰 끊어가면 350밧인가 그랬던거같아요.. 팁은 100밧정도 생각하시면 되구요.. 맛사지사는 확실히 덩치 좋으신분이 좋더라구요. 아하하;; 항상 느끼는건데 어느 맛사지샵이냐보다 어떤 맛사지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거겉아요.. ^^;

36.5℃ 2009.09.21 15:45  

ㅋㅋ 님 글 재밌게 봤어요~ 보면서 웃었어요~ 헬스랜드 한번 가봐야겠네요!!

........ 2009.09.24 00:00  
팁 답변들 ㄷㄷㄷㄷ 200-300밧짜리 받고 팁이 100밧?? 한국인의 팁문화는 역시나 너무 왜곡되어있군요. 이러니 한국인은 어디가나 봉~!

적절한 팁을 주고도 짠돌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얼굴 찡그리는 직원들 곧 나오겠습니다요. ㅉㅉ
msgirl98 2009.09.29 18:45  

그러네요.. 1시간에 100밧짜리 맛사지도 있던데 팁을 100밧을 주면...
글쎄 그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sinjiya 2009.09.29 19:27  
음..파타야 헬쓰랜드는 .....파타야 자주 가시는분이나..현지에 계신 교민들은...

글쎄요..시설은 쵝오로 좋습니다..가격은 약간 비싼편..가격도 그리 중요하지 않치만

가장 중요한 마사지 실력에서 헬쓰랜드및 파타야 마사지샆 여러곳 가본 저로써는..

정말 못하는곳 중에 하나 뽑으라면 헬쓰랜드 강추합니다....

파타야에서 관광객이 자주 다니는 위치나 번화가의 위치한 마사지샆들은 조금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주로 1시간에150밧에서 2시간에 400밧 사이...

로컬지역은 대부분 1시간 기준 타이마사지 100밧입니다...팁은 20밧 정도가 적당하고요.

마사지 시간이 1시간과 2시간..이건 제 개인적인것이지만 그리차이가 없다는...

2시간 짜리는 제가 계속해서 추천해 드리는 수코타이 마사지샆 추천합니다..

여기는 한인업소에서 운영해서 타이마사지 1시간이든 2시간든 무조건 200밧에

마사지사 팁 100밧으로 정해져 있습니다..합 300밧이죠..

수코타이나 다른곳에서 받아보시고 헬쓰랜드가 잘하는곳인지..비교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헬쓰랜드는 시설을 많이 따지는분들에게나 권해드립니다..

저는 제가 묶는숙소 주변 수쿰빗근처 동네 마사지샆에서 받습니다..

여친과 같이 2명이 받아도 1시간에 1인당 100밧 팁 20밧...2명 합240밧...

마사지사에 따라 실력은 어느곳이나 차이가 많이 나긴합니다..

대체적으로 못하는곳이 헬쓰랜드..

대체적으로 잘하는곳이 수코타이..

마사지 받으면서 본인에 기호에 맞게 쎄게 살살..마사지사에게 말씀하시면서 받으세요

누군 시원할수도 누군 아플수도 사람마다 틀리므로 자신이 조절하셔야되요..

팁에 관해서는 1시간 기준 현지인 기준 20밧...

2시간 기준은 40밧인나 100밧사이...

이것도 애매모호 한게 단기 여행자들은 정말 만족하였다면 100밧이든 200밧이든..

얼마든지 가능..기간이 4박5일이나 7박8일 정도 밖에 않되니..부담되지도 않지요..

현지 사시는분이나 장기 여행자 2개월 3개월 1년 정도로 오래 계시는분들도 많음.

이런 분들도 어느 정도는 줍니다...

100밧 해봐야 4천원도 않되는걸...뭘 그리 많이 주느니 적게 주느니...그저 웃음밖에..

참고로 태국인도 팁 의외로 많이 준다는걸 알고는 계세요...

팁은 마사지사에 실력및 본인 만족도에 따라 알아서 주고 싶은만큼 적정한 선에서

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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