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롬의 센트럴월드에서 울리는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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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롬의 센트럴월드에서 울리는 찬송가..

코드 11 2124

2009년 8월 28일..

여행 중 쇼핑하기 좋다는 곳으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이었죠. 이날  이곳 앞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호기심에 우리는 구경을 하러 갔었는데 왠걸..

-_-; 갑자기 한국말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어쩌구 저쩌구.... 쏼라쏼라...

--; 순간 우리는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센트럴월드 가보신 분들은 보셨을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의 대각선 방향에서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불교스러운?? (참고로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뭔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태국은 불교국가이지요??? -_-;

한국의 기도문과 찬송가를 계속해서 진행하길래 우리는 황급히 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ㅡ_ㅡ;

내부는 넓고 깨끗했습니다.

금액은..음. 약간 저렴할꺼라 생각했던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비슷하거나 비싸거나 했습니다... 물론 싼 것도 있었겠지요...??

아무튼 그냥 태국 시장에서 본것과는 다른 금액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금액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태국 서민들은 이런걸 어떻게 살까???

일반 길거리 음식은 2~30밧이면 먹었었는데...-_-; 이곳의 가격은 장난이 아니었지요.

지갑하나를 지르고 나왔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지났는데 공연은 여전히 한국말이 쏼라쏼라..

우리는 ㅡ,.ㅡ 얼러덩 빅씨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종교를 비난하고 어쩌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각선에 있던 사람들의 얼굴빛은 사납게 느껴졌습니다.

선교여행은 저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 그런것도 아니겠지요. 특별히 종교를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요.

근데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1 Comments
maui 2009.08.31 15:04  

노 코멘트. ^ ^

네리아 2009.08.31 15:19  

27.gif한마디로 미친거죠.남의 나라까지 가서.

MoMoLoVe 2009.08.31 18:57  

미쳤다고 하실껏 까지야~ 헤치러 간것도 아니고 선교 활동 가신것 같은데...
더이상 저두 노 코멘트 하지만 윗에분 미친거라고 하신글은 자삭좀 ...

폼락끄룽텦 2009.08.31 23:10  
선교활동 좋죠, 하지만 모든일엔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법 아닌가요?  불교국가인 태국에 까지 가서 그것도 불교식 의례를 행하는데 그 근처에서 꼭 선교를 해야만 할까요> 보기에 좋지는 않군요...참고로 저는 무신론자...
구라에몽 2009.09.01 15:37  
13.gif
빈폴™ 2009.09.05 16:46  
이슬람교는 선교활동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주변 사람들을 보고 본인 판단하에 개종하는거죠..
자기 종교 좋으면 조용히 자기만 믿으면 되지 왜 선교를 그것도 남에게
짜증나게 만들면서 예의에 어긋나면서까지해야 하는걸까요?

선교를 하고 싶으면 의료봉사라든지 교육사업 문화사업등으로 하면 되죠..
미국인도 안 그런다던데 한국인만 유독 심한것 같아요..
민베드로 2009.09.05 16:59  

조심스럽지만 한마디 하고 갈게요.
태국은 국민이 불교를 가장 많이(대다수) 믿는것은 사실이나
불교가 국교는 아니며
종교에도 자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센트럴 월드 앞에는 사람들이 평상시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장은 아주 넓고 상업적인 행사도 자주 열리는 
그런 곳이지요.
장소선택에 있어 기도를 하는데 방해가 되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 같이 보이네요...

하지만 불법으로 하는 선교는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태국은 선교활동을 법적으로 못하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조금 재미있지요. 해볼테면 하봐라..그런거라네요.
선교를 한다고 해서 개종하는 숫자는 극히 미비하기에 그렇다더라구요.

태국 사람들은 아마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했을거 같아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한국말은 아니었지만
태국인들이 찬송가 부르며 선교활동 비슷한 것을 보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씀드려 봅니다.^-^ 

hello8309 2009.09.08 14:19  
십계명을 지키는 국가와 민족은 잘 삽니다.
10. 이웃 아내와 재산을 탐하지 말라
9,   거짓 증인되지 말라
8,   도덕질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6,   살인하지 마랄
5,   부모를 공경하라
1-4 생략
월야광랑 2009.09.08 14:50  
가끔 거리를 걷다 보면, 태국 아이들 - 대학생 같은 애들 - 도 기타를 치며, 복음송가를 부르며 모금을 하는 것을 볼 때도 있습니다.

단지, 대부분 관광 비자로 들어 가셔서 관광의 목적이 아닌, 그렇게 꼭 공개적인 장소에서 고성방가(?)를 하셔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왜 고성방가(?)냐구요?
태국 사람들 알아 듣지도 못하는 한국어로 그렇게 공개적인 곳에서 노래를 부르면, 그게 고성방가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자기만족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부를려면, 태국어로 번역한 복음송가를 부르던가요. 그래야 선교의 의미라도 좀 있겠지요. 뭐 그래도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선교를 한다는, 십계명에 따르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남겠지만요.
뭐 정식으로 선교 목적으로 비자 신청해서 들어가셨다면 다행이구요.
khs9963 2009.09.13 15:57  
자고로 종교이야기와 정치이야기는 하지 마시는게....
joo 2009.10.03 01:16  

그 곳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이  찬송 부르며 전도 한 것 아닙니다
비보이 와  렙으로 복음송 부르고 전자바이올린으로 팝송을 연주 했죠
요즘 한국의 젊은 사람들 무지 춤 잘 추고 노래 연주 잘 합니다
태국에 한류 열풍 대단 합니다
한국에 있는 태국 근로자들의 가족들을 위해 공연 했죠
여기서 이야기 한것처럼 무지 막지 하지 않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센탄에서 정식으로 허가받아서 한국공연팀만 50명넘고 태국인들도 기독교인들이 함께한 공연이 었습니다 한국 사람만 있지 않았고 태국인도 많았습니다
눈쌀 찌푸리는 행동과 거짓은 없었습니다
다 정식 절차 밟고 합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약간의 코멘트 합니다
관광객은 그런 생각인지 몰라도 교민들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운 한국이 더 생각나고 그리워 지니까요
하여튼 고마웠어요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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