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라바나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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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라바나 스파

Lizzie 8 9912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태국이 처음이었던 저는, 첫날 카오산 오키드 마사지에서
발마사지를 받고, 살짝 실망을 하였더라지요.

그닥 시원하지도 않고,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치마를 허벅지까지 끌어올리고 수건도 덮어주지 않는
그 민망함이란;;;

워낙 계획을 세울 때,
초저가 마사지샾, 중가의 마사지샾, 고가의 마사지샾 2군데 방문을
잡아 놓았긴 했지만, 역시 가격 경제의 원리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바나 스파!!! 스쿰빗 쏘이 12에 위치해 있구요.
(저는 나나역에서 택시타니 45바트 나왔습니다)

딱 들어갈때부터 고급스러운 스파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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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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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설문지를 주는데 한국어, 영어, 일어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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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서 1인실에서 받았는데, 사진은 그닥 잘 나오지 않았지만
고급스럽고 아주 정갈합니다. 샤워실이 방 내부에 같이 있어서 좋구요.
뜨거운 물이 아주 펄펄 나와서 신이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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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바나 드림 2라는 프로그램을 받았는데요.
바디스크럽  60분 + 오일마사지&허벌볼 120분 / 총 3시간 2,160 바트입니다.
저는 원래 팁을 마사지 시작 전에 주는데,
미리 100바트 준 것이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바디 스크럽, 우리나라 때수건 같은 걸로 마구 밀어주는데,
이거 꼭 공중목욕탕 아주머니가 밀어주시는 것처럼 시원하고 좋아요!
오일 마사지 받고, 허벌볼로 꾹꾹 눌러주면 정말 온몸이 녹는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굉장히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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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나 스파에서 퍼온 약도입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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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입니다.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http://www.lavanabangkok.com/


태국 가기 전에 고속터미널에 있는 JW 메리어트 호텔 테라피센터에서
1시간 반에 20만원 넘게 주고 바디랑 페이스 마사지 받았는데
그거보다 실력과 서비스도 훨씬 좋고, 시설도 그 곳보다 좋으면 좋았지 
못하지 않습니다. 

이거 한국에 들여오고 싶을 정도예요 >.<

제가 환전한 환율 곱하면 팁까지 8만원 초반대에 3시간동안 
이런 꿈같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스파 마치고 가까운 엠포리움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그 옆 나라야 가서 쇼핑하면 일정 딱입니다 :)

가셔서 천국을 느껴보세요!

8 Comments
hisukwon 2009.08.28 16:37  

저도 올 7월에 다녀왔는데, 오일 마사지 60분짜리 받았어요. 가격대비 꽤 괜찮았던... 마사지는 어떤 마사지사가 해주냐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친구와 함께 받았는데, 제 친구는 너무 부드럽게만 해서 별로였다는 반응... 마사지를 받는 곳이 2층이었는데, 은근 어두운 분위기가 전 조큼 그랬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마무앙 2009.08.28 17:58  
같은 골목에 있는 크레페&코 인가?? 거기 가다가 봤어요.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그리고 나나역에서 soi12까지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혹시 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요...
아쏙에서는 훨씬 더 가깝고요....
maui 2009.08.29 13:13  

저는 여기 가면 꼭 4 hands aromatherapy 를 받습니다. (2시간에 1800밧)

두 마사지사가 동시에 오일 (몇 가지 냄새 맡아보라고 줌) 선택한 걸루 해 주는데 손이 4개지만 꼭 5-6개로 느껴지는 착각이랄까.. 

근데 손발이 잘 맛는 팀이 걸려야 제대로인데 복불복입니다.  잘 걸리면 거의 좋아서 죽습니다.

냉방을 엄청 차게하니 감기 안 걸리시려면 온도 조절 주문 꼭 하세요.

미선쓰~☆ 2009.08.31 12:15  

저도 작년에 갔었는데 샤워할때 물 흐르는데가 꽤 인상적이었어요~
요번에도 꼭 가볼꺼에요~ 도장도 채울겸..ㅋ 그래봤자 3~400밧 발맛사지일진데, 왜 집착이 되는건지 ㅎ

왕짱이 2009.09.04 11:05  
저도 여기 넘 좋아라~ 하는곳..^^
12시 이전에 가면 조식 서비스도 해준답니다..^^
파티시에 2009.09.07 12:56  
저도 여기 좋았어요. 8월 말 휴가갔을 떄, <타이마사지 + 허브볼 마사지 = 850바트(90분)> 했는데 끝나고 나니 어깨가 참 가뿐하고 좋더라는.. 아주머니 마사지사였는데, 나올 때  팁 주려했는데, 푸딩같은  디저트 내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담에 또 가고파요.
백구백준 2015.07.17 16:02  
10월여행예정인데 꼭 가봐야겠어요 
방콕은처음인데 좋은정보감사해여
ggulaire 2015.08.06 13:38  
라바나 예약해놓구 요즘 안좋은 글들이 많이 보여서 걱정했었는데 그냥 운명에 맡겨봐야겠어요^^
정말 마사지사에 따라 복불복인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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