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카오산 낸시마사지 발마사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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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카오산 낸시마사지 발마사지 비추

마무앙 5 3187

이렇게 대놓고 제목에대 비추라고 써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마사지는 개인적인 취향과 또 마사지사의 실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긴 하지만....

위치 : 카오산 새로옮긴 동대문 바로 앞
가격 : 발마사지 1시간 220밧 (선불)

이곳 저곳 슬렁 슬렁 다니다 크게 다리는 안아팠지만 마사지를 받고 싶어 눈에 익은 낸시마사지로 들어갔습니다.

발마사지를 받겠다 하자 리셉션에서 1시간에 220밧씩 선불로 받더군요.

그다음 안내를 받은곳은 발씻는곳....

그냥 화장실같은곳에서 서서 마사지사가 물 한번 찌끄려주더군요.

비누칠도 안하고 그냥 물 한바자기 부어주는 정도...

살짝 기분 상했습니다...

아니... 많이 상했습니다... 어찌 비누칠도 안해주는지...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 누워서 마사지 받았습니다.

그냥 오일 발라서 주물럭 주물럭....

봉으로 그냥 문질러 주기...

지압은 그냥 살짝 몇번...

이렇게 성의 없는 발마사지는 처음이였습니다.

그나마 제 발이 피곤하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정말 피곤한 상태였으면 정말 화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정말 기본적인것도 안해주고...

제가 치앙마이가서 배운 마사지 기법따윈 무시된채 해주더군요.

기본이 안된 그런 발마사지였습니다.

사실은 발마사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그런 마사지였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도 다시는 오지 말자고 할 정도이니....

암튼 최악의 발마사지였습니다.

돈 아까워요...으흑흑.....49.gif

5 Comments
♡러블리야옹♡ 2009.08.24 13:38  
요즘 낸시가 별루라는 말이 많이 들리네요...
항상 지나갈때마다 밖에 앉아 계신분들이 인사를 해줘서 좋긴했는데...
아직 한번도 이용은 안해봤다는 ㅎㅎ
마무앙 2009.08.24 13:56  
인사만 하세요~~25.gif
이용은 다음에 칭찬의 글이 많이 올라오면 그때 하시고요~
폼락끄룽텦 2009.08.24 17:24  

마사지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여러분들도 익히 잘 아시겠지만 이미 "타논 카우싼"은
 
오래전부터 배낭여행자들의 메카로써 잘 알려져 있습니다...굳이 한국으로 따지면

"이태원"이라고나 할까요?  과연 한국사람들이 이태원에서 얼마나 물건을 사고

여가를 즐길까요?
    이미 상업화가 될 대로 되어버린 그런 동네에서 정말 좋은 마사지

를 받는다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히 무리가 있다고도 볼 수 있겠죠.. 단지 "타논 카우

싼"이 여행객들한테 유명한건 그 좁은 골목안에 각종 여행 편의 시설이 있고 또한 다른
 
지역보다 언어(영어) 소통이 원활하다는것 이외에는 저는 그다지 추천할만한 장소는 이

미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단지 어떤 모습인지 휘익 한번 둘러보는 정도라면 모를까,

저는 태국에 가끔 갑니다만 이제는 별로 가고 싶지 앟은 동네가 되어 버렸네요...

차라리 맛사지 같은 경우는 "삔까오"다리 건너서 있는 마사지 집이 더 낳은 듯 하구요...

다른 편의 시설(숙소 등)도 차라리 아예 local지역으로 들어가서 체험을 하는것이 더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물론 언어소통이 약간 더 어렵겠지만 sign

language로써 충분히 cover가 되어 진다고 보여지구요. 더 태국스러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이상 개인적인 소감을 피력해 봅니다....

마무앙 2009.08.24 17:50  

폼락끄룽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공감이 가고요..

그동안 태국을 갈때마다 카오산에서 지내는 시간보단 다른 지역, 다른 동네에서 지냈던 시간이 90% 이상을 넘을 정도입니다.
사실 카오산은 대략적인 정도만 알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어디가 맛있는지 어디가 싼지 어디가 무엇을 잘한다는든지요...
마사지 역시 카오산보다는 타지역에서 받아본적이 많지요...

일주일쯤 머물렀던 논타부리에서 다녔던 마사지 가게는 참 좋았는데 이제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생각도 안나고...하지만 제가 그 가게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였다는건 생각 나네요...
한시간에 100밧정도 했던 로컬 마사지샵이 그리울때가 많지요. 저렴한 가격에 정성어린 손길....
하지만 여행하다 보면 뜻하지 경우도 발생하지요.
이번 경우가 그러네요....

꼼짝하기 싫어하는 일행이 마사지는 받고 싶어하고 그렇다고 다른지역까지 가기는 싫어하는 상태에서 선택한 경우였네요...
카오산 마사지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선택했지만 선택이 잘못되었고 다른분들 역시 잘못된 선택하지 않길 바라면서 썼습니다.
어찌보면 낸시마사지샵을 비추하는글보단 낸시마사지샵에 있는 마사지사 아무개씨를 비추하는게 맞을수도 있겠군요...

댓글읽고 저도 한번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라비스 2009.08.26 14:44  

저는 지난달 여행때 낸시마사지에서 마사지는 아니고 네일이랑 페디큐어 받았었는데요. 오랜 여행으로 손톱도 자라고 매니큐어가 벗겨져서 가까운 곳에 가서 받았는데 진짜 너무 하더라구요. 살 막 뜯고, 손톱 다 깍아두고, 칠도 제대로 안하고...
 하여튼 전체적으로 서비스며 별루예요.
 보니깐 머리 자르러 오는 서양인들도 꽤 되는데.... 불쌍하더라구요.
 머리 하고 울면서 나가는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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