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카오산 낸시마사지 발마사지 비추
이렇게 대놓고 제목에대 비추라고 써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마사지는 개인적인 취향과 또 마사지사의 실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긴 하지만....
위치 : 카오산 새로옮긴 동대문 바로 앞
가격 : 발마사지 1시간 220밧 (선불)
이곳 저곳 슬렁 슬렁 다니다 크게 다리는 안아팠지만 마사지를 받고 싶어 눈에 익은 낸시마사지로 들어갔습니다.
발마사지를 받겠다 하자 리셉션에서 1시간에 220밧씩 선불로 받더군요.
그다음 안내를 받은곳은 발씻는곳....
그냥 화장실같은곳에서 서서 마사지사가 물 한번 찌끄려주더군요.
비누칠도 안하고 그냥 물 한바자기 부어주는 정도...
살짝 기분 상했습니다...
아니... 많이 상했습니다... 어찌 비누칠도 안해주는지...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 누워서 마사지 받았습니다.
그냥 오일 발라서 주물럭 주물럭....
봉으로 그냥 문질러 주기...
지압은 그냥 살짝 몇번...
이렇게 성의 없는 발마사지는 처음이였습니다.
그나마 제 발이 피곤하지 않았으니 망정이지 정말 피곤한 상태였으면 정말 화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정말 기본적인것도 안해주고...
제가 치앙마이가서 배운 마사지 기법따윈 무시된채 해주더군요.
기본이 안된 그런 발마사지였습니다.
사실은 발마사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 그런 마사지였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도 다시는 오지 말자고 할 정도이니....
암튼 최악의 발마사지였습니다.
돈 아까워요...으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