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퐁. 술집.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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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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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퐁. 술집. 사기.

갱디니 31 7198
태사랑에서 정보섭렵하여-

남친님과 태국,푸켓,피피 열심히 여행하고

무사히 어제밤 귀국했습니다 ^ㅡ^

투어커플에서 살수있는 태국여행책 열심히 읽고 가지고 갔습니다.
거의 그 책에 의존하여 여행을 했드랬죠.

푸켓의 방라로드에서도! 팟퐁에서도! 늘 쇼쇼!를 외치며 쇼메뉴를 보여주는
!삐끼들이 있었습니다.

어떤여자분 (저도여자지만 ㅋ)블로그에서 어고고쇼를 못본게 아쉽다는 말을듣고,

'그래! 나도 한번 봐보는거야! 한국에선 꿈도못꿀 그 ... ㅋㅋ
 내가 뭐 뒤지고 쑤시고 찾아가는것도아니고
' 이런생각과

'태국뒷골목 문화의 한 방면을 탐방할 뿐이야'라는 합리화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저는 팟퐁1골목의 슈퍼걸을 찾았죠.
불투명한 분홍색나무문. 그러나 간판은 번쩍번쩍~
근데 그 앞에 태국삐끼가..

" 유 고 슈퍼걸? 노노~ 슈퍼걸 피니쉬~ 엑시트~
   팔로우 미~ (손가락으로 다른 곳을 가르키며) 세임 쇼~ 세임 쇼~
   세임 컴패니~ "

한 5발자국가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다시 슈퍼걸의 문앞에서 서성이는데
또 다시와서 계속 그럽니다 한 2-3명 패거리인듯.

결국 덥고 힘들고해서 따라갔는데 2층이더군요. 여기도 불투명한 문.
SHOW GIRL 이라고 써있는데, 왠지 깨름칙하고
발길이 무겁더라니....

올라갔더니 가운데 무대가 있고 둥글게 테이블이 있습니다.
외국인 커플 2커플있고. 다른손님도 2-3명 보이고.
우리가 들어와서 앉는 동안 외국인 손님들 몇몇 계산후 나가고..
 
'아~ 안전한 곳이구나. 사람이 있구나. 커플도 보이는군!'

하며 무대를 본 순간 전 정말 까무러칩니다.

팬티를 입은 사람도 있지만.
아래위 아예 나체로 봉잡고 서서 리듬타며 (얼굴은 시무룩) 흔들흔들합니다.

제정신도 흔들흔들하고 갑자기 소름이 돋고 무서워집니다

이떄!!!!!!!!!!!!!!!  팬티만입은 아줌마두명정도 우리커플 양 옆에
한 5뼘 남기고 앉습니다. 환타와 콜라로 보이는 유리컵을 들고 빨대로 드시며

그러더니 우리에게 건배를 제안하고 짠!!!!하고

우리 테이블에 그 유리컵두개를 놓고갑니다.

가뜩이나 당황스러운데,!!!
너무나 당황스러워. 당장 옆에 빈 테이블에 다시 갖다놓고~~~ㅋㅋ


한명이 메뉴판 갖고옵니다. 메뉴판에 !!!!!!  가격이 없어요!!!!!!!!!!!!!!!!
메뉴들만!!! 술 음료 칵테일 등등.
싱하맥주
얼마냐고하니 한병에 100밧이래요. (흠. 싸군.)
2병 시킵니다.

맥주를 홀짝이며 쇼를 보는데.
후...........................................가관입니다....
그냥 한마디로 저질입니다.

여기다가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책에 있는 슈퍼걸 설명은 " 야하다기보다 차력이나 기인열정 수준" 인데.
여기도 그렇긴하지만. 그냥 비위가 상합니다.
신체부위를 이용하여(부위는 생략)담배를 태우고 맥주뚜껑을 따고~
 
이건 아니다 싶어!!!! 거의 맥주는 반도 못마시고 5분쯤 앉아있었나...
일어나는 순간`~!!!!!!!

쇼하던 한사람이 황급히 우리를 가르키며 ~
이사람들 나가려나보다
하는 사인을
보냅니다. 그 순간 계산하는 곳으로 가라고 해서 계산하려는데.

뚱뚱하고 독하게 생긴 태국아줌마가 계산서를 보여주는데

쇼 요금이 1200 밧씩  2400밧!
맥주 2병에 200밧 해서 총 2600밧!!!!!!! 이랍니다.

황당하여 전 따집니다.(영어로 했지만 한국말로 씁니다)

"노!노!!!!!노우~~~  우린 맥주 100밧씩이란 소리만들었어!
 아래에서 사람들이 쇼요금이 있단 소린 안했다구!
  말도 안되! 못내못내!!! 200밧이라고!!!!!!!!!!!! "

아줌마는 "노! 넌 쇼를 본 요금을 내야해!! 이거 돈 내!
               넌 저 쇼를 보았자나! 그럼 돈을 내야지!!!!"

" 난 쇼요금이 있다고 못들었어. 그리고 2400밧은
   말도 안되!!! 나 경찰서갈거야! :

  경찰서간다니 갑자기 책상을 치며 일어나서 눈에 불을키며
   날 봅니다. 나도 기세등등 눈빛 하나 안피하며
   얼굴을 가까이대고 눈싸움을 시작합니다.

"노 !!!!!!!!!!! 난 이거 낼수없어!!!! 돈없어!!!!!!말도안되!!"

" (아줌마는 2600에 엑스치며 600을 다시쓰며 ) 그럼 이거내!!!!!
    300밧씩 총 600밧 오케이??  맥주 한병 300밧!!! 그니까 600!! 내!!"

"싫어!!!!!  맥주 한병에 100밧이라며! 200밧이야! 200밧 낼거야! "

" (아줌마 눈을 더 부릅뜨며) 600밧이라구!!!!!너 쇼봤짜나!!!!!  "

이렇게 실랑이가 오고가는 순간. 수영복아래만 입은 아줌마들 두명
점점 모이고 저는 무서웠습니다. 계속싸우면서 잠깐 싸이렌도 키고...
문앞에 남자한명이 지키고 있습니다.
문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보입니다....

갑자기 병으로 내 머리를 치진 않을까.

난 팟퐁에서 시신도 못찾은 채 죽는건 아닐까.

남자친구의 차분하고 얌전한 얼굴이 보이고
"그냥 이거 내고 나가자 " 합니다. (난 몹시 흥분상태)

600밧내고 문 박차고 나왔어요.

너무 기분이 나쁘고 재수가없어서 ...............

그리고 그 삐끼들을 찾겠다고 씩씩대며 다시 슈퍼걸 쪽 갔는데

또 다른 삐끼들이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곳을 데려갈라합니다.
너무호ㅏ난ㄴ상태라  별로 들리지도 않고 계속 찾다가 땀만 빼고
분노게이지는 더운 열기에 더욱 상승하고..

이걸 꼭!!!!!!!!!!!! 알려드려야할것같아 글 올려요.
슈퍼걸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책에 나와있어서
혹시나 찾아가셨다가..

이런 수법에 사기당하실까봐요.

혹시 2400밧의 큰 금액을 청구해서 그대로 내실수도있고...

(쇼의 내용과 쇼걸의 수준은 정말로 맛사지 팁정도 수준인데...)

여튼 다들 조심하시고~ 기분좋은 여행되려면

이런 사기 절대 경험하지마세요 !!!!!!!!> <

사실 화도 났지만 무서운게 더 컸어요. 처음 경험하는 거라.... ㅎㄷㄷㄷ...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09-08-17 11:44:20 지역/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31 Comments
개미 2009.08.17 12:00  

팟퐁 가지 말라고요... -_-;; 왜 자꾸 이상한데서 가서 이상한 쇼만 보고 쇼킹아시아를 외치는지...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지 한국이 그런건 더 많아요.

갱디니 2009.08.17 12:09  

팟퐁가지 말라는 글을 빼놓고 읽었나봐요 ㅋ 한국에 그런쇼가 있는지는 잘몰르구요. 한국에선 술집거리다녀도. 그런쇼메뉴를 들고다니며 젊은여자에게 내미는일은없으니까요

개미 2009.08.17 13:41  

아 답답....
팟퐁은 파타야 카오산로드와 더불어 태국 3대 환락가입니다.
뭐 제가 고수가 아니라 더 유명한 곳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가본적 없으니까요.

말하자면 용주골 북창동 장안동 이런곳이라고요.

여자가 거길 왜가요?

카오산로드야 뭐 숙박밀집지역에 생긴 유흥지역이어서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요.

갱디니 2009.08.17 16:48  

잘아시는분이야그렇지만,방콕 첫여행이구.책보다보니- 어떻게보면 즐길거리라고생각될수도있는거죠. 누구한테 시시콜콜모두 물어보고 해외여행을가는것도아니구요., 그리고 여자가 그런 곳을 가는것이 아니다. 남자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이런것도 아니였구요. 신기하고 한국에서 구경할 수 없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개인취향나름이지. 여자여행객이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개미 2009.08.17 17:13  

잘안다고 그러니 좀 그렇네요. 전 태국에 그런데 가본적 없어요.
그나저나
일본인 여자 관광객이 남친이랑 같이 용주골 구경다니는게 왜 안돼는 일인지에 대해 설명해야 하나요...

일하는 여자들 입장에서 외국인 여자가 구경다니는게 얼마나 기분 상할 일인지 이해가 안가시나요?

갱디니 2009.08.17 18:18  

잘아시는분이라는 건 개미님이아닌 , 여행객중 잘아는 사람을 지칭해요. 용주골과 방라로드나 팟퐁거리가 어찌하여 같나요? 방라로드나 팟퐁에는 커플들도 많이 눈에 띄던데. 쇼메뉴를 들고 고민하는 커플들도요. 또 한국여행객들의 후기를보니 어고고바를 봤어야하는데못봤다는 아쉬움을 표시하는 후기도 봤었어요. 용주골에 커플이 왜가나요?  일하는 여자들은 그저 돈버는데 급급해서 반가워하던데요?? 그렇게 일하는 여자들 생각한다면. 여자들은 그런 쇼를 보면안되겠네요. 실제로 자유가아닌 패키지상품이용시 가이드가 단체관광객에게 라이브쇼를 일인당 얼마 제안하여 데리고 가서 쇼를 본다는 경험을 들었는데. 쇼를 하는 업체에서는 실질적으로 일하는 여자들입장이 중요할까요 아님 여자관광객이 많아 수입을올리는것이 중요할까요? 그리고 제가 개미님의 답답해하는 말투와 여자가거길왜가냐는 충고따위들으려고 피해사례올린건아니에요. 혹시나 더생길피해가 우려되어 올린것이죠.  

개미 2009.08.17 18:34  

충고따위 해서 미안한데 
가서 보면 안되는 거예요. 

카오산로드에 마약파는 애들 있거든요. 
그거 사면 안되요.
근데 그거 사는 애들 있어요.

쇼를 하는 업체의 입장이라는게
결국 포주의 입장이라는 거죠.

코요띠 2009.08.17 14:50  
일단은 다행이셨습니다.
잘못하다간 큰일 치르실 수도 있었을 뻔한 상황이였네요

일반적으로 팟퐁의 라이브바의 경우

현지 여행사 근무자분이나
지역 전문가 또는 현지인을 동반하고 들어갈 경우
입장료 없이 맥주 1병에 약 150밧 정도면 가서 즐길 수 있지만

그런 분의 동행 없이
갱디니님과 같이 삐끼에 의해 안내받아서 들어갈 경우
보통 입장료 300밧에 맥주 1병 200밧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2분의 경우는
현지 업소 관계자들이 봤을때
조금더 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다가
반응이 여의치 못하자
가격을 다운 시켜서
약간 더 받는 수준으로 흥정을 마친 것 같습니다

2분 합해서 600밧 내고 나오셨으면
기분은 언짢으셨겠지만
많이 손해 보신 것 아니신 것이니깐
이왕 마무리 잘하고 돌아오신 여행
편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갱디니 2009.08.17 16:49  
네 큰 피해는 아니라 다행이에요. 좋은경험했다하며 마무리짓기로했어요. ㅠ
앞으로 이런 피해는 더이상 안당하겠죠 ~. 책을 너무 맹신했네요 ㅠ
어쭈리 2009.08.17 15:12  

고생하셨네요.^^
무사하니 다행입니다.(잘못하면 총맞아요,ㅎㅎㅎ)
여행(태국)다니면서, 실질적으로 사기나, 위험성을 올려주신분들이 많지만, 이렇게 본인이 당한 내용을 올려주셔야하는데,
다들, 본인의 무용담만 올려주시니....
태국이 안전한 나라이긴하지만, 외국인에게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점 이제는 아시겠죠.
부디, 이글보시고, 한국여행객들 궁금증으로라도, 유흥가에 가셔서 위험에 처하는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위험하다는데, 꼭 가는사람 있죠.ㅋㅋㅋ)

갱디니 2009.08.17 16:50  
네 감사합니다. 이글보고 혹시라도 생길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한명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경험담 썼어요. ^^
발로아첸! 2009.08.17 15:23  
쫌 위험한 데를 가셨네요.
통상 팟퐁의 1층은 안전합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가이드 없이 갈 때는 외국 사람들이나 손님이 많은 곳은 안전합니다만
2층은 반드시 피하시는 것이, 그리고 가격표가 없는 곳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상한 삐끼를 따라가면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가브리엘미지 2009.08.17 15:36  

아주 수십,수백번 삐끼 따라가지말라고
그렇게 그렇게 말씀을드려도..ㅠㅠ

푸미폰아둔라텟 2009.08.17 15:48  

저승사자를 따라기시지 그랬써요..

Alex E.Y 2009.08.17 16:52  

에공...토닥토닥...

적도 2009.08.17 16:53  
팟퐁 1층은 안전한데 2층은 바가지!!!후~~더구나 남자삐끼는 100%지요~~
폼락끄룽텦 2009.08.17 17:53  

ㅎㅎ, 님 글을 읽으니 아주 오래전에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리....한 20년전쯤인가요? 제가 군 제대후 첫 해외 여행을 태국으로 갔었죠...저도 약간 꼼꼼한 성격이라 가기전에 여행정보책자를 하나 사서 거의 MASTER 하다시피 하고 갔었습니다...물론 그 책에도 "팟퐁"은 위험한 동네라고 적혀있었구요....하지만 혼자 갔던터라 심심해서리..과연 팟퐁이 어떤곳인가 혼자 갔었습니다...물론 들어가자마자 지배인을 불러서 맥주 얼마냐,쇼차지 있는냐,다른 어떤 차지도 없지??   수도 없이 확인을 하고 싱맥주를 3병을 먹고 일어서려는 순간,,,헉~ 어떤 놈이 와서는 BILL을 내미는데..800USD가 적혀 있더군요.분명히 보았습니다.800달라.,....ㅎㅎㅎ,,,그래서 지배인 놈을 불러서 이게 어케 된거냐구 따지는데 제가 불렀을때는 이미 지배인놈은 다른 놈으로 교체가 되어 있었고 무조건 800USD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맥주3병에 어떻게 800불이냐구 따졌더니 ,,,첨에 맥부 주문할때 벽에 써 있던 금액단위는 THB이었는데 가만히 보니 THB을 USD로 바꿔 놨더라구요,,지네들 맘대루,,그래서 맥주50USD*3=150USD, 의자사용료 100USD,테이블차지 50USD, SHOW보는 왼쪽눈 CHARGE 50USD, SHOW보는 오른쪽 눈 CHARGE100USD, 이런식으로 말두 안되게 지 꼴리는대루 연필루 적어 왔더라구요...하두 어이가 없어 저는 테이블에 150THB(첨에 물어본대루)만 테이블에 "탁" 던지구 ..날 죽일리면 죽이구 싸울려면 싸우자..이렇게 강하게 나갔더니 약간 의아스런 눈으로 절 보더라구요...계네들 생각엔 왠만하면 분위기에 녹아서 내던지 깎아달라구 사정할텐데 얘가 왜 이러지 하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대한의 건아 아닙니까....끝까지 강하게 나가니까 결국 포기 하더라구요...결국엔 150THB만 내구 뚜벅뚜벅 걸어 나왔습니다....ㅎㅎㅎㅎ  사실 그때는 젊은 혈기가 있었기에 그렇게 나왔지만 이젠 못 할것 같으네요...어쨌든 팟퐁은 볼것두 없구 완전 비추입니다....정 궁금하시면 그냥 한 바퀴 휙 들러 나오세요///

갱디니 2009.08.17 18:21  
저보다 더 무섭기도하고, 재밌기도한 경험이네요 ㅋ~팟퐁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고 안전한곳이라고해서. 불필요한 호기심발동에 가게된건데.ㅋ 화를 불렀어요.ㅋ 폼락끄룽텦님도 혼자가다보니 심심함이 화를 불렀군요.ㅎ 앞으로 이런일 다신 안겪겠죠 ^^ 
어쭈리 2009.08.18 15:47  

이런글보고, 바로 무용담이라고 하죠.^^
본인이야 괜찮으셨지만, 이글보고, " 아 그러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 꼭 있습니다.
그러다 사고납니다.

시골길 2009.08.17 18:35  
소이 카우보이 아니면 나나엔터테인먼트로... ㅎㅎ
6공병 2009.08.17 20:52  

일단 팟퐁. 재미있는 곳이죠.
태국 어디든 삐끼한테 걸리면 안됩니다. 잘 모르더라도 소신있게 확실히 소개된 곳으로 가야 좋죠.
팟퐁의 어고고 가봤는데 안전하고 사람도 많고 바가지 없고 저질도 아니고 그냥 눈요기 잘하고 왔습니다.
지킬것만 지키면 정말 재미있는 곳이 태국이죠.

J드래곤 2009.08.17 21:31  

절대 삐끼따라가면 안되다는거 알지만서도 혹해서 가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도 잘 대처해서 나오셨네요.

까마기 2009.08.18 22:59  

세계어디를 가도 삐끼따라가시면 200% 사기 당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따라가는 사람이 있으니 그네들도 먹고살겠죠 ㅋㅋ

투쟁 2009.08.19 23:45  
위에 님 참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팟퐁에서 맞으면... 참 창피하죠... 그것도 여러명 덤벼들텐데..
누가 병으로 내려치던 몽둥이로 치던 쇠사슬로 머리를 까던...
여러명 덤비면 모릅니다. 누가누구인지..다들 도망갈테구.... 휴.
태국사람들이 대부분 착하고 유순하지만..
그쪽 계통에 있는 친구들은 US100달러에 사람 팔 다리 하나씩 접수할 수 있습니다.

몸조심하세요
권깨돌 2009.08.21 12:17  
헐... 저도 들어가려다(여자2명) 팟퐁 골목만 보고 철봉에 서있는 아가씨들만 보고 나왔는데... 아쉬워 할 일이 아니었네요 ㅋㅋ
maui 2009.08.21 16:59  
다 보신겁니다.

그 외에 하는거 딱히 없읍니다. 

이유는 거기 철봉 잡고 있는게 쇼 보라고 하는게 아니고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철봉도 80 - 90%는 억지로 하는듯한 표정으로 잡고 있읍니다.
네리아 2009.08.23 02:06  

위에 카우보이나 나나로 가라고 하시는데, 팟퐁이 일반어고고때문에 유명한거는 아닙니다. 일반어고고보시려면 카우나 나나가는게 맞는데, 팟퐁은 일반 어고고가 아니고..
차력(?)쇼가 있어서 유명한거 아닐까요?
글쓴이가 가신곳은 짝퉁가게입니다. 솜분레스토랑 짝퉁 솜분디가 있는거처럼.

진퉁(?)가게 가시면 덤탱이 안당하고 쇼 잘보다가 나옵니다. 가격도 안비쌉니다.
강요도 없고 협박도 없습니다..다면 남자끼리가면 레이디드링크의 압박은 약간 있습니다.

새드맨 2009.08.24 12:57  

팜퐁은 메인길 주변바는 대략 괜찮습니다.

조심해야할건 삐끼따라 안쪽골목의 바에 들어가는 겁니다.
초보자가  따라가면 윗글처럼 당하죠..


그래서 say no! 캠페인 많이 했죠

이수랑 2009.08.30 17:30  

전 두번은 패키지로 갔었는데요..첫여행에서 가이드 아자씨가 여자들만 왔다고 우리들을 파타야에서 남자들만 나오는 차력?쑈를 보였줍디다..글고 두번째여행에서는 가이드아이 우리 내팽겨 두길래 친구랑 둘이서 나나거리에 가서 둘러 보고 왔죠...숙소가 로얄 벤자라 걸어갔었어요..팟퐁은 가고 싶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뎅...용감하시네요...우리들도 나름 용감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솔향 2009.08.31 21:21  

네리아님 글 대로 팟퐁 길옆 (짝통 매대) 1층 가게들은 바가지 없습니다. 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죄로(?) 2시간가량 시원한 에어컨 속에 보낼수 있었고요.  레이디드링크 역시 앞 좌석 보다는 뒤좌석에 앉으면 압박이 덜 하죠. 싫다고 하면 강요하지 않습니다. 옆골목 2층은 맥주 병당2백밧 마른 안주 공짜. 일본친구들 많이 오더군요. 레이디 팁 별도 없습니다.

피나투보 2009.09.02 10:18  

이번겨울 태국여행 계획중인데.. 초행길이라.. 모르면 당할수 있다 생각되네요..
좋은정보 감사.. 안전하게 나와서 정말 다행이구요..ㅎㅎ
혼자라 그 동네는 패스해야 되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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