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클럽 총정리_(부록)클러빙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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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클럽 총정리_(부록)클러빙 tip

젠트리 15 2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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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클럽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동행자의 스타일, 또 클럽마다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어터지는 DJ 부스 근처보다는 사람 왕래가 많은 클럽 입구나 BAR 주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라이브 클럽에선 작업이 쉽지 않다?

대다수의 로컬 클럽(라이브 클럽)에 여자끼리만 오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음악의 특성상 부비부비는 거의 어렵고 또한 대다수의 태국 여성들은 친구들 앞에서 부비부비나 스킨십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드레스코드

간혹 너무 쫙 빼 입어 관광객 티 내는 것도 개인적으로 우스워 보이지만(모자에 선글라스에..) 대충 껴입고 터덜터덜 클럽 돌아 댕기는 분보다야 훨 낫겠지요. 드레스코드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어떻게 세련되게 잘 노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클럽에서 친구 사귀기

저 같은 경우 아직 태국어가 서툰 관계로 외국인에게 말거는 걸 선호하는데 일단 스타일이나 노는 행동이 젠틀해 보이는 외국인이 있으면 대화 해보고 같이 놉니다. 솔직히 간혹 그런 친구들을 소품(?)으로 활용하여 이성에게 접근하기도 하구요. 태국인 그룹에 접근할 때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노는지 조금 지켜보다가(너무 샤이해 보이거나 인원이 많은 그룹은 배제) 앞에서 춤 좀 추다가 눈 마주친 후 찰나에 반응이 보이면 말 걸어 봅니다. 남자든 여자든 몇번 실패했다고 대수롭지 여기지 않고 느긋합니다. 보통은 대부분 술이 좀 오르는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1 이후나 문닫기 직전이나 직후 우르르 몰려나올 때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니까요. 그나저나 저 같은 경우 단기 관광 온 코커시언들은 별로 안좋아 합니다. 왜냐하면 얘네들 알게 모르게 동양인 무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마치 우리가 본의 아니게 태국인 무시하는 것처럼요. 특히 여자분들은 이런 류의 친구들이 동양 여자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지 잘 생각해보고 처신하시면 좋겠습니다. 몇마디 해보고 4가지 없다 싶으면 바로 퇴짜 놓으세요. 잘생긴 애들이야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원나잇?

제 외국 친구중에도 자랑삼아 원나잇 어쩌고, 돈 주고 한 적 없다 어쩌고 자랑하는 놈 몇 명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이성과의 원나잇은 아주, 아주 많이 힘듭니다. 이런 말 해서 좀 그렇지만 예쁘고 참한 이성이라면 잘생긴 코쟁이들이 사방에 널린 곳이 방콕인데 뭐하러 굳이 한국남을 찾습니까. 허니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그쪽으로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오시면 곤란하겠습니다. 이런 말 하면 욕들어 먹겠지만 클럽에서 워킹걸이 아닌 일반인들 쉬운 곳은 태국보단 한국이나 홍콩입니다. 또 여기 방콕에선 엔조이 목적으로 원나잇하는 여성은 극소수이기에 만약 비슷한 경험 하셨더라도 금전적으로 여하 물질적으로 잘 챙겨주시는게 남자로서의 기본 예의라고 저는 봅니다만.

 


술은 어떤걸 주문?

대다수의 태국인들은 조니워커 레드나 블랙에 워터,소다수,주스,코크 등을 믹스해서 마십니다. 보드카를 좋아한다면 벨베데어, 그레이구즈, 엡솔루트, 스미노프(방콕에선 제일 쌉니다) 등의 보드카에 레드불이나 주스를 믹서하면 되겠고. 빨리 취하고 싶을 때에는 레몬과 함께 데낄라 샷. 잭다니얼은 코크를 믹서하는게 가장 보편적. 봄베이 주문해서 토닉워터랑 진토닉 만들어 마셔도 좋고. 정말 독한걸 찾는다면 바카디 같은 럼주를 원샷. 우아한 여성을 만났는데 자금이 압박이라면 스파클링 와인, 돈 자랑 좀 하고 싶으면 모엣샹똥이나 뵈브클리코 같은 샴페인을 주문하면 바로 하이클래스. 클럽에서 레드 와인도 뭐 나쁘지는 않겠지만 많이 마셔서 이빨 빨개지면 안습. 한국 스타일로다가 비싼 꼬냑이나 조니워커블루,골드 같은거 주문하는 분 보면 또 안습. 

 


언어

클럽에서 언어가 뭐가 중요하냐 이런 분들 계신데 제 생각은 반대입니다. 워킹걸이나 파티걸이 아닌 이상 부비부비 힘든 방콕 클럽의 특성상 영어도 잘 안되고 태국어도 안된다면 다음날 어떻게 약속을 잡을 것이며 또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고 서로를 알아가겠습니까? 또 반대로 태국 이성이 영어를 거의 못한다.. 이것도 조금은 다른 면에서 상대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복잡한 이유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만.


 

TIP은 어떻게?

계산시 잔액이 100밧 전후 남았으면 챙겨주는 센스. 기타 바운서나 바텐더,웨이터,웨이츄레스에게 불필요한 팁 제공은 자제해주세요. 화장실 갔을 때 안마하는 흉내라도 내는 친구있으면 20밧 정도.

 


기타

대다수의 클럽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합니다만 여권사본 필요 없이 주민증, 운전면허증 같은 것만 있으면 됩니다.

일부 에프터 클럽을 제외한 대다수의 클럽 실내에선 흡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다수 클럽에서 모자나 반바지는 입장 가능하나 슬리퍼는 불가입니다.

마시다 남은 술은 키핑하거나 들고 나올 수 있지만 믹스 음료는 키핑할 수 없습니다.

 

 

두서없이 마구 적어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겁니다. 아무쪼록 다들 도를 넘지 않으면서도 즐거운 방콕 클러빙이 되셨으면 해요^^;

 

15 Comments
알렉세이 2009.08.01 22:45  
오오...개념글 공지로..는 훼이크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까마기 2009.08.02 23:41  
많은 정보 항상 잘 보고 있읍니다 ㅎ
라이언 2009.08.03 08:54  

정말 정리 잘하셨네요 ^^ 감사합니다

까미유 2009.08.03 20:28  
이런 글은 공지로 ~
kddalgoo 2009.08.03 20:42  

몇가지 내용들을 ..보니..중수이상급에서 나오는 스킬들....등급 Player

젠트리 2009.08.04 07:30  

드레스코드에 관해 몇마디 더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옷은 잘 챙겨 입을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주말은 언제나 클럽 복장 스탠바이이지만 주중엔 가끔 마실 나가는 복장으로 외출했다가 계획에 없던 클러빙을 하는 경우가 꽤 자주 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여지껏 제가 만난 태국 여자중 베스트 1번, 2번을 만난 때가 그 부실하게 입고 나간 날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옷이 그닥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느 클럽이든 가보면 복장 하나는 일본 사람 다음으로 한국인이 잘 챙겨입고 옵니다. 지난 토요일에도 베드써퍼에서 본 한국 남자 두분.. 한분은 돌체엔가바나 바지 입으시고.. 근데 지켜보면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그렇게 잘 챙겨입고도 대부분 주연도 조연도 아닌 그냥 업저버 노릇만 하다가 쓸쓸히 나갑니다.(특히 베드같은 외국인 위주 클럽에서) 이성만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다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그럴바에 잘 차려 입는게 무슨 소용입니까?

아무튼 드레스코드를 논하기 전에 어떻게 재밌게 놀고 또 어떻게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그 방법부터 깨달았음 합니다.  

뉴욕 2009.08.11 10:57  
쓸쓸한 옵저버 <- 완전 찔렸습니당 ㅠㅠ

가을에 다시 놀러갈 예정인데 님글을 보니
준비가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댓글 마지막에 쓰신
'어떻게 재밌게 놀고 또 어떻게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그 방법'

에 대한 칼럼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네리아 2009.08.11 16:44  
태국클럽이라..태국여자만 만나라는 법 있겠습니까...
태국클럽은 전 세계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유럽인보다는 미국,캐나다, 호주여성이 말도 잘통하고...
또...또.....암튼 잘 통합니다. . . 남자 일행이 있다면 그냥 얘기 몇 마디만 나누다 맙니다만....

상대방이 남자일행이 없는 경우에는....따로 밖에 나가 밥두 먹구, 술도 마시고...
했네요. 출장갔을때.

 
안티프라그 2009.08.11 22:12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예리한 관찰과 정곡을 찌르는 분석력 그리고 정보를 한데 통합해 자신의 관점으로 만들어 내는 훌륭함을 지니셨군요. 멋집니다!

지적하신 '어떻게 재밌게 놀고 또 어떻게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그 방법'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여깁니다. 

저는 주로 싱글로 여행을 다니면서 음악이 있는 곳 (재즈바, 펍, 나이트클럽 등)엔 반드시 들립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요즘 어떤 음악을 듣고 연주하고 어떻게 즐겁게들 노는지 궁금해서지요. 관광객용 업소, 내국인용 업소불문하고, 가볍게 맥주한잔 기울이면서 음악을 느끼고 리듬을 타고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저와 눈이 마주쳐진 동/이성의 외국인/현지인과 말을 트게 됩니다.  상대가 영어가 되는 경우, 먼저 편하게 음악을 주제로 이야길 시작하게 되죠. 음악소리때문에 잘 소통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저런 말을 나누다가, 상대가 성격좋고 매너있고 인간적인 면모가 깊은 사람이라면 함께 동석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외국 여행자 그룹과 함께 새벽까지 Bar Scrawl을 한 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 상대가 제 맘에 드는 여성이라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혹시 다음에 만날 수 있을까 하고 묻습니다. 매너있으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절대 쑥스러워하지 않고 그렇다고 마쵸적 들이댐은 절대 아닌 모습으로요. 그러다 보면, 여성이 좋은 친구로 혹은 멋진 애인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적지않게 되더군요. 이중 몇명은 한국에 방문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할 것은 첫째도 매너, 둘째도 매너, 셋째도 매너입니다. 이와 더불어 유머와 위트 그리고 지성미의 중요성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중에 무엇인가 짠하게 마음에 남는 지적 감동을 받게되면, 그들은 마음을 조심스럽지만 조금씩 혹은 아주 활짝 (?) 열게되어 있습니다.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미국, 독일,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러시아, 헝거리 등지에서 있었던 제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아! 글고 당시 저의 드레스는 그저 평범한 대학생 스타일 그대로 였습니다. 청바지에 티셔츠! 물론 슬리퍼는 노!였지요. 서양 여성인 경우건 동양 여성인 경우건, 명품에 끌리는 경우는 정말 놀기위해, 원나잇 썸씽을 위해 돈있어 보이는 남자찾아 클럽에 온 경우라고 여겨집니다. 평범한 대학생이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하는 진국같은 여성 대부분 돈없는 20대,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니까요.

코요띠 2009.08.14 10:03  
다들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보는 경험을 만들고, 이런한 경험들이 싸여서 다시 정보가 되는 것이죠...^^
바스 2009.08.21 09:47  

근데 코커시언이 뭐예요? 혹시 Caucasion?............

코요띠 2009.08.25 10:28  

화랑 / 코커시안
그냥 편하게 서양사람 (유럽사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종이 2009.09.14 18:53  

이런말 하긴 좀그렇지만..

그냥 클럽에서 술한두잔 하고있으니깐 먼저 여자들이 들이대던데요.. -_-;;

주위에 서양놈들도 많았었는데

머 외로워보여서 그랬나?-_-?

뮤즈나 젵 같은경우는 1시쯤 넘어가니깐 화장실만 지나가도 여자들이 막 붙더라구요

 암튼머.. 태국클럽 한국보다 더 갠찮은거 같습니다.

 시설도 갠찮고 . . 일본에서 클럽바텐더를 좀했었는데

 오히려 일본보다 갠찮은곳도 많구요..

 단. 12시전에 라이브하는 클럽들은 참..음악들이 취향에 너무안맞아서

 죽때리기 지겨움 -_-!

 

띠끌 2010.08.24 20:06  
가보고싶군요.....ㅜㅜ
gujep 2015.08.13 10:44  
원낫잇? 언어... 99%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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