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루트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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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루트66

은별이 38 7689

태국 여행 13번째만에 처음으로 드디어 지난 17일 루트66에 갔습니다.

처음가는 RCA의 느낌은 뭐랄까...

여지껏 방콕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였습니다.

멋진 클럽들이 즐비해 있고, 금요일 밤인만큼 사람도 무지 많았습니다.

사실은 Slim이나 Flix같은 곳들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시간관계상 그냥 루트66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ㅜ.ㅜ

루트66은 생각보다 무지무지 크더군요.

세 군대로 나뉘어져 있으며

저희는 가장 넓고 사람이 많았던 구역에서만 놀았습니다.

DJ가 노래를 참 잘 틀더군여.

노래가 나올 땐 그에맞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틀어주고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노래도 나와 더더욱 신났습니다~~ ㅎㅎ

그런데 한가지.

춤을 추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지 않아 너무 정신없었고요,

테이블 잡기도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현지 친구들 덕분에

출구와 가까운 곳에 테이블을 잡았지만요.

그리고 외국인은 입장료 200바트를 받습니다.

물론 그 입장료는 술과 바꿀 수 있는 200바트어치의 쿠폰값이지만요.

하지만 맥주 한 병이 140바트라는 사실.

차라리 1400바트 정도의 양주를 마시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얼음추가하면 다 돈입니다.

역시 클럽은 싸지 않아여~~ ^^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물도 꽤 좋습니다. ^^*

여자도 남자도 다 멋지더군여.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없어요.

사진 많이 찍진 못했지만 클럽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사진 올립니다.

다음에 가면 에까마이쪽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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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Comments
필리핀 2009.07.27 21:41  
음... 은별님과 태국친구분... 구별이 안 가네여... ^^;
은별이 2009.07.27 21:44  
맨 밑 사진에 있는 친구만 태국여인이구여, 나머지 사진은 한국인 친구.... ㅡㅡ;;

저희둘이 다니면 사람들이 다 태국말 쓰더라구여, 저희한테. ㅎㅎ
필리핀 2009.07.27 22:02  
그래여???  첫번째 친구분...
콘타이인줄 알았어여... ㅋㅋ
켄지켄죠 2009.07.27 22:11  

evie, elly 양이 루트66  휩쓸었겠어요?ㅎ


루트66 나도 가고싶따아아아아~

은별이 2009.07.28 10:49  

오늘 번개 함 할까여?
RCA 입구 앞에서 10시. 어때요??
오늘은 루트 66이랑 슬림, 플릭스 다 가봐요. ㅎㅎㅎㅎ

흠.....
이렇게 진짜 번개 할 수 있음... 좋겠다...... ㅠ.ㅠ

켄지켄죠 2009.07.28 23:01  
막 저러고 있따아~~ ㅡ ㅡ;
소닉붐 2009.07.27 22:30  
왠지 그날 한국남성분들이 은별이님한테 작업하려고 말걸었다가 한국분인거 알고
민망해지신 분들 많았을듯ㅎㅎ
은별이 2009.07.28 10:51  
진짜 태국 사람 같아여?? ㅡㅡ;

저 정말 어딜가도 자연스레 저한테 사람들이 태국말 쓰더라구여.
(심지어 카오산에서까지)

한국분들도 저랑 제 친구 한국 사람인지 모르시던 눈치였어요.... 흑......

심지어 한국 인천공항에선 공항에서 일하시던 분이
저한테 영어로 질문하신 적도 있답니다....... 아놔.......
소닉붐 2009.07.27 22:43  
켄지켄죠님이랑 같이간거 아니였어요? 피피 패밀리 잖아요ㅋㅋ
켄지켄죠 2009.07.28 01:42  
ㅋㅋ 피피패밀리 입에 쩍쩍 붙네요...
은별이 2009.07.28 10:52  
켄지님이랑 자꾸 엮지 마세요~~~ ㅎㅎㅎ

피피패밀리는 말 그대로 피피에서만 함께겠죠??

방콕에선 nono!!!
타완 2009.07.27 23:36  

글쓴이를 안보구 이글을 클릭했더랬죠....
어랏~~ 사진이 어디서 많이 본분이네... 그래...콘타이 같은데...
은별님 진짜 닮았다...하면서 주욱 보다가...
리플을 보니 은별님이네요...ㅋㅋ
담엔 에까마이 꼭 가보세요... RCA랑은 또 다른...

은별이 2009.07.28 10:53  

아~~~~ 타완님 완전 웃기셔!!!! ㅋㅋㅋㅋ

제 얼굴도 못알아보시면 어째요?? ㅡㅡ;

제가 그렇게 타이같습니까...... ㅎㅎㅎㅎㅎㅎ

타완 2009.07.28 23:47  

글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전 금욜날 에까마이로 갔었는데...
RCA갔으면 만났을수도 있었겠군요...
저도 요즘 공친다고 까매졌더니. 다들 콘타이로 알더군요.
얼굴 탈색좀 해야겠습니다...ㅋㅋㅋ

푸미폰아둔라텟 2009.07.27 23:47  
찡찡 나따 무언 콘타이나캅~!
은별이 2009.07.28 10:54  
아라이나?? ㅡㅡ;

태국사람같다고 말씀하시는 거 맞나여??
달콤살콤 2009.07.28 00:01  
사진보니까 진짜 신나보여요..ㅎㅎ
은별이 2009.07.28 10:55  
저 때 이미 완전 만취상태입니다. ㅎㅎㅎ

6명이서 양주 2병에 맥주 6병.

제 주량 넘어섰어요~~ ^^

완전 재미있었다는~~
탑간지 2009.07.28 00:51  

루트66 입장료있나요? 주말만있는건가요?
난 왜 안받았지

은별이 2009.07.28 10:57  
글쎄요..... 전 금욜에 간거였는데 현지 친구들은 안받고 저희는 여권 보더니

200밧씩 내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치만 그돈만큼을 쿠폰으로 바꿔주는 거니까 그리 억울하진 않았지만요. ^^
안♥나 2009.07.28 11:58  

진짜 재밌게 노셨나보네요...
저두 담주에 방콕 갈껀데요.. RCA클럽 한번 가볼려구하는데 여자구요. 친구랑 둘이서 갈꺼에요..
 첨 가는거라서.. 옷이나 구두는 어떻게신어야될지 모르겟구...
은별님이..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구..여자둘이 가는데  특별히  주의 해야될사항이나 그런건없나요?

은별이 2009.07.28 13:56  

글쎄요~~ ^^
전 친구들이랑 간거라서 그냥 힐신고 원피스 입고 갔어요.

분위기가 다들 조금씩은 차려입고 온 분위기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아주 이쁘게 입고가도 그닥 눈에 띄진 않는 분위기일 거에여. (사람 완전 많아여)

여자 두 분이 가신다구여? 음... 제 생각엔 술만 많이 취하시지 않는다면
그렇게 위험한 건 없는 듯 싶어여.

근데 분위기가 다른 팀이랑 조인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닌 거 같더라구요.
(다들 끼리끼리 오는 분위기라... 게다가 사람이 넘넘x100 많아서....)

예쁘게 하시고 가서 재밌게 노시면 될 것 같구여,
(현지 여자들 장난 아니게 날씬하고 이쁩니다. ㅎㅎ)
참고로 전 다음에 갈땐 top에 청바지 입고 갈 예정입니다. ^^
(원피스 입고 가도 그닥 튀지도 않아여. ㅎㅎ)

즐거운 클러빙 되세요~~~ ^^

탑간지 2009.07.28 14:05  

염색머리 말고 흰옷에 검은 생머리님이 은별님이신가요?
rca거리에서 젤 이쁘셨을듯 ㅋ 한4일을 rca돌았는데 님 보단 다 후달리는듯 ㅋㅋ

은별이 2009.07.28 14:24  
염색이 접니다.... ㅡㅡ;
염색 옆은 제 베프 지혜라는 친구구여. ㅎㅎㅎ
탑간지 2009.07.28 14:35  

아 은별님 지숭... 친구분이 너무이뻐서 그만..
이해해주셈 ㅠ 그렇다고 은별님이 못생기다는 소리는 아니였는디 ㅠ

마살이 2009.07.28 16:20  
 아..  루트66갔었군요...
전 갠적으로 슬림을 더 좋아해서리..^^
근데 루트에 입장료가 생겼네요,,  전 태국사람인줄 알고 안받았나  모르겠네여..ㅡㅡ;;
여권 검사도 안하던데..쩝
글고 주말엔 루트나 슬림이나 자리잡기 힘들져..  
주말엔 항상 예약하고 가면 편한데..  메니져 전번 알려 드려야 하나..^^
네리아 2009.07.28 20:24  
역시 그냥 맹숭한 긴 생머리는 한국사람들만의 특징이네요-

내가 일본에 오래 살아서 그런가요...그냥 긴 생머리는 다 한국사람같아요.
일본은 그런 스타일이 별로 없어서...안 꾸미는 참한아가씨정도??

저는 흰 옷 입은분만 한국사람인줄 알았어요-- ^^;;
댓글보니..그게 아니네염!
얼릉이 2009.07.30 00:18  

우앙 쑤어이 막막 하시네요
 태국푸잉처럼 늘씬하네요

지오PD 2009.07.30 01:17  

저는 태국에 사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과 번개 한번 하고 싶네요..ㅜㅜ
다들 태국에서 열심히 사시느라~ 여기 사시는 분들은 다들 어디에 계신지.~
정말 불러만 주십시요~ ^^ ㅎㅎㅎ
루트66 번개 달려갑니다. 플릭스 달려갑니다. 나시스 달려갑니다. 에까마이 통로
달려 갑니다. ^^ ㅎㅎㅎ

썬~* 2009.07.31 15:51  
요샌 RCA에서 한국노래도 들려주나요?  점점 파타야처럼 바뀌어가네욤

다 끝나고 출출할때 RCA입구 국수가 생각나에요...
지오PD 2009.08.01 17:35  

썬님. ㅋㅋ 역시나 ~ 출출할때 RCA 닭쌀국수~ 좋지요..
단...MSG무한 첨가~ ㅠㅠ

piaggio 2009.08.02 05:09  
태국 나이트는 사진 찍어도 괜찮나?(베트남은 안되는데)  늘 즐겁게 지내시는군요 ! 부럽다!  정신나본지 오래 됐다ㅠㅠ
까미유 2009.08.03 20:32  
오 이뻐라~ ㅎ 클럽가다 보이면 제가 손흔들께요~ ㅎ
Jeanny 2009.08.11 08:56  
예쁘시네염. 젊어서 좋겠당. 나두 8월 1일날 루트66 갔었는데 너무 잼있게 놀았어염. 태국인들은 술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살짝 흔들흔들 하는 정도? 나는 90년대 나이트 다니던 가닥이 있어서 혼자 미친듯이 좀 흔들었죠. ㅎㅎ.. 난 66이 유명한 줄도 모르고 지나가다가 하우스가 나오길래 음악이 제일 좋아서 들어갔던 거였는데.. 그런 뒤에는 808로 자리를 옮겼어요. 역시나 음악때문.. 거긴 사람은 별로 없는데 우리끼리 춤추고 사진찍고 재밌게 놀았다능.. 그런뒤 푸켓의 한 길거리 술집에서 술마시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같이 술마시던 한 한국분의 말씀: "(아줌마), 헬스장에서 댄스 수업 들었죠?" ㅠㅠ
슈가도넛 2009.08.11 13:46  
8월 7일 금요일에 루트66 다녀왔는데요,, 10시쯤에 들어갔는데 이미 홀쪽은 자리 만석,,
홀 옆에 바로가는 통로 비스무리한 룸은 좀 비어있었는데 그냥 맥주병 들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잘 놀다왔네요 ㅋㅋ 검은색 원피스 입은 한국여성 두분 정말 잘 노시는분들을 봤는데,, 포쓰에 쩔어 감히 말 걸어볼 수 없었다는,,ㅋㅋ 새벽 2시 20분 정도에 불 켜지면서 끝이 났는데,, 택시잡기가 힘들더군요,, 100바트 나오는 거리에 200바트로 쇼부쳐서 갔습니다,, 생각보다 양키가 좀 많았고,, 태국인들은 프렌들리해서 웬만큼만 옷차림 신경쓰시고 매너 지키시면 아주 잼있게 노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존의여왕님 2009.08.14 22:32  
혹시 가수 하셨던 분 아닌가요?? 대학로 연극도 하시공??^^
째미 2009.08.26 15:23  
어제 루트다녀왔는데요 현지인친구랑 같이 가서인지 입장료를 안받았어요... ^^
친구들이 라이브쪽을 원해 현지인80%에 둘러쌓여 열심히 놀다 왔는데 정말 재밌었네요~~~ 태국노래 가사를 모르니 허밍으로 열심히...^^ 따라불러주며 호응해주고
연예인도 만나서 사진 찍고^^
루트 라이브쪽 분위기는 슬림에 비해 더 가족적인것 같았답니다... 아담하구
유달이 2009.12.12 13:40  
위치가 어딘가요 ?? 66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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