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엽서....
이건 즐기는 정도가 아니고 거의 광팬(?)들 입니다.
며칠 전 영국인친구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파타야에 영국인들만 가는 멤버쉽 스포츠 클럽인데 같이 가잡니다.
"뭐하는 곳인데"? 하고 물으니 글자그대로 스포츠 클럽겸 바 랍니다.
해서, 같이 가보니 쉽게 얘기해서 술과 음식이 있는 사설경마장이였습니다.
실내 한구석 벽면에 약, 50인치짜리 와이드비젼을 놓고 위성으로 영국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영국과 현장에서 직접 배팅하는 그런형식인데 ㅎㅎㅎ~~ 자리가 없습니다.
매일 그렇답니다.
내 기억으로 한국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국은 매일매일 주야장창으루다가....
사진을 몇 장 찍으려 했더니 안된답니다. ㅎㅎㅎ~~~
불법이니 찍으면 안되겠지요~~
그곳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엽서인데 아주 재미있어 몇장 얻어왔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영국에서 생활이 아래 그림과 같냐고 물어보니 영국친구 왈, 100% 맞답니다.
해서, 이런 엽서를 보고 파타야에 온 친구들이 꽤 된답니다.
단순한 것일까요?
ㅎㅎㅎ~~
재미있는 대화내용이지요?
" 외국인은 ATM카드 " ~~~
여기서 1,000 BAHT 는 태국의 화폐단위로 약, 5만원정도 입니다.
사실, 파타야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태국은 사실상 모계사회에 가깝습니다.
상류층이든 중,하류층이든 여자가 남자와 헤어지면 아이들은 거의 여자가 책임집니다.
별로 아름답지 못한 웨스턴문화와 이스턴 문화가 충돌하는 새로운 지점이 파타야인 것 같아
조금은 거시기 합니다.
아래 그림은 무쟈게 공감이 가는 그림입니다.
ㅎㅎㅎ~~
이유는 각각의 상상에 맡깁니다.~~~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한쪽으로는 씁쓰레함을 느끼게 해주는 엽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