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사이트에서 리버사이드 글을 읽고 선택했는데여~ 사실 선택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지라 가면서도 불안감이 조큼은...ㅋㅋ 갔다오신 분들중에 사진을 올려주신 분이 안계셔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루프뷰에서 묵었는데 지도를 보니 만남의 광장이 근처더라구여(이전한 위치) 동생과 함께 걸어가서 당일 아침에 예약했어요 뷔페를 선택했는데 1인당 가격은 850B... 그만큼 자리는 안좋았어요ㅋㅋ 무대가 안보일정도로 맨끝에 바로 계단옆이라는 단점이..(역시 가격은 그냥 싼게 아니죠~ 물론 자리완 상관없을 수도...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디저트와 스테이크, 해물이 놓여진 테이블이 아주 가깝다는 장점도 있어요. 또한 뷔페테이블은 길게 되어있기 때문에 갖다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구여~
주문식은 바가지를 씌울 수 있다는 말에 뷔페를 선택했는데 굉장히 만족했어요. 음식종류도 적지 않구요. 주방장이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구워주기두 하구여~ 우리나라 호텔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좋았다는...좋은게 아닌가?ㅋㅋ 그리구 무엇보다 좋았던건 그토록 먹고 싶었던 록츕이 디저트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어다는거...ㅋㅋ 절대 뷔페 추천드립니다. 한꺼번에 돈내고 맘 편하게 즐기세요~ 저 방콕가서 바가지 많이 당했습니다ㅠㅠ
가장 중요한 야경도 넘 멋있었어요 반짝거리는 왕궁건물들과 사원들... 저녁에 리버사이드가 아니더라도 크루즈타고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제가 리버사이드를 선택할 때 가장 망설였던 부분... 나이트분위기라는... 근데 오히려 저는 그게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다구 진짜 나이트 분위기는 아니구여 올드한 팝송들 중 아주 사알짝 템포가 빠른거 불러주시구 태국전통무용춤을 추는 정도였어요 오히려 음악때문에 분위기가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지나가는 다른 크루즈분들이 오히려 구경하셨다는...(아니면 시끄러워서 본것일 수도 있겠군요...) 제가 탔을땐 동양인들은 거의 몇테이블 안되구 거의 대부분이 서양인들있었는데 살짝 나이드신 서양인분들(남자분들만...) 술이 만취되셔서 시끌시끌 노시더군여
가격은 850B 이외에 추가분은 없습니다.(뷔페니까요^^) 물론 술을 드신다면 예외겠지요~ 따로 술을 권하진 않구요. 주문하면 갖다주는 것 같았어요.
100%에서 99% 만족이었습니다.ㅋㅋ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구여~ 저와 동생의 음료수잔이 반만 비어도 와서 따라주고 또 와서 따라주고... 밥배에 물배도 채웠다는...ㅠㅠ 그릇 계속 후다닥 가져가시고...
그밖에도 굉장히 장점이 많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면 지루하시니 생략하겠습니다.ㅠㅠ 사진은 야경을 찍은것인데 배 위인데다가 수전증까지 있어 많이 흔들렸어요 대충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안의 사진은 제가 야경을 찍다보니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절대 나쁘지 않다고만 생각하심 될꺼같아요ㅋ
아... 그리고 저처럼 길을 좀 헤매시는 분들이 혹시나 계실까(제가 바보이지만...ㅠㅠ)해서 조심히 말씀드려요 전 친절한 만남의 광장 사장님이 태국말로 리버사이드 크루즈를 써줬는데도 살짝 길을 헤맸는데요 여러번 물어보며 갔는데도 다들 다른길을 알려줘서... 그 곳 태국인들도 위치를 잘 모르더라구여 선착장에서 내리시면 바로 도로가 나오거든여 그러면 왼쪽인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시다보면 시장골목처럼 보이는 길이 왼쪽으로 나옵니다. 그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끝에 리버사이드 호텔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루프뷰에서 지내시면서 리버사이드를 갔다오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더 적자면 리버사이드 호텔앞에 기다리는 택시를 타고 루프뷰까지 오시는데 택시비는 55B 나옵니다.(비싼건지 싼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올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