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중 사기수법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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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중 사기수법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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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기분으로 도착한 태국.. 
 처음에 방콕을 여행하기에는 지도를 봐도 모르겠다..
 초보여행자들,, 이런 초보여행자들을 노리는 사기꾼들. 
 그 사기수법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하여 사기당하여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 거기 문 닫았어요.
 왕궁근처나 싸남루앙 근처에 많다.
 뭐 모르면 현지인한테 물어볼 수 있지.  
 영어를 못하는 현지인들이 좀 해메자 친절하게 접근해서 이거저거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방람푸시장쪽에 Wat Thai, Wat Inn 이라고 있는데, 여기 찍어주고 그후에 TAT갔다가 다시 여기로 오라 합니다.
 저기 뚝뚝 얼마에 흥정해준다고..
 나같은경우 40바트에 해준다고, 어쨋든 타고 이동합니다.
 wat Inn, Wat Thai 돌아댕기는데,, 뭐 거기까지는 무난하죠.
 그러다 TAT로 가는데, 안에 그냥 여행사길래 그냥 나와버리니깐 기겁하면서 더 있으라 하네요.
 알고보면 이것도 소개시켜주고 커미션 먹는 형태.
 그리고나서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중간에 실크샵에 가잡니다. 프로모션 데이라고 싸게살 수 있다는 기회라는 등의 솔깃한 말과 함께
 이것도 손님 유치해주면 커미션 먹는 형태. 그냥 나와버렸다..
 뚝뚝기사 얼마나 난리치던지.. 나도 같이 난리를 쳤습니다...
 막판엔 그냥 알았다 알았다 하네요..
 결국 원점으로 가려다 중간 탐마싼대학근처에서 내렸습니다.
 돈 100바트 요구하네요.. 아까 40에 말 끝나지않았냐 하니 1시간 걸렸다고 100바트를 요구합니다.
 티격태격하다가 결국40바트로 끝났습니다. 알고보니 사기수법이네요.
 어디 문 닫았다 절대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디어디 가보라 하며 찍어주는데,, 뚝뚝과 연관되어있음 대부분 사기이니 주의하세요.
 가이드 책에 나온 보석사기... 왕궁주변에서 주얼리 라는 말로 유혹하면 대부분 사기이니 주의하세요. 

 2. 오늘 운좋으시네요.
 오늘 부처님의 날입니다. 보통 휴일에 사원 근처에 많답니다.
 저같은경우 왓 랏차낫다 근처에서 당할뻔했네요.
 저같은경우 웬 어떤 사람이 오더만 자기가 선생님이라고 소개하고
 오늘이 Budha's big holiday 라고 합니다. 운이 좋다면서요.
 그리고 여기까지 택시타고 왔다고 하자 택시는 비싸니 절대 타지말라며
 공공기관에서 인정한 뚝뚝이 있답니다.
 자기가 그것 가지고잇으니 싼가격에 여행할 수 있다며,
 오늘 날이니만큼 여기 저기 좋답니다.
 여기저기 가자고하기에, 저같은경우 알았다고 좋냐고 바람 다 집어넣어놓고  막판에 나 시내간다고 빠빠이 했습니다.
 시내 문 닫았다네요. 내친구 방콕사람이라니깐 어이없어하는 그사람..
 하여튼 뚝뚝과 좀 연관되어 있으면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마음에서 안내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뚝뚝과 연관되어있고,
 그말듣고 여행했다가 막판에 바가지 엄청씁니다.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주의하시기 바래요~

 3. 택시기사가 흥정하자네요.
 방콕의 택시는 미터기가 있는거 아시죠?
 미터기켜고 운행해야 하구요.
 그런데 탑승하면 일부 기사들이 미터기 안키거나,
 처음부터 얼마의 돈을 요구합니다.
 차가 막힌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돈을 비싸게 부르는데요,
 미터기 키라고 하세요. 미터기 안키면 그냥 내리시면 되구요.
 한번은 운행도중 미터기 안켜진거 확인하고
 기사랑 도착할때까지 실랑이 벌였네요.
 70바트 나올거리인데,
 처음에 150부터 시작해서 그냥 막판에 80주고 나왔습니다.
 기사는 80밑으로 안부르고, 저는 60바트에 왔다고 우기고..
 여튼 10바트 바가지 쓴 셈이네요.,..
 택시는 많습니다.. 처음에 미터기 킨거 확인하세요. 안그럼 내려버리세요.
 택시는 많답니다.

 얼마 안되지만, 사기수법 어떻게 보면 비슷하네요.
 늦은시간 아니면 문닫았다면 일단 의심해보고,
  자기가 가는곳이 언제 문을 닫는지 가이드북보고 미리 참고해가세요.
 왓포 같은경우 문닫아보이는걸로 보기 쉬운데,
 출입구는 태사랑 지도같은데 보거나, 아님 잘찾아보면 출입구있습니다.
 보석사기, 뚝뚝사기단 조심하시구요.

14 Comments
새출발 2009.01.31 23:39  
아나 상당히 불안하네여 처음 가는건데 방콕 -0- 후덜덜
앞마당변사체 2009.01.31 23:55  
바가지 쓰셨네요 저는 그냥 뚝뚝타고 원정이나 해볼라고 르부아앞에서 뚝뚝잡고 한바퀴돌자고 했는데 어디어디 들렸다가 안사도 된다구 그냥 보기만하면 30밧트만 내라구..열심히 돌구.. 구경하구 안사구 한 3시간 뚝뚝타고 놀았나바여..전 좋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택시기사들 왕궁,쏨분씨푸드 다 옳게 내려다줘서.. 흠...
핌프 2009.02.01 10:25  
새출발님~! 후덜덜 하실필요 없어요 ㅎㅎ
태국은 나쁜사람보다 좋은사람이 훨씬 많아서 괜찮으실거에요 ~
그냥 첨부터 너무친절한척하면서 다가오는사람만 쪼금 경계해주심되요
재형Style 2009.02.01 18:18  
택시 흥정은 자기가 평소 타고다닐때 요금이랑 거의 비슷하게만 하면

오히려 더 빠를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괜히 미터켜고 뺑뺑돌아서 돈 많이내는거보다

적당한가격에 흥정하면

기사도 얼른데려다주고 돈 많이남기려고 빨리데려다주는거구

승객도 비슷한가격에 뺑뺑안돌고 빨리와서 좋죠~
B777CREW 2009.02.03 03:14  
저 가격도 바가지... 갑자기 열이 오르네요~ㅋㅋ
 담엔 절대 바가지 안써야겠어요.
자오아소 2009.02.05 11:25  
태국은 필리핀에 비하면 아직 양반입니다.
어쭈리 2009.02.06 10:15  
태국에서 택시기사에게 바가지썼다고 생각하시는분들.....
혹시 태국사람의 마인드를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태국이란나라......
우리나라에서 "명동가 주세요" 하면 명동입구, 또는 반대편에 세워줍니다.
하지만, 태국인들은 "스쿰빗 소이 12 가주세요" 하면 꼭 그 앞에 세워줍니다.
방콕은 일방통행이 많기때문에 길을 돌아서 그앞에 세워주는게 그들의 생각입니다.
목표물이 보이는데, 우리나라같으면, 돌아가야하니까, 그 근처에서 세워주고 걸어가도 되지만, 태국사람들은 꼭 그 목표물앞에 세워주는것이지요.
그들의 생각을 알면 우리가 뺑뺑돌면서 바가지를 썼다고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아켐 2009.02.06 16:50  
어쭈리님 물론 그런경우가 많겠죠..하지만 진짜 삥삥 도는 경우도 있답니다..
카우산에서 월텟 가는데 방콕을 거의 원으로 돌더군요^^
출발하고 10분정도 있다가 알았지만 우리 일행 (여자3명) 그냥 웃으면서 그래 한번 방콕 구경 해보자...했습니다......그날 딱히 할일도 없었거든요^^
170밧 정도 나오더군요...
웃으면서 정확히 170밧 주고 내렸습니다...ㅋㅋㅋ
어쭈리 2009.02.07 13:40  
그렇죠, 바가지 씌우는기사들 있습니다.
다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오해할수있는 부분을 그냥 설명한것뿐이에요.
삼계탕 2009.02.08 05:55  
바가지라는말은 정확히 의사표현이 안되서 발생하는것입니다.

외국인은 성조를 똑같이 하는것은 무리리고 생각합니다.

대신 장/단음은 구분할줄 아심 생활이나 여행하기에 더 편합니다.

모두다 바가지를 씌우는것도아니며,

모두다 바가지를 안씌우는것도 아니며,

모두다 바가지를 당하는것도 아니며,

모두다 바가지를 안 당하는것도 아닙니다.

특히 방콕이나 치앙마이 푸켓 파타야 처럼 일방통행이 많은곳은 항상 지도를 가지고 다니시고,

발음으로 인한 오해나 장단음의 오해를 벗어버리십시요~!

제가 몇년전에 개시키한테 왜 물렸는지 내일 글을 올리겠습니다.^^*

전 빠이리 이장 삼계탕 배상.
카와이깡 2009.02.09 01:05  
음.. 무조건 택시보다 일단 버스로 (지상/지하철 역-> 지도 확인) 2~3번만 다녀보면
택시를 타도 (미터 콜! 확인후) 방향감각이 있어
속진 않을터..
1월 30일 택시로 카오산 -> 수완나품 공항까지 210B 나옴. 우와~ 최저가 ^^*
택시기사에게 건낸말 ' 미터 택시, OK? 하이웨이 NO!"
이정도면 다~ 통한다 ㅋ
베리우스 2009.02.16 08:08  
이때껏  보고만 있었는데!!태국?제가 보긴 아주똑같은 사람입니다!!전 태국살지만 왜들 태국을 그리 보는지!!정말 정많고 따뜻한 사람들 입니다!!한국도 마찬가지 인데!!!왜들 그러는지?
한국?정말 각성 해야합니다!열악한 환경에서 어짜사냐 하더군요!!내친구 왈@@
어이가 없더이다 !정말 한국을 사랑한다면 먼저 인간은 평등하다는걸 생각해주시길~~~이만 총총
핌프 2009.03.14 10:40  
여기서 인간평등이 왜나오죠?ㅎㅎ
금광산 2009.02.22 20:57  
오늘 새벽에 한국 도착했는데 첨에 방콕공항 도착해서 택시탔을때 미터 켜지않는게 좀 이상하다싶더니 500바트를 부르는겁니다.  비싸긴 했지만 걍 처음이라...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분홍색 택시가 친절하고 미터도 잘 켜주고 바가지도 그리 없는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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