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크루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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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크루즈 강추.

youdet 2 4766
여자셋이서 간 태국여행.
6년전 찾았던 때랑 분위기도 가격도 많이 달라져있었습니다.
휴가차 간 여행이라 일정이 길 수는 없었습니다.
7시쯤 빅토리아모뉴먼트에서 버스로 한 친구를 먼저 공항으로 보내고 28번 버스를 타고 출발.
근데 그 로터리가 무지 복잡한 수많은 버스들로 결국 실수, 정반대방향으로 달렸습니다 . 인포메이션 뚱녀 언니한테 물어봐서 탔는데 반대로 알려줬습니다. 천하없어도 인포메이션만 믿을 건 아닙니다. 두세정거장을 더 달리다가 내려서 택시를 잡으려했으나 퇴근시간이어서 정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크루즈는 거의 포기한 상태로 이왕 이렇게 된거 갈때까지 가자. 였습니다. 버스가 다시 오고 버스에서도 한참을 보내고 8시 15-20분이 다 되어서 내렸습니다. 배가 보였습니다. 아직 떠나지 않은 것이지요.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다행히 개가 없었습니다. 개까지 따라 붙었으면 머, 아주 ...입구에서 우리를 본 직원이 무전을 칩니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럭키~~~탔지요. 배.ㅋㅋ
분위기가 업되어있는 배안. 잘생겼는지 구분이 안가게 큰 선글라스로 가린 오빠가 노래를 합니다. 춤도 춥니다. 아주 잘~합니다. 노래도 춤도 선곡도 아주 좋습니다. 언니둘이 옆에서 코러스 겸 춤을 추고 밴드도 있습니다.
밥도 맛있습니다. 전, 돌아오는 배 안에서 가수 오빠랑 사랑에 빠졌습니다. 오빠가 너무 무대매너가 좋아서 야경 잠깐 구경하고 오빠 공연 봤습니다.
선상콘서트같습니다. 늙은서양놈이 현지녀와 춤만 앞에서 안추었으면 금상첨화였는데 여하튼 그것을 눈감아버리기에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여자들끼리 나이트를 찾는것도 힘들고 팟퐁에서 공연보기도 부담스럽고 무서웠는데 머. 아주 좋았습니다.
여자들끼리 안전하고 분위기있는 곳에서 춤추기 원하시면 추천입니다.
2 Comments
채만프로 2008.09.25 13:00  
  크루즈는 반얀트리가 최고입니다..
강추입니다.. 일단 시끄러운음악안나오고 분위기 조용하고 음식이 세트메뉴지만 깔끔합니다..
거지같은 음식에 디스코를 방불케하는 큰유람선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한가지 단점은 시간이 너무길다는것이지요 두시간을 넘게 돌아온다는것입니다..
샴페인은 공짜이구요 얼마든지 마실수잇고요 사진도 무료로 촬영해줍니다.. 배떠나기 직전에 들어가면 가격도 많이할인해줍니다..
KINNY 2008.10.08 17:58  
  리버사이드 크루즈라 함은 혹시 지금 그마켓에서 할인팔고 있는 차오프라야 강 선상 디너 크루즈(29,000원)인가요??
<a href=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2438871&jaehuid=200002842 target=_blank>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52438871&jaehuid=200002842 </a>
숙소가 카오산근방인데, 디너크루즈는 한번 해보고 싶고, 여기 저기 찾아보니 종류도 다양해서(뷔페 or 코스요리)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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