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차다 inch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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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차다 inch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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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7747.jpg

인치 클럽입니다.
RCA는 못갔어요.ㅠ_ㅠ
랏차다 아님 스쿰빗에 있는 건데
엄청 큰 로빈손 뒤에 있어요.

같이 간 태국 친구의 친구 형이 사장 중 한명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진 않아요.
그래서 태국 친구의 친구가 여기서 일을 하고 있어요.


01headers_inch_01.jpg


01headers_inch_03.jpg


위 사진은 구글에서 찾아서 퍼왔어요.
내부에 멋진 정자 같은 올챙이들이 떠다니는 구조물이 있어서
그 사진 있으면 올리고 싶은데.. 없네요-_-
후덜덜하진 않지만 나름 초큼 신경쓴 클럽 같아요.



DSCF7745.jpg

입구-

벤츠나, 베엠베들도 몇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도요타나 혼다 차가 많았구요.
막 좋아보이는 차는 몇대 없었어요.

여권 검사하구요. 팔목에 도장찍어줘요.
입장료는 없었구요.
제 생각에 한쿡 사람은 저랑 제 친구밖에 없는 거 같았어요.
하지만 장담하진 못해요.
왜냐면 거기 있는 여자들이 한국 여자 처럼 보였거든요.

홍대 클럽처럼 어린 애들이 많은 느낌이예요.
옷도 나시에 핫팬츠 같이 가벼운 옷부터
타이트한 원피스까지- 다양했어요.
남자애들은 힙합 스타일보단 니뽄 타입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복장들은 튀지 않고 무난했어요.

DSCF7749.jpg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니까 힙합 노래가 쾅쾅
역시 태국답게 라이브를 하고 있었어요.
(예전에 방타이 했을 때 파타야 스타 다이스를 갔었거든요.
거기도 라이브 하잖아요- ㅋㅋㅋㅋ)

레게 스타일의 아저씨가 무대 테이블 위에서
랩을 하고 있었어요.
11시 50분 정도에 입장했는데
12시 되니까 카수가 바꼈어요.

좀 더 영한 화이트 페이스의 영보이와
태닝한 걸스 힙합 분위기의 언니가
랩&댄스 배틀 분위기를 보였어요.

사우스나 씨워크 같은 걸 춰야 하는 분위기였지만
그런 춤을 추는 사람은 1-2명?

그냥 다들 흔들어 댔어요.
댄스 홀은 따로 없구요.
스탠딩 테이블에서 다들 어깨를 흔들었어요.

솔직히 춤추는 걸 좋아한다면
스텝 밟은 공간은 나오니까..
좋을 것 같아요.

전 음주가무는 잘 못해서-
어떤 음악이 나오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는 노래도 나왔어요.

원타임의 1TYM is one time for your mind가 분명히 들렸어요-
와우! 이게 언제적인 노래인가요-
정확하게 한국말로 원타임 노래를 들으니까 놀라웠어요.


무대 오른쪽에 마련된 작고 높은 무대에서
돌아가면서 올라가서 카수들이 마이크를 들고
여흥구를 넣으면서 격하게 춤을 추어 주셨구요.

그냥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였어요.
하지만 너무 어두웠다는..


클럽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또 다른 홀이 나오는 데
거기 역시 무대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어요.
스탠딩 테이블까지 똑같은데
왼쪽보다 밝은 조도에
음악은 락이였어요.

제가 갔을 땐 펑크 락같은 걸 연주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마구 흥분해 콘서트 장 같은 분위기 였어요.
이쪽에 포켓볼 다이가 있었는데..
거기서 포켓볼을 치는 사람들은 다른 세계 사람처럼
진지하게 포켓볼을 치고 있었어요.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북적이진 않았구요.
술은 제가 시켜먹질 않아서 얼만진 모르겠으나
직원들이 자꾸 왔다갔다 하면서
얼음이랑 음료수 비면 채워주고
빈 잔 있으면 알아서 술과 얼음, 소다 섞어서 만들어 줬어요.

1시 30분에 나왔는데
2시에 끝나는 걸로 아는데
그때까지도 파장분위기가 나진 않았어요.


그리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태국 여자 3명이 머리채를 띃고 싸우고 있었어요.
신발은 다 벗겨져 있고.
셋은 머리채를 잡고 바닥을 구르고 있었어요.
고함과 욕설이 난무했어요.

여자 셋이 중점적으로 싸우고,
나머지 여자 둘 셋이 싸우는 여자 친구들 같았고
남자 두 세명이 여자들을 떼어 놓느라 고생하고 있었어요.

남자들이 여자를 떼어놓지도 못할만큼 무섭게 머리채를 휘어잡고 있었는데
힐로 머리 때리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깜깜한 땅바닥에 머리카락들이 나뒹구는 느낌이었어요.

옆에 있던 태국 친구랑 같이 좀 구경했는데..
그 친구가 상황을 듣고 말하길
남자 하나 때문에 여자들이 저렇게 싸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메이징 했어요.


금요일 저녁에 태국 친구의 다른 친구가 클럽에 인바이트 했는데
꼬 싸멧 갔다 온 날이라서 우린 GG칠 수 밖에 없었어요.
매일 밤 클러빙으로 불 사르겠다는 마음으로 방타이한 저는
결국 RCA도 가지 못하고 인치 클럽으로 클러빙을 마칩니다- 흙


8 Comments
스래드 2008.08.26 14:14  
  힐로 머리찍으면 빵꾸날텐데 태국여자들 무섭군요
gogo방콕 2008.08.26 19:03  
  오 무지 좋은구경거리도 볼수있군여 ~

좋은날에 2008.08.26 19:52  
  전 피피에서 로컬여자가 볼펜으로 서양여자 머리 빵구 내는거 봣는데 대낮에 살벌했다는...;;
라비에벨 2008.08.26 21:37  
  인치 1억바트 들여서 만든데아닌가..
warren 2008.08.31 13:20  
  작년에도 원타임 노래 나오던데. 랏차다 애스프라나다 뒤에 있죠. 2층에서 술 많이 마셨던 기억이.
마싸즈카 2008.09.01 18:44  
  어~여기 이름이 바꼈네요.ㅋ 예전엔..반얀 뭐였는데.ㅋ
이글루스 2008.09.23 02:03  
  어. 지금 살고 있는 집 근처넹. 한번 가 볼까...
여기 괜찮아 보이나요?
soho 2008.09.30 01:09  
  반얀트리 하고 인치클럽하고 같이 나란히 있습니다. 인치가 작지만 분위기나 여러가지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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