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n Sa-Bai 마사지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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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n Sa-Bai 마사지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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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일정 중, 나머지 3일은 매일매일 방문해준 마사지샵이죠.

태사랑 글 읽다보니 예약후 찾아가랬던게 기억나, 구지 적어간 전화번호로
전화예약 후 갈라 했는데, 전화해봐도 아무도 안받더라구요 -_-
그날이 일요일 이었던지라, 혹시 휴무인건가? 하고 그냥 포기하고
Roof View Place 방 좀 알아보러 그동네 갔다가, 지나치면서 보니
정상 영업중 -_-. . . 그래서 내친김에 함 2시간코스로 받아보기로 했지요.

뭐 가격대비 많은 분들이 만족해 한다고 하지만,
가격은 솔직히 반싸바이 말고도 비슷한 가격대가 많아서 가격대를
추천 포인트로 잡고 싶진 않구요.

전, 서비스였던거 같네요.
제가 갔던 날, 비가 좀 많이 (좀 세차게 -_-) 내렸더래서
입고간 청바지단이 심하게(-_-0) 젖었었다죠.
샵 들어감, 일단 메뉴판과 함께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 받고,
받을 코스 정한 뒤, 발을 씻겨 주시는데, 자기네끼리 뭐라뭐라 말을
주고받다가, 그 빗물에 젖은 바지단을 즉석에서 대략 빨아주시더라구요.
대략 난감한 흙묻은 물로 돌변, 대야 한번 비워 온 뒤, 그리고나서
발을 씻겨주셨구요.

본격적으로 마사지 들어가기 전, 옷 갈아입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누워 있는데, 샵 사장님 딸래미로 보이는 참한 중딩같아 보이는 아이가
excuse me 하고 들어오더니, 바지를 말려주겠다며 친히 바지를 달라
했더라는... (뭐, 솔직히 그럴 필요까지 없었는데,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던거 같네요)

그리도, 두번째 방문했던 날은.
분위기 상. . . . . (분위기에 약한!!!)
샵 내에 흐르던 고요한 그 음악도 좋았더랬는데,
마사지 받기를 한 한시간즘 지났을래나, 갑자기 비가 내리더군요.
근데 그 동네 길가에 바로 위치한 지리적 여건 상, 빗소리가
제가 누워있는 자리에서 너무나 잘 들려왔어요. . .
'빗소리 듣기 좋다~' 하며 취해 몽롱해져 있을 무렵,
몇군데 모기에 물린 자리를 보더니, 마사지사 언니가
타이거 Balm류에 해당하는 밤을 등/다리 등에 발라주시는거예요.
근데 향이 그런 타이거밤 냄새가 아니라 무슨 허브 오일 향같아서
'아니, 오늘은 오일까지 발라주는거? 서비스인건가?' 하고서
나중에 끝난 뒤, 무슨 오일 발라준거니 물어보니... 보여주는 게, 일종의
Balm 이더라구요.

그 둘째날, 빗소리에 마사지 손길에, 이미 흡족해 있던 상황에
모기 물린 자리에 밤까지 발라주는 언니의 센스에!
세번째 방문까지 약속하며, 샵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
2시간에 300Baht, 팁으로 100Baht 주기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조용한 동네 분위기도 좋았고, 샵 사장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세번째 갔을땐 꽉 차 있어서 1시간만 있다 다시 와달라 해
구지 1시간을 배회하다 다시 시간맞춰 갈 만큼, 다른데 가고 말지' 란
생각 안들게 하는 그런 마사지샵 이었습니다.

루프뷰 묵으시느 분들, 많이 간다고 하던데
루프뷰 안묵더라도, 방콕 가시면~ must-go 리스트에 포함시켜도
후회 없으실듯 싶어요 ^^

이상, Baan Sa-Bai 마사지샵 후기였습니다~

아,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샵 명함도 첨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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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Amrita 2008.05.19 18:26  
  저녁 7시쯤 가면 항상 fully booked 라 다음날로 미루다 보니 한번밖에 못 받았네요. 실내 인테리어랑 계신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필리핀 2008.05.19 19:09  
  반싸바이... 절대 안 붐비는 시간...
오전 11시 경... 오후 3~4시경...
cathy 2008.05.19 23:25  
  문닫는 시간이 11시라서 9시에 간적이 있어요. 허브맛사지인가 뜨거운 걸로 맛사지 하는 거 있는데 좋아요. 친구는 첨에는 별로라고 하더니.. 하고나니까 피부가 부드러워졌다고 하면서 좋아고 하네요
횬e 2008.06.26 21:42  
  두달간 매일 지나다니던 길...
blue* 2008.08.02 15:24  
  팁이 100밧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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