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놉(snop) 체험기
라차다 거리 어디인가 있는데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만난 태국 여대생들 두명과 같이 만나 디스코텍 가자고 해서
새로운곳을 도전해보고자. 좋은곳 가자고 했습니다.
택시타고 가서..,,,라차다거리인건 틀림없는데....지리를 잘 모릅니다.
동네전체가 라이브바,클럽인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중 꽤 커보여서 들어갔는데...같이간 일행 아가씨가
처음에 말리더군요...내가 나이가 조금 들어서인가..삼십중반임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아가씨 태국사람들 많은 게 싫다더군요.
들어갈때 짐 맡기는거 하나당 2-30바트정도 준것 같고 아가씨들은
민증검사 하고...우리는 외국인이어서 검사같은거 없이 입장...
참 어느나라 사람이냐고는 물어봤음.
건물은 두개와 야외에 테이블이 있었는데....조그마한 풀장에는
오리튜브 몇개가 두둥실...야외에는 종업원들과 매니저(?)인듯한 아가씨들이
포진해있었고...메인 건물에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아...양주시켰는데
시바스리갈(12년산)과 소다수,생수,,,이렇게 해서 1,300바트 줬고
안주는 나중에 팝콘이나 과자 같은거 팔러다니는 아가씨에게 50바트정도
내고 사먹으면 됩니다.
수질은 아주 좋습니다....모르긴해도 외국인은...특히 서양애들은 보지못했고
우리주변에도 외국사람은 우리밖에 없었고...화장실에도..
특히 다들 대학생으로 보이고...예쁘고..우리가 영어로 이야기하자 관심들이
많은 모양인데..동행이 있어....포기......-_-<<
분위기는 처음에 다들 의자에 앉아서 술을 마시다가
시간이 지나자 다들 일어서고 춤추고..종업원들은 의자 치우기 바쁘고
결국 디스코텍이 되더군요...음악좋고..춤좋고....
젊은 분위기 좋아하신분들....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12시정도 되니까 홀이 꽉차서...발디딜틈이 없고...그냥 나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