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저렴한 룸피니공원 뷰 루프탑바, 두씻타니 호텔의 <스파이어>
1970년에 지어진 첫번째 두씻타니 호텔은 오랫동안 방콕의 고급 호텔의 선두에 자리잡고 있다가 노후로 인해 몇년전 철거 하고 같은 자리에 같은 이름의 호텔을 새로 지었죠.
두씻타니 호텔 꼭대기 루프탑바를 오픈하였다 하여 한번 가 보았습니다.
스파이어 Spire
https://maps.app.goo.gl/jAEdEQxU967ABcDw8
호텔 엘리베이터 타면 맨 꼭대기층 39M으로 먼저 올라가면 안내를 받아 SKY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 탑니다.
스파이어는 뾰족한 탑을 뜻하는데요, 두씻타니 호텔은 맨 꼭대기의 뾰족탑을 갖고 있습니다. 옛날 건물도 그랬고 새건물에도 이것을 샬렸습니다.
방콕의 다른 인기 있는 루프탑바에 비하면 꽤나 소박한 모습입니다.
북향이어서 룸피니공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서쪽에는 더 높은 건물이 있어 해넘이를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은 단점.
다만 맥주 가격이 180밧이에요. 씽과 아사히가 있습니다.
아, 참고로 Dusit은 두짓이 아니고 두씻입니다. 두씻ดุสิต = 천국, 타니ธานี = 도시, 마을. 즉, 두씻타니는 '천국의 마을'이란 뜻이에요 ^^
새로 지은 두씻타니 호텔
우선 39M층으로 올라가요.
맥주 180밧(++)이고 견과류 기본안주를 줍니다.
뾰족탑
적십자 축제로 인해 룸피니 공원이 밝네요.
한층 더 올라가면 탑이 있어요. 이 공간은 비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