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태국에 한달이상 체류한다면.. 이것만은 꼭 하자.
꾸벅. 안녕하십니까. 티디어스 입니다.
오늘은 노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팔자가 그래서 그런지 태국에서 4년 포함 해외 생활이 13년째 이고 36개국을 여행한 여행 빠꿈이 인데도 그동안 살았던 곳 중에서도 태국을 손꼽는 이유는 역시 태국만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안락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폴을 제외하고 이렇게 치안이 좋은 곳이 없고 병원이나 학교 시설이 훌륭해 아이들 데리고 살기 좋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절반 정도 하는 물가에 인종차별 없으니 제게는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제가 사는 모습을 보고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를 때려 치우고 이곳으로 온 친구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곳에 사신다거나 장기여행 중이라면 한국에서는 누리기 힘든 호사로운 생활을 저렴한 가격에 누리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첫번째, 꼭 골프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만일 아직 배우지 않으셨다면 이곳에 오셔서 배우셔도 되고요.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서 골프를 쳤는데 4명이 그린피만 100만원 나오더군요. 전 한국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돈이 많길래 이렇게 비싼 골프를 치는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겨울내내 한국에서 닭장에서 연습하시고 이곳에서 머리를 올리는 분들이 많으신데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듭니다.
물론, 골프연습도 중요하지만 꼭 골프 메너도 배워 오시구요...
두번째, 태국에 와서 어디든지 있는 수영장에서 물만 묻히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수영도 꼭 배우세요.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도 강습을 시켜서라도 수영을 가르쳐 놔야 안전할 뿐만 아니라 언제든 산재되어 있는 훌륭한 시설의 수영장을 공짜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스킨 수쿠버를 할 줄 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으신데..
어떤 사람은 남이 자기 몸을 만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거나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 불행하다고 생각듭니다.
2시간에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정말 로마 황재가 된듯한 기분을 왜 느끼지 않는지....
주말 오전 일찍 골프장에 가서 부킹 없이 대통령 골프를 치고 나서 발맛지를 받고 오후에 집앞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수영을 하며 즐기는 일상이 귀족이나 재벌이 아님에도 이곳 태국에서는 일반적인 것이라 늘 감사할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