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하루만에 놀러갔다 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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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와 하루만에 놀러갔다 오는 법

교워니 3 4124

요술왕자님 정보대로 개별여행하자니 하룻밤 자고 오는 게 부담스럽고
여행사 당일상품을 이용하자니 조금 비용부담이 되더군요..
그래서...갈 때는 남부터미널 996버스를 타고
올 때는 한국인업소에 링크되어 있는 LK택시를 예약해서 타고 왔습니다.
(편도 1000밧)

쎈탄 삔까오로 이동해서 MK수끼로 에너지를 보충한 저희 가족은
택시를 이용해서 남부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태사랑서 카피해간 MK수끼 쿠폰...안 먹히더군요..ㅠㅠ)
마침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996버스를 발견하고는...
요술왕자님이 주신 조언대로 표없이 버스에 뛰어 올랐죠...
결론은...자리주인에게 쫓겨났습니다.ㅠㅠ
만석이더군요...

다시 매표소에 가서 표를 끊으니 1시간 이후 것을 줍니다..
결국 4:15에야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예정보다 시간에 쫓긴 저희 가족은 6시경에 암파와에 도착해서
공원은 포기하고 시장을 둘러보려 했으나...
이건 걷는 게 아니라 인파에 떠밀려 다니는 것이더군요..ㅠㅠ
다른 분들은 저희보다 좀 더 일찍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 포기한 저희는 6:30에 보트를 탔습니다.
원래 요술왕자님 정보에는 이 보다 조금 늦게 타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이게 유일하게 인파를 피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결론은...대 만족이었습니다.
우선 초반 1/3은 해가 밝았기 때문에
운하생활의 면면들을 신기하게 보면서 사진에 담을 수도 있었고,
그 다음은 반딧불을 나름 실컷 볼 수 있었으니까요...
여러분도 6:30에 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8시경이 됩니다..
아직 시장이 활발한 편이지만 인파는 많이 줄어서
조금 여유있게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쌀국수에 빙수를 곁들여 저녁식사에 가름하고
방콕은행 앞에 앉아서 망고스틴을 까 먹자니...
약속시간 5분전에 LK택시 기사님이 도착하십니다..
그 다음에는 고고씽~!

무엇보다 저희 가족에게 암파와를 가겠다는 motivation을 주신
요술왕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지 좋았거든요...

이렇게 방콕에서의 첫날이 저물었습니다..아쉽다...

3 Comments
하대장 2007.08.11 23:23  
  보트 6시~6시 30문 경에 타시는 것이 말씀처럼 좋습니다.
레냐 2007.08.28 17:00  
  아 .. 다음주에 가는데..저도 당일로 다녀오려하거든여~ ^^ 정보 감사하구요..근데 혹시 버스는 얼마 간격으로 있나요?
교워니 2007.08.30 10:47  
  제가 출발한 시간대에는 1시간 간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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