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 내..."SHAMROCK"

홈 > 태국게시판 > 즐길거리정보
즐길거리정보

- 바, 카페, 클럽 등 나이트라이프와 스파-마사지업소, 공연, 극장, 놀이시설 등 에 관한 후기와 정보들을 올리는 곳입니다. 
- 성인업소 관련글, 동행구하는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 트레킹, 투어, 수상스포츠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글은 지역/일반정보 게시판 또는 태국여행기태국여행사진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카오산 로드 내..."SHAMROCK"

비술락 5 6307

지난 주말 밤,
정말 간만에 카오산을 나갔다가, 로컬 친구의 손에 이끌려 들어갔던 "Shamrock"...
위치는 거의 카오산 로드의 중간 쯤 위치해 있고(경찰서 쪽에서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 사이드에 위치), 1층은 매우 큰 비어펍(같은 이름인지는 가물가물...)이며, 2층이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Shamrock"입니다.

정확하게 가게의 종류를 이야기하자면....흠...
일종의 Pub입니다만 라이브 밴드가 공연을 하고 시간이 좀 흐르고 음악과 분위기가 무르익으니 거의 일반 클럽 처럼 테이블 사이사이에서 모든 손님들이 춤을 즐기더군요.

다만, 주말엔 2층 입장할때 따로 entrance fee를 받습니다. 인당 100밧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걸로 맥주나 음료 한 잔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클럽 처럼 쿠폰 한 장씩 주고, 손등에 입장 스탬프 꽝@!
특이한 건 여러명이서 가서 그 쿠폰을 한데 모으고, 또 알맞게 돈을 좀 더 모으면 메뉴에 있는 다른 것도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주말이라 워낙 손님이 많을 때 가서였겠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놀만한' 곳이었습니다.
너무 복잡거리는 클럽이 싫다거나, 간단한 음식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듣고 싶다거나, 분위기에 취해 살며시 몸을 흔들고 싶을 때 찾아가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솔직히 밴드의 실력은 별로 였습니다.
사운드도 기대 할 게 못 되구요..그저 라이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색소폰이나 브라운슈거의 세미프로 째즈뮤지션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기대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지칠줄 모르는 밴드의 열정에 비해 약간은 쳐지는 연주 실력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

5 Comments
비술락 2007.07.09 19:33  
  옷!! 검색해보니 작년에 요술왕자님이 'Shamrock'에 대해 이미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더 자세하게...^^;

근데 밴드에 대한 느낌이 저랑은 사뭇 다르네요. 보컬이나 구성을 보면 같은 밴드가 맞는 듯 한데...ㅎㅎ
같이 간 제 동료한테 다시 물어봐야겠네요..나와 같은 느낌이었는지, 요술왕자님과 같은 느낌이었는지...
요술왕자 2007.07.09 20:14  
  월~토를 같은 밴드가 하고, 일요일날 다른 밴드가 나옵니다.
월~토 밴드는 여자 보컬이 현재 두번째 바뀌었습니다.
은발 아저씨 목소리는 점점 갈수록 듣기 싫어 집니다. ㅠㅠ 다만 드럼과 기타는 좋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밴드 쵝오~
서양 젊은 여자와 서양 사람처럼 보이는 혼혈 태국 남자가 보컬로 나오는데 둘다 잘 부릅니다. 특히 서양 여자... 목소리 좋아요...
저는 어제(일요일)도 혼자가서 놀다 왔어요... ^^
필리핀 2007.07.09 22:30  
  쉠락... 은발이 다 베려놓고 있지요.[[메렁]]
카오산 최고의 라이브바는
몰리가 아닌가 싶어요.
[[원츄]][[원츄]][[원츄]]
비술락 2007.07.10 22:48  
  킁....일욜에 가봐야겠군요..^^[[므흣]]
포맨 2007.07.12 20:58  
  동남아 전문 보컬은 필리피노가 최고인듯싶습니다....
왜그러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