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짜뚜짝주말시장 다녀왔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엄청크더군요..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막막하고 더구나 우리가 내린곳은 우리가 원한 입구가 아니여서 무작정 상인들에게 물어 인포메이션을 찾아갔어요..
일단 지도구입할려고...지도는 작은거랑 큰거 두종류가 구비되어있었구요..전 돈주고 사는줄알고갔는데 그냥주더군요
3~4시간 생각하고 갔는데 우리같이 쇼핑좋아하는사람에겐 넘 짧은시간이었어요!꼭 무얼산다기보단 구경할게 넘 많아서 미친듯이 돌아다녔는데 결국 다 못봤지요..어찌나 아쉽던지..

음료수 엄청 사 마시고..해바라기쥬스도있더군요..숭늉같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땀을 마니흘려서인지 화장실은 한번도안갔다는..ㅋㅋ사실 화장실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별로살것없다싶어 돈을 조금가져갔다가 돈 모자라서 입구쪽으로 나와 환전하러 갔는데 에어컨완젼빵빵하고 친절^^ 돈바꾸고 땀 좀 식히고 나왔는데 바로앞에 노천 마사지하는곳이 있어서 30분에 130밧주고 발마사지 받았어요 (45분에 170밧. 노천이라 더워서 길게 받는건 비추)
울 남친은 남자 사장님(?)이 해주셨는데 넘 시원했다고 하네요..
저는 여자한테 받았는데 그닥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2시간정도는 벼틸만큼은 풀어주더군요..2시간후 다리를 질질끌고 집으로 돌아왔다는...여튼 쇼핑하기에 좋은 일회용마사지정도 입니다..
찌는더위에 연이어 걷는건 무리예요..지친다릴 내맡기고 충전후 쇼핑하는것도 좋을것같애요

저흰아무탈없이 다녀왔지만 소매치가 많다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워낙사람많고 특히 오후되면 중간도로에 노점들깔려 사람에 파뭍힙니다!
소매치기 조심해야겠더군요

보너스하나더하면^^
인도신발구매했는데 그 상인총각(?)이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깐 환하게 웃으면서 한국말 이것저것물어봤어요 ㅋㅋ
안녕하세요,안녕히가세요,고맙습니다 같은것 정도 알려줬어요.장사할때 쓸려고 배우려는거지만 그래도 손바닥에 메모하며 여러번 되묻고 발음교정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한국말 배우려는 의지가 예뻐보였어요~

짜뚜짝주말시장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