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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방콕에 갈 때마다 차트리움 레지던스 싸톤이나 아니면 근처에 있는 다른 호텔에 숙박합니다.
차트리움 레지던스 싸톤이 위치해 있는 거리를 차트리움과 가까운 쪽에서 진입하면 나라티왓 쏘이 24, 반대편에서 진입하면 싸뚜쁘라띳 쏘이 19, 진입 방향에 상관없이 다른 명칭으로 쏘이 왓포맨이 있습니다. 택시 이용 시에 어떤 길 이름을 얘기해도 상관없습니다.
1Km 정도되는 거리 양 옆으로 제법 많은 호텔, 편의점, 음식점 등이 있는데, 차트리움에서 도보로 15분 이내에 갈수 있는 가게들 중에 직접 가봤던 곳들을 중심으로 몇 개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로 식당에 대한 정보가 되겠구요 기타 다른 호텔 및 마사지 가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음식맛에 대한 제 기준은 '먹을 수만 있으면 다 맛있다'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장소 위치 설명은 차트리움 레지던스 싸톤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1. 센탄 팔람3 - 쇼핑몰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aDBTAqSyZxS2
- 찾아가기 : 차트리움 길 건너편 조금 우측편에 Lumpini라는 빨간색 간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가는 것이 일종의 지름길임. 아니면 차트리움 나와서 왼쪽 방향으로 가서 조금 많이 걸어가야 함. Lumpini 주거단지 골목으로 들어가서 계속 길따라 직진하다 주거단지의 반대편 입구를 나서면 오른편에 쇼핑몰이 있음. 도보 약 10분.
-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고 태국인들만 주로 보이는 쇼핑몰.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들 대부분 다 있어서 식사하기 괜찮음. 지하 1층에는 Top 수퍼마켓 있음. 각 통신사 대리점, 은행 및 ATM 이용 시 편리.
2017년 4월부터 레노베이션 예정이라 하는데 쇼핑몰 전체인지 일부분인지는 확실치 않음.

2. Zenith Massage - 마사지 가게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8iJC9PXnXAG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70m 거리. 도보 1분 미만.
- 처음 갔을 때 마사지 해주는 분이 자기 스마트폰 가지고 노느라 정말 대충 마사지 해줌. 첫인상이 안 좋아서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감. 비추천.

3. 스타벅스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o8o1j75pHf8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200m 거리. 도보 2분.
- 그냥 스타벅스. 갈때마다 시간에 상관없이 한국분들이 있는 걸로 봐서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이 꽤 많이 있는 듯.

4. The Narathiwas Residence - 호텔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zB5mJZ7rtCk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350m 거리. 도보 4분.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길따라 끝까지 직진하면 있음.
- 차트리움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레지던스. 4성급인데 큰 기대만 하지않으면 괜찮은 숙소임. 조식이나 수영장 등은 평범한 수준.

5. 노점 밀집지역 - 태국 음식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220m 거리. 도보 2분. 스타벅스 지나면 노점들이 보임.
- 10여 개 정도의 노점들이 다양한 태국 음식을 판매. 가격은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보면됨. 준비된 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주문에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함.

6. ฟ้าใส (Fah Sai) - 태국 식당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HZPkqJEfT29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260m 거리. 도보 2분. 노점 뒤편 건물에 위치. 가게가 나무에 가려서 찾기 힘들 수도 있는데 가게 옆에 한국 빙수 가게가 있음.
- 일반적인 태국 음식점. 가격 적당하고 음식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괜찮음. 영어 메뉴 있음. 아침 9시부터 열기 때문에 조금 늦은 아침식사 가능.

7. 나라 - 한식당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340m 거리. 도보 3분.
- 한식 먹고 싶은데 한인타운까지 가기 싫을 때 자주 가는 곳.

8. Little Hongkong - 중국 식당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FKSKdftfMwP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350m 거리. 도보 3분.
- 이곳은 직접 가본적은 없는데 인터넷 상으로는 음식이 괜찮다는 평이 있음. 닭고기 요리가 맛있다고 함.

9. MaxValu - 소형 마트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MmNnQu9pc9r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400m 거리. 도보 4분.
- 24시간 영업하는 소형 마트. 간단한 식사류도 포장 판매함.

10. Marabica Cafe - 커피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NuvyHba8BJk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 약 400m 거리. 도보 4분.
- 스타벅스 가기 싫을 때 한번씩 가는 커피숖. 10명도 채 앉기 힘든 작은 규모의 가게. 라떼 먹을만함.

11. HABA Kitchen - 미국 식당(구글 지도에 있는 명칭대로.. 주 메뉴는 버거, 멕시칸, 파스타, 브런치 종류 등)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49uHkfTgNNm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600m 거리. 도보 7분.
- 완전 진심으로 좋아하는 식당. 미국인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데 대부분의 메뉴가 다 맛있음. 평일에는 17시부터 저녁식사만하고 토/일은 브런치(09시~14시)와 저녁식사 가능(월요일은 휴일).
안타깝게도 주인장이 트럼프 미대통령 때문에 걱정스러워서 가게 정리되는 대로 미국으로 돌아간다 함 ㅠㅠ. 빌어먹을 트럼프...
평일 낮에 지나가다 보면 가게 셔터가 내려져 있고 가게 판다는 종이가 붙어있지만 정상 영업 중. 하지만 언제 문을 닫을 지는 아무도 모름. 주인장은 3월말이나 4월중으로 예상하고 있음.
평소 지나가다 식당안을 보면 식사하고 있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기 망설였는데 한번 가서 식사한 이후 계속 가고 있음.

12. ร้านแต๋ว - 태국 식당(간판 없음)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t5VhQj4ZK2R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700m 거리. 도보 9분.
- 앞서 Fah Sai가 에어컨이 있는 태국 식당이라면 여기는 에어컨이 없는 태국 식당, 가격은 그래서 Fah Sai보다 같은 메뉴에 5~10바트 정도 저렴. 아침/점심 식사만 가능.
항상 식사하는 태국인들로 붐비는 것으로 미뤄보아 맛집으로 생각됨. 영어 메뉴판이 없고 일하시는 분들도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매번 볶음밥에 이름 아는 태국 음식 2~3개 정도만 먹는게 안타깝게 느껴짐.

13. Ken's Steak House - 스테이크 전문점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yHcSTVNoctR2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길 건너편 약 750m 거리. 도보 9분.
- 이름과 가게 인테리어를 봤을 땐 호주인이 주인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태국인이 주인인 것으로 보임. 중요한건 가게 이름이 스테이크 하우스인데 스테이크가 별로 맛이 없음. 대신 다양한 수입맥주가 있어서 그냥 맥주 한잔 하는 곳으로 추천. 오후 3시부터 영업 시작.
평일 저녁에 한번씩 지나가다 보면 가게에 손님들로 가득찰 때가 있음.. 이유가 뭘까...

14. Pizza Hut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3wBC7jME7Zt
- 찾아가기 : 차트리움을 나와서 우측 방향으로 쏘이 초입(싸뚜쁘라띳 쏘이 19)까지 가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왼쪽에 있음. 차트리움에서 약 800m 거리. 도보 10분.
- 그냥 피자헛. 의사소통은 힘들지만 배달도 가능하므로 호텔에서 멀리 나가기 싫을 때 한번 시도해볼만 함.

15. d'Arch Cafe - 길거리 커피 노점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Nr31kaTSYxE2
- 찾아가기 : Pizza Hut에서 조금더 가면 보이는 건널목 앞에 노점이 보임. 차트리움에서 약 820m 거리. 도보 10분.
- 태국인들이 흔히먹는 연유 듬뿍 들어간 아이스 커피를 맛 볼수 있는 곳. 주문 시 '코 까페 옌 카/크랍'하면 만들어 줌. 꼭 '마이 완 카/크랍'으로 달지 않게 해달라고 해야함. 아니면 달달함에 몸서리 치게 됨.
1주일에 한번정도는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커피. 35바트.

16. Nakara Spa & Massage - 마사지 가게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9Wgu5Sf17dE2
- 찾아가기 : Pizza Hut에서 커피 노점 지나 조금더 걸어가면 있음. 차트리움에서 약 850m 거리. 도보 10분.
- 로컬 마시지 가게임에도 가격은 조금 비싼편임. 타이 마사지 2시간 600바트/아로마 마사지 2시간 1200바트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함. 대신 3번정도 갔는데 모두 만족함. 수쿰빗 쪽에 자주가는 마사지 가게 가기 귀찮으면 한번씩 가는 가게.

여기부터는 차트리움 레지던스 싸톤에서 나왔을 때 기준으로 왼쪽 편에 있는 가게들입니다

17. Soufflé and me - 비스트로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N3yjdcH5u362
- 찾아가기 : 차트리움 나와서 좌측/길 건너편 'iCheck inn Residences Sathorn' 간판이 있는 골목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음. 차트리움에서 약 100m 거리. 도보 1분.
- 생긴지 8개월 정도된 식당. 인테리어와 정원 등 전체적으로 예뻐보임. 가격은 좀 있는 편. 음식은 맛있었고, 셰프가 추천했던 초콜릿 케익이 특히 괜찮았음.

18. iCheck inn Residences Sathorn - 호텔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6Ue5ypN3cpm
- 찾아가기 : 차트리움 나와서 좌측/길 건너편 'iCheck inn Residences Sathorn' 간판이 있는 골목 안으로 진입 'Soufflé and me' 식당을 지나 약 70m 정도 더 들어가면 있음. 차트리움에서 약 170m 거리. 도보 2분.
- 1박 $32 정도로 숙박 가능한 근방에서는 제일 저렴한 호텔. 분명 실내도 저렴하게 보이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으며 방안의 시스템이 우리나라 모텔의 시스템과 동일한 것으로 리모컨으로 불 끌수 있음. 자기전에 아주 편함.
대신 택시에서 내려도 직원이 짐을 날라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할 수 있음. 데스크는 2층에 있음.

19. 떠무까타(เต๋อหมูกระทะ) - 태국 식당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VagGfnfuHE12
- 찾아가기 : 차트리움 나와서 좌측으로 쏘이 초입(나라티왓 쏘이 24)까지 직진 후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저녁 시간에 사람들로 붐비는 식당이 보임. 차트리움에서 약 350m 거리. 도보 4분.
- 여기는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항상 태국인들로 붐비기 때문에 분명히 맛집일 거라 생각됨. 태국인들이 퇴근 후 회식하는 전형적인 태국 식당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이 식당에 대한 요왕님의 소개글 링크 :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wr_id=50088&page=14

20. Arno's Butcher and Eatery - 스테이크 전문점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EESsQ4VH8XJ2
- 찾아가기 : 차트리움 나와서 좌측으로 쏘이 초입(나라티왓 쏘이 24)까지 직진 후 좌회전하여 다시 약 400m 직진. 'Naradhiwas Rajanagarindra 20'라고 적힌 파란색 길안내 표지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좌회전하여 약 200m 가면 왼쪽에 있음. 차트리움에서 도보 10분.
-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전문점.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예약은 필수라고 함.(예약 링크 : http://hungryhub.com/restaurants/fb/find-table/475/)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여기서 처음 먹어봐서 정확한 맛 평가가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고 블로그 등에서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괜찮다는 평이 좀 더 많음.
가격은 절대적으로 보면 제법 비싸지만 우리나라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의 가격이라고 함. 최대 120일 에이징된 고기를 맛 볼수 있는 곳.
이 레스토랑의 분점으로 조금 멀지만 아난타라 호텔 대로변쪽으로 건너편에 버거를 메인으로 하는 'Arno's Burgers and Beers'가 있음.

21. Bangkok Rice Gruel(โจ๊กบางกอก)  - 태국 노점 식당(까오라우 똠 르엇 무)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QurWmP9YHk42
- 찾아가기 : 차트리움 나와서 좌측으로 쏘이 초입(나라티왓 쏘이 24)까지 직진 후 좌회전하여 다시 약 520m 직진. 'Chan - Narathiwas'라고 적힌 파란색 길안내 표지판이 보이면 좌회전하여 약 200m 직진 후 길 건너편에서 노점을 찾을 수 있음(옆에 주유소가 있음). 차트리움에서 약 1Km 거리. 도보 12분.
- 선지를 포함하여 돼지 내장을 넣은 국물 음식인 '까오라우 똠 르엇 무' 전문 노점식당으로 식시 시간에는 제법 많은 테이블이 근처 인도를 차지함(식사 시간 이외에는 테이블 5~6개 정도).
까오라우 시키면 국과 밥이 따로 나오는데, 모든 내장 부위를 다 넣고 피쎗으로 시키면 55바트.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먹을만 하며 국물이 조금 심심하기 때문에 테이블에 있는 소스로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 함. 고추가루 많이 넣으면 해장에 괜찮음.
한가지 아쉬운 건 여기는 밥과 국물만 가지고 식사하는데 밥이 맛없음. 다른 반찬이 한두개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