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빗 24nuch 마사지샵(기분나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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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쿰빗 24nuch 마사지샵(기분나쁜일)

행복한 노래 36 6006

블로그에서 수쿰빗24 마사지샵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마사지솜씨가 좋다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딸아이와 함께 이용했습니다. 다른샵에 비해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역시 마사지사들이 솜씨가 좋겠다는 기대와 함께 발마사지를 하기위해 기다렸습니다. 

시설은 좋진 않았으나 전에도 닥터핏이나 다른곳에서도 시설이 마사지사의 실력과 비례하진 않는 경우가 많아 괜찮았습니다. 순서가 되어서 마사지 의자에 누웠습니다. 한국분들도 있고 외국분들도 계신것 같더군요. 마사지를 받기 시작할때 조금더 세게 해달라고 스트롱이라고 조용히 얘기 했고 못알아 듣는것 같아서 낙낙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1분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남자 마사지사로 바뀌더군요. 여자 마사지사만 받는게 익숙한저라 싫었지만 남자분 손바닥이 너무 거칠거칠해서 ...고생을 많이 하신분같아 컴플레인 없이 받기로 마음먹었죠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갑자기 엄청난 스피드로 저의 발바닥과 종아리를 막막 주물럭거리더군요.그래서 제가 당황한 사이에 주변에 있는 여자 마사지사분들 정확한 인원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4명이상이 조그만한 소리로 웃더군요. 그 순간 머리속에 스치는 제가 낙낙이라고 해서 자기네들끼리 한번 당해 보라고 남자 마사지로 바꾸고 이렇게 마사지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꾹참다가 타마다라고 중간으로 해달라고 그리고 슬로우라고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딸아이는 옆에 있는 아줌마가 잘만져준다면서 30분쯤 지나니 잠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만 세게해달라고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주변에서도 스트롱하게 해달라는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태국여행다닌지 10년은 넘었고 마사지도 50번은넘게 받은것 같은데 이런 기분나쁜일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매너가 없는 마사지샵이 왜 장사가 잘되는지 전 알수가 없네요.

제가 이용한 시간만..그리고 그 분위기만 그랬는지 알수는 없지만 다시는 가고 싶지 않기에 이글을 남깁니다. 제 옆자리에서 이용한 딸아이 마사지사 아줌마는 제아이가 자더라도 정성스레 잘 만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큰돈은 아니지만 팁을 주고 나왔네요.

원래 태국마사지샵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인지...저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태국의 문화인지....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동안 태국마사지를 떠오르면 실력이 없는 분들은 있어도 대부분 정성스레 잘 받았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처음이네요. 내일이면 태국을 떠나는데 ....맘이 무겁습니다.

 

36 Comments
재즈킴 2016.12.20 02:43  
기분 나쁠 일이네요.
업무 때문에 태국어를 배웠는데 저도 마사지 받다보면 태국말 못하는 줄 알고 아주 지들끼리 손님 외모 품평하고 게이네 아니네 하면서 키득거리고 그래서 기분 나빴던 적이 몇번 있었어요.
행복한 노래 2016.12.20 03:14  
그렇쿤요. 태국말알면 상처받을일이 생기겠네요. ㅠ.ㅠ 답변에 감사드려요
울산울주 2016.12.20 05:27  
태국 마사지사 되는 과정을 아시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요

그 날 담당 마사지사가
피곤했거나 기분이 다운 됐거나...

혹시라도 손님으로서 내가
최순실처럼 대했던 것은 아닌가?

확실한 것은.
태국에서는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죠
부당해도 달리 대항할 방법도 없고요

연구가 많이 필요한 민족이예요
아무튼 모든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나라

태국 여행을 다니면 다닐수록
저는 더욱 삼가고 조심하고 몸을 낮춥니다
행복한 노래 2016.12.20 11:41  
원래하던분이 많이 피곤했을꺼라 추측이 됩니다. 워낙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최순실처럼 대할순 없었네요...ㅎㅎ 그리고 성격상 그럴순 없고요~~매번 태국사람들 대부분이 친절해서 이번경우가 좀 당황스럽고 창피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마사지샵에서도 일반적이지 않치만 저같은 일을 겪을수도 있다는 걸 적고 싶었네요.  암튼 보통 읽기만 많이 하시는데..댓글 감사드립니다.
참새하루 2016.12.20 07:54  
맛사지가 너무 건성이라 세게 해달라고 요구했더니
남자로 바뀌고 터무니 없이 거칠게 맛사지를 하고
그걸 다 알고 비웃기라도 하듯이 맛사지사들끼리
낄낄거리는 상황이라
몹시 기분 나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매니저 불러서 항의하고 팁을 안주겠습니다
여행 하다보면 별 별일을 다 겪으니 그중의 하나라
생각하시고 마음 푸시길
맛사지샵의 평판은 복불복이라
맛사지샵 보다는 어떤 맛사지사가 자신과 잘 궁합이
맞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행복한 노래 2016.12.20 11:44  
빨리 그 마사지샵을 빠져나오고 싶어서 항의하거나 팁을 안줄생각은 못했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무소의뿔 2016.12.20 10:32  
마사지는 마사지 기게보다는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사지를 대충 하다가 사람을 바꾸어 버리다니..
저 같으면 이런 경우 팁을 안 주겠습니다.

그리고 잘하는 사람은 칭찬을 하거나 팁을 주거나 추천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헬스랜드(대형마사지업체) 같은 경우 마사지사의 개별 번호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사지를 신청할때 지명할것인지 물어 봅니다.
저는 몇명에게 받다가 잘 하는 사람이 걸리면 지명해서 계속 받았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처음 가게에 방문해서 받을때는 자격증 있는 마사지사에게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가서 아무나에게 받는것 보다는 자격증 있는 사람이 잘 하더군요...

번호가 없다면 이름을 알아내서..
추천 또는 비추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다음 사람도 참고를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충해도 팁 주고 별다른 문제 없이 계속 이용해 주고 한다면..
호갱님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사지사의 번호가 없다면 이름을 알아 두었다가...
캄보디아 뚝뚝기사 추천처럼 추천 비추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행복한 노래 2016.12.20 11:56  
님의글을 보니 제가 좀더 영리하게 대처했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드네요.  끝까지 다 받고 나온건 현명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마사지사 이름도 알지 못했고요.
ㅠ.ㅠ
환영술사 2016.12.20 20:53  
항상 방콕가면 nuch 마사지샵을 이용하는지라 더 안타깝네요 ㅠㅜ 왜 그랬을까요 정말..
rornfrornf 2016.12.23 07:26  
이런 일도 있군요.ㅠ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코럼 2016.12.23 18:46  
이런 경우도 잇군요...저도 중국에서 마사지 많이 받아봤는데 저는 엄청 화냅니다. 물론 중국에서 지내고 있어서 그렇지만 다른나라에 여행갔다가 그러면...저도 그냥 받고 나올듯..
jyh989 2016.12.29 11:38  
이런일들으면좀가기그렇네요 ...
앨빈05 2017.01.07 19:49  
아 기분정말 나쁘셨겠어요 ㅠ 뭔가 비싼돈내고 온 휴가인데..그런일을 당하셨다니 ㅜㅜ
디자웅 2017.01.08 16:01  
이런일도 있군요,, 말도 잘안통하는데 많이 당황스러울 상황이네요,,
김덕렬 2017.01.10 15:13  
저는 거의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저렴하고 괜츈한 마사지샵만 다녀서.... ㅎㅎ
젤 괜츈한데는 후와이꽝에 있는 솜분 시푸드 옆에 가라오케비슷한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마사지사를 제가 초이스 할수 있고, 가격도 60밧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ㅎㅎ
하이쏭 2017.01.11 08:11  
마음이 무척 안좋으셨을거같아요~마음 푸시고 한국 들어오세요~
한서리 2017.01.19 00:43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ㅠ 저도 중국에서 마사지받다 그런일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으로라도 힐링하셨기를..
Nanaki 2017.01.21 12:34  
저도 지난번 방콕갔을때 불쾌한일이 있었는데 마지막날이라 잘지내다가 마무리안좋았던 기억이...
개인 2017.01.27 21:26  
불쾌한일이 생기면 빨리 잊으시는게 도움될듯~~~
호랑나비한마리가 2017.01.31 21:47  
여긴가지말아야겠군요
우정정 2017.02.05 00:38  
에공..속상하셨겠어용..ㅠㅠ
곰돌이s 2017.02.05 12:34  
유명한데 가보면  손님들이 많아서
마사지사 들이  힘이 다 빠져서?? 힘들어하더군요..
  시원하게 못받고 나온 기억이 많았습니다.
차라리 지나가다 들린 아무 로컬 마사지샵이 괜찮은데가 더 많았네요
알라븅삼 2017.02.13 18:42  
태국가서 맛사지받을건데 조심해야겠네요...
돌집 2017.02.14 01:46  
저 1일 1마사지가 목표인데...여기는 피해야겠군요....저렴하게 타이마사지 매일 받을 생각이였는데 마사지샵도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화고리 2017.02.20 01:06  
여행을 하다가 이렇게 감정상하는 일이 종종 생기죠
동쪽에나라에 2017.02.24 11:02  
태국말을 안다고 다좋은건아니에요. 이런일도 있군요
또또리11 2017.03.01 00:28  
저도 갈려고 햇는디 걱정이네요 .. ㅜㅜ
Mark21 2017.03.01 19:06  
아침일찍이나 점심 먹기 직전에 가는게 가장 좋은거 같더라구요(제 경험상)
하얀둥둥이 2017.03.09 19:36  
기분좋게 여행가셨는데 이런 안 좋은 일이 쩝쩝
으에쎄 2017.03.12 14:14  
기분나쁘셨겠어요.. 가끔 마사지하는 분들이 태국말로 서로 조곤조곤 얘기하면 알아듣진 못해도 자장가같이 기분좋던데.. 비웃는건 기분나쁘겠네요
dreamwill 2017.03.24 15:56  
글만 봐도ㅠㅠ 불쾌하셨겠어요 이구...
귤크레파스 2017.04.08 10:39  
좀 당황하셨을거 같아요..
승찬승혜아빠 2017.04.24 13:15  
당혹 스럽네요.
저도 다른나라에 가서 마사지 받는데...
마사지사들끼리 이야기하며 마사지 받는데 기분이 안좋았는데,,,,
차라리 못알아 들었으면 맘은 덜 상했을거같고...
일단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영 아니네요..
여기는 피해가야할거같네요.
평화재건사단 2017.05.10 13:39  
저는 이런상황이라면 난처해서 가만히 있을거같아요.제가 알아듣지는 못해서 그렇지 태국말을 알아들을수 있으면 대판 싸울거같네요.일단 여기는 거르는곳을 적어놔야겠어요.
최후추 2017.05.21 18:18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ㅜㅜ
지똥별왕자 2017.07.11 16:57  
이런얘기는 구글맵 리뷰에 꼭 남기셔야합니다 전세계인들이 보고 버릇을 고쳐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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