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순전히 애들을 위한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참고로 애들은 태국 3번째고 저희 부부는 7번째입니다)

방콕+파타야(웨스틴그랑데수쿰빗2박+센타라그랜드미라지3박)-->호텔정보 참고

성인2+초등1학년,초등4학년 총 4명

일정

1일: 웨스틴그랑데-->터미널21(간식)-->헬스랜드 마사지(애들은 휴대폰 주고)-->에스플란데몰(저녁)-->시암니라밋

2일: 키자니아(안에서 점심해결)-->솜분씨푸드본점(저녁)-->헬스랜드 마사지(애들은 호텔에서 마사지 다녀올때까지 학습지 시킴)

3일: 아트인파라다이스-->터미널21(점심)-->수영,레이트체크아웃(프로모션)후 파타야 센타라그랜드미라지이동(저녁은 너무 늦어서 한국에서 싸들고 간 컵라면으로 해결)

4일: 수영장(풀바 런치)-->빠빠파이(저녁)-->턱시도마술쇼-->센트럴센터 빅c 쇼핑

5일: 수영장(점심 빵으로 해결)-->센트럴페스티벌(저녁)-->호텔앞사바나(?)마사지(애들은 호텔에서 학습지 시킴)

마지막날: 호텔 휴식-->카오키여우오픈주-->공항

만족도

큰딸램(4학년):아트인파라다이스>턱시도마술쇼>키자니아>수영장>카오키여우>시암니라밋

작은딸램(1학년):턱시도마술쇼>아트인파라다이스>수영장>카오키여우>키자니아>시암니라밋

부부:턱시도마술쇼>아트인파라다이스>마사지>수영장>카오키여우,시암니라밋>키자니아

1. 턱시도마술쇼(파타야)

취급하는 여행사가 거의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려다가 여행사 딱하나 발견해서 이용했습니다. vip석 600바트이며 센트럴센터 빅c 바로 옆에 있습니다(골목안쪽) 쇼+마술 혼합형식으로 상당히 유쾌하고 어린이들을 참여시켜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관객이 너무 없어서 슬펐다는 글을 어디서 봤었는데 진짜 저희 가족이랑 중국인 가족,태국인가족,한국어린이 대여섯명 데리고 온 아빠+서양인 1명이 전부였습니다. 하루 공연 4번 있는데 낮(12시반)에는 패키지 여행객 상대하며 일반인은 오후5시,7시,8시반인가 3번 있습니다. 아기자기하며 어른,어린이 관계없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2. 아트인파라다이스(방콕)

애들이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예상외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지하철 타이컬쳐어쩌구역 3번출구(기억이 가물가물)나와서 왼쪽으로 틀면 에스플란데몰이 있으며 5층에 있습니다. 1번출구에는 시암니라밋 가는 봉고차가 특정시간에 대기합니다. 참고로 에스플란데몰에 괜찮은 식당이 많습니다. 쇼핑도 가능. 1인 150바트에 관람했으며 오전에 가서 그런지 관람객이 거의 없어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3. 키자니아 방콕

애들은 좋아하지만 어른은 고통스러운곳입니다. 서울에 있고 부산에도 해운대에 만들고 있다는데 일단 방콕은 평일 오전에 가서 끝날때까지 대기를 거의하지 않고 바로바로 진행했습니다. 운영시간 평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여행사 통해서 가면 20% 할인. 단,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홈피 들어가보면 20% 이상 할인하는 프로모션 행사가 매월 있습니다. 저희는 사전 전화예약시 할인율이 더 높은 프로모션이 있어서 웨스틴 쳌인하면서 프론트에 부탁해서 전화예약으로 성인2+어린이2 총 1700바트 들었습니다. 참고로 12시반 이후 입장시 30% 할인 됩니다. 입장시 받은 영수증으로 키자니아 은행으로 바로 달려가면 1인당 50키조 줍니다.요걸로 돈을 버는 활동을 하던지 돈을 사용하는 활동을 하면 됩니다. 그건 각 체험장마다 기재되어 있습니다. 돈버는 활동을 많이 해서 100키조 넘으면 키자니아 백화점에서 선물 살 수 있는데(좋은거 받을라면 키자니아 몇번와서 미친듯이 일해야 함) 저희 딸램들은 선물 받을라고 완전 미친듯이 일만 하더군요. 한가지 팁은 2층에 있는 키자니아 대학에 가서 활동을 하고 다른 활동을 하면 돈을 추가로 더 줍니다. 애들 각각 열 서너개정도 한 것 같습니다.어른은 밖에 나갔다 와도 되지만 애들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애들 따라 다닌다고 너무 지겨워 1층 고메마트 잠시 다녀왔습니다. 딸램들 결국 100키조 넘게 모아 선물 하나씩 챙겼는데 가격대비 필통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필통 100키조,곰인형 180키조 정도???)

4.카오키여우

예전에 일본 갔을때 유사한 동물원에 간적이 있어서인지 애들이 큰 감동은 받지 않았습니다.

보기 힘든 하마,코뿔소를 가까이 봐서 신기했습니다.

5. 수영장

센타라그랜드미라지 슬라이드랑 다이빙풀 좋아요!!!

6. 시암니라밋

첨엔 와 하고 보다가 막판에는 늦은 시간에 피곤해서인지 큰딸램은 잠들었습니다.(돈 아까비)전날 호치민에서 수상인형극을 보고 와서인지 상대적으로 웅장함이 돋보였습니다.(사진 촬영 불가)

결론

1. 턱시도마술쇼 짱!!!

2. 키자니아는 동선을 잘 짜야 함(선물 받으려면 일단 백화점가서 원하는 상품 몇키조인지 확인후 모을것인지 먹고마시는 소비성으로 갈것인지 정할 것-키조 남으면 아까워요)

3. 카오키여우는 날씨 운빨도 중요함(저희는 비가 오다 그쳐서 쾌적했음)

4. 시암니라밋이 6등이라고 재미없는게 아니라 다 상대적으로 순위에 밀린거랍니다. 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추가

간만에(2016년 6월) 태사랑 들어오니 질문사항이 많네요.

제가 태국 여행갈 때만 집중적으로 태사랑에 들어오기때문에 답변을 못해드렸네요. 쪽지 등으로 턱시도 마술쇼에 대한 문의가 좀 있는데 가는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여행사에서도 취급을 하다가 요즘에는 제외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구글로 검색해서 취급하는 여행사 겨우 찾았습니다. 턱시도 홈페이지에서도 이벤트 같은거 하는것 같은데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키자니아도 홈페이지이벤트 잘 활용하심 됩니다.아트인파라다이스는 한인업체사이트에서 가격 비교해보고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저렴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