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눗마사지거리 후기
수끼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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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4
2015.09.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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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 일정 중 온눗역 부근 엣마인드 호텔에서 2박하였습니다.
태사랑에서 마사지거리가 있다는 것과 몇군데 추천샵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후기입니다.
1. 반사바이
여기 블로그도그렇고 태사랑에서도 평이 너무 좋길래 믿고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상처뿐인 기억만 남게되었네요.
처음부터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전날도 들어가서 받을려고 보니 만석이였습니다.(예약하지않고갔습니다. 앞쪽에 있던 따끄라이험에 갔습니다)
담날 받을려고보니 2명정도만 받고 있길래 친구와 지인 2명 총 4명이 풋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지인 2분은 스크럽+풋마사지를 선택해서 좀더 늦게 받았고
저랑 제친구랑 먼저 마사지분들이 배정되어서 받게되었습니다.
친구는 남자분 저는 약간 덩치있으셨던 여자분이였습니다.
발을 씻겨주는데 상의에 물이 튀었습니다.
마사지 받으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발씻겨주는데 상의로 물이 튀지 않는다는걸요.
제가 놀라서 옷을 털어내니 눈을 그냥 크게뜨고 웃고 말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저도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자리에 앉아서 받기시작하는데 단 한곳만졌는데 너무 아프더라구요. 분명 오일을 발라가며 하는거 같았는데 건식마사지처럼 너무 아파서
발을 살짝 빼면서 소프트소프트 했습니다.
못알아들으시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절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아프다 부드럽게해달라했더니 계속 못알아듣고 옆에 마사지분이 태국어로 뭐라말하니 다시 중얼대며 마사지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옆에분이 제말을 알아들으시고 전달해주신줄알았는데 전보다 더 쎄게하더라구요..
마치 본인손이 아프냐 내다리가아프냐 내기하는것처럼요..
계속 1시간 동안 계속 저는 아프다고 하고 그분은 더 열심히 제다리를 아프게하시고...
고통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러다 한국남자분 2분이 들어오시면서 저희4명을 힐끔힐끔 쳐다보시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과관이였습니다.
한국남자사장님께 어린여자마사지사로 부탁한다.
그러면서 저희쪽을 보시더라구요. 왜죠?
왜 보셨을까요? 저희가 받던 마사지사분들은 다 덩치있으시고 나이가 있어보이셨던 분들인데 말이죠..
암튼 계산하면서 그 한국남자사장님께 뭐라할려다 그냥 계산하고 마사지사분껜 그래도 팁은들려야할거같아서 20밧 드리고 나왔네요.....
그리고 저녁 다리에 멍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정확히 왼쪽 오른쪽 양쪽으로 오백원 동전만한 크기로 3군데가 멍이들어있더라구요.....
마사지사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동안 봤던 평과는 정반대라서 너무 황당했습니다.
직원들 딴청피지않고 열심히 한다구요?
잡담 너무 심했습니다. 심지어 하던도중 자리일어나서 밖에 나가더라구요. 문밖만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모든 마사지사들이요.
암튼 좋지않았고 나중에 나오는 차도 안마시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2. 따끄라이험
1,2이렇게 있습니다. 저흰 1에게 두번받았습니다.
너무좋았습니다. 처음에 반사바이 못가시고 대신간거라 크게 기대치가없었는데 가성비대비 너무 좋았습니다. 마사지사분들 컨디션에 따라 좋고나쁨이 없었습니다.
전부 중간이상은 하셨던거 같았습니다.
다들 전부 방긋방긋 웃으시고 졸려하니깐 옆에 마사지가 분들이 서로 조용하 하라는 제스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냥 칭찬밖에 없습니다.
2번째 왔을때 저의 다리에 멍든거보고 왜그런거냐고 묻더군요. 아야기하다가 반사바이이야기하니 타이마사지 받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풋마사지 받았다고하니 그들도 놀라고 저도 놀랐죠.
출국하는 날까지 계속 받으러 올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