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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맛사지 (타이/발/피부)

위치: 람캄행 soi 43/1

가격: 발,타이 맛사지 1시간 200b / 2시간 350b

(피부 맛사지 가격도 저렴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ㅡ,ㅡ)

이번 여행에서는 교통체증과 하이웨이 강제입성, 사기를 피하고자~

수상버스를 이용해 스쿰빗, 통로, 람캄행, 방카피 등을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람캄행 로컬 시장과 람캄행대학 앞 야시장 돌아다니다 발견한 맛사지샵입니다

시장 돌아다니다 다리가 아파서 맛사지 받고 싶은데

이 근방엔 미용실은 많지만 마사지샵이 없더라고요

포기하고 빅씨같은 곳 가서 햄버거나 먹을까? 하고 빅씨 간판만 보고 걸어가다

43/1 골목 초입에 에브리데이라는 까페느낌 식당에 끌려 들어가 밥 먹다 태국인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골목 안 쪽에 맛사지샵 하나 있다고 가르쳐주셔서 가봤어요

(* 여기 식당도 참 괜찮았어요 카오팟 꿍, 무 , 파캇파오무쌉 등등 50바트이내였고 엄청 깨끗했어요

   참고로 메뉴판이 전부 태국어입니다 ㅠㅠ 태사랑 태국어 메뉴판이 큰 도움 됐어요^^)

골목 안 학원들 지나쳐 10m정도 들어가다보면 약국 맞은 편에

서울스파(Seoul Spa) 라고 있습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면서 와이파이가 무료고 시설이 깨끗했어요~

먼저 차 한 잔 주고 오션타올로 발 닦아 주는데

슬리퍼를 신고 다녀서 그런지 물이 까매....져서 참 민망했더란 .... ㅡㅜ

타이 맛사지 2시간 코스 받는데

맛사지하는 분(40대로 보이고 키 작으신..)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저는 타이 맛사지 아파서 잘 안 받는데 이 날은 맛사지받다 침 질질 흘리며 잠들었어요

원래 큰 마사지 샵에서 일하셨고 EXO, 김태희 또 누구였더라..

많은 한류 스타들 맛사지 담당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제가 농담으로 "저도 김태희처럼 만들어주세요" 라고 했는데

진담으로 받아들이셨는지 표정 굳고 엄청 당황해하심 ㅋㅋㅋㅋㅋ

알아요~ 맛사지사는 마법사가 아니라는 거 ㅠㅠㅠㅠㅠㅠㅠ

로컬 동네라 그런지 스쿰빗보다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수상버스 선착장이랑 가까웠어요.

스쿰빗까지 수상버스 타고 갔는데 이 날 따라 모터 타는 냄새가 참...  -.,-

(스쿰빗까지 15바트, 20분 소요)

관광지랑은 멀지만

이 근방 가실 일 있거나 거주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립니다.

맛사지 받기 전, 후에 먹었던 살짝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차가 참 맛있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물어보지 못했네요 ㅎㅎ

다들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