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샵에서 직원에게 밀침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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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에서 직원에게 밀침을 당했습니다

박먀 44 1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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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차웽비치쪽

26일 수요일 저녁 마사지를 받으러 샵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1시간에 1000바트라고 해서 너무 비싸서 안하려다가

90분에 1300인데 1100바트로 할인해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스페셜 패키지 2인 3200바트 2시간짜리를

1인 1500바트에 해주겠다고 권유했습니다

스크럽 30분에 알로에 1시간 핫스톤 30분

총 2시간 코스였는데

스크럽 30분하고나서 알로에를 몸에바르는데 바르기만계속 바르고

마사지를 안하길래 대체 언제하려나..기다렸습니다

스톤을올리는듯한 느낌이 다리에서 나고

앉으라고 해서 앉앗더니 머리랑 어깨를 주무르더군요

근데 이건 타이마사지라고할수 없는 그냥 뭔가 만지작거린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해도 더 잘할거같더라구요

그동안 받앗던 마사지와는 차원이다른?

근데 그것도 15분?정도 하다가 끝나고

저와 일행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하나도안시원하고 마사지받은느낌이 없어서

카운터에 말을습니다

영어를 잘못해서 번역기 이용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1500바트 내고 받은 마사지라고 할수없을 정도로

하나도 안시원했다.. 어쩌구저쩌구 설명을햇는데

이여자 완전 흥분해가지고 안된다고 돈 다 지불안하면 경찰부르겠다고

하더니 어디다 전화하더니

10분기다리라더군요

근데 10분 후 택시가 왔고

그걸타고 같이 경찰서에 가자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믿고 가느냐며 안탔고

경찰이 와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구나서 저보고 자꾸 자리에 앉아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미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상태라 하라는대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서있었고

그러자 팔을 잡고 앉으라고 해서 뿌리치고 돈터치 이랫거둔요

근데 먹 와가지고 화내더니 때릴것처럼 손을올리고 밀치고

엄청 흥분을 하더군요

 

더럽고 치사해서 돈을 던지듯 내고 나가려눈데 저를 막 때렸습니다

문밖으로 나와서도 막 밀치고ㅡㅡ

저는 가만히 있었구요(혹시나 경찰에신고하게되면 불이익당할까봐)

대사관에 전화했더니

경찰에 신고하면 통역사를 불러줄순 있다고 말하면서

경찰이 대부분 태국인들 말을 듣기 때문에 어떠한 처벌을 받을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일단 호텔로 돌아온 상태인데..

 

어찌하면좋을까요

너무 화가나네요

 

 

44 Comments
아싸짱 2015.08.27 05:48  
화가나시는건 당연하지만 경험이려니 잊으시고 앞으로는 잘모르는 특히 처음 들어보는건 되도록 피하시구요 다잊고 즐거운여행되세요 괜히 경찰서  왔다갔다하다보면 여행 망치기쉬워요
양콕 2015.09.08 00:27  
그여자 미쳣네요 정말 화나시겟어요ㅜ
락푸켓짱 2015.08.27 09:43  
큰일 안당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죄송스럽지만 마사지에 대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듯...합니다.

님이 받으신 고스는 몸이 시원한 코스가 아니라 피부 관리 개념의 코스입니다.
마사지 라고 하시보다는  SPA 라 하죠
스크럽은 아실테지만 각질을 제거해주는 코스고
알로에는 보통 햇볓에 손상되거나 건조한 피부를 진정,보습을 주는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오일마사지와는 다르게 압을주어 주무르거나 문지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피부에 잘스며들게 골고구 발라주거나 팩식으로 얹어놓고 그냥 놔둡니다.
사실 너무 흘러내리고 오일처럼 미끄러지는 성질이 아니라 바르고 마사지를 할수도 없습니다.
스톤 마사지 또한 뜨겁거나 차거운 돌을 올려놓라 혈을 순환시키고 끝이구요
물론 규모가 있는 샾에서 받았거나 마사지사가 그래도 생각이나 성의가 있었으면
알로에 바를때 좀 세게 마사지도 해주며 발랐겠지만
마사지사 마음이지 꼭 그렇게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그런 마사지 코스가 가격이 비싼이유는 재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사지사가 그 코스를 권한건 힘 덜 들이고 비싼요금을 받을수 있어서 일듯 합니다.
태국에서 한국인이 원하는 몽이 풀리는 마사지는 타이마사지나 오일마사지 정도고
나머지 코스들은 발라주는 개념이 대부분 입니다

태국인과 문제가 생겼을시 억울해도 언성을 높이면 않됩니다.
잘잘못의 떠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태국인은 상당히 싫어하며
이럴경우 큰 화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유랭 2015.09.04 01:4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파라는 개념은 생각도 못했네요
리코봉봉 2015.09.06 22:41  
저도 스파라는건 생각도못했네요..덕분에 새로하나 배웁니다~
킨사이다 2015.10.26 14:35  
그렇군요.. 근데 언성높이는건 태국인만 싫어하나요?? 미국인, 영국인, 한국인, 크로아티아인등 전 세계인이 싫어합니다... 근데 태국사람 특징이 자기맘에 안들면 손님이고 나발이고 막 성질내고 사람 때리는게 일상이라 뭐 어쩔수있나요....
purplish23 2016.07.25 11:18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마사지 샵 가서 스파인지 마사지 인지 잘 확인하고 받아야겠네요
토리리 2015.08.27 21:17  
이유야 어찌됐던 말도 안통하는데다
몸싸움까지 하셨다니 제가 다 분하네요.
억울하더라도 외국에선 현지인들과 싸우지 않는게
상책인듯 싶어요 ㅜㅜ
그냥 잊어버리셨음 좋겠네요 ㅜ
저도 불미스러운 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내내 기분 다운되는 성격이라 박먀님 심정이 어떠실지
충분히 이해갑니다.
JayOh 2015.08.28 17:20  
참는게 이기는거라고 아무리 분해도 할 수 있는게없는 여행자란 직책이 참 서럽네요..
뫄가숭 2015.08.29 18:07  
더 큰일당하지 않는게 다행이네요  ㅠㅠ
봉주르미 2015.08.29 18:55  
대사관은,,좀,,,
스키타는기봉이 2015.08.30 14:32  
알로에 마사지는
햇빛에의하여 피부가 열이 많이 날때
받는 마사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택을 잘못 하셨네요
당연히 시원하지가 않지요
우와디캅 2015.08.30 15:48  
몸싸움까지 하셨다니... 더 큰일안당하셔서 다행입니다.
mcnew 2015.08.30 23:35  
해외에서는 아무댜느 가면 안되겠네요  잘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anshim 2015.08.31 04:20  
서양인  이라면  상황이  다르겠죠??
키오 2015.09.03 10:07  
태국사람들이 서양인에게 호의적이고 동양사람은 약간 다른 시선으로 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건 동양인 서양인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서양인에게도 같은 반응 왔을듯 합니다.
깔깔마녀 2015.10.08 17:02  
서양인들 체격이 크기 때문에 태국인들이 화가나면
체격엔 밀리니 다른 방법으로 더 무서웠을지도 몰라요.
Counting 2015.09.01 19:03  
타지에서는 안싸우는게 좋은듯요 ㅜㅜ
홍지오빠 2015.09.02 11:50  
태국에서 한국인대하는태도문제가 자주회자되네요..
키오 2015.09.03 07:17  
이건 님의 스파 맛사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일어난 일이니 누구 탓할 일도 아니네요. 과정에서의 다툼 문제는 문화적인 차이가 크겠고요. 물론 기대한 마사지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니 기분은 나쁘시겠지만.. 역지사지로 그 업소에서는 매뉴얼대로 했는데 손님이 돈 못내겠다고 하면 업소 입장에서는 어떻겠어요? 이건 마치 함흥냉면만 먹어본 외국인이 평양냉면집에 가서 냉면 먹고 냉면 맛이 왜 이리 심심하냐? 돈 못 내겠다라고 하는 격이니..  한가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남은 일정 즐겁게 지내세요. 그게 남는겁니다.
fsrknight 2015.09.03 15:19  
애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사실 '내가 안시원했으니 돈을 못주겠다' 고 버티는 것도 어찌보면 현명한 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케케키드 2015.09.05 09:30  
큰일 당하시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ㅜㅜ
그래도 앞으로 조심하시길 바래요 ㅠㅠ
Tirat 2015.09.06 16:18  
위에 님들이 리플달으신 것처럼.."스크럽 30분에 알로에 1시간 핫스톤 30분 총 2시간 코스" 를 타이 마사지와 헷갈리셨네요...저도 코사무이의 한 리조트에서 그거 인당 2200 바트 주고 받았습니다..시원할 수가 없는 코스죠...마사지사들은 당연히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네요...
태국간돳 2015.09.06 19:56  
왜 사람을 밀고구러지 ㅠㅠㅠ 화이팅하세요
이뽀지장 2015.09.07 21:53  
저도 여행하면서 한국을 좋아하면서 친절하다가도절 어쩔땐 한국인을 봉으로 보는는 느낌을 받는 이유는 왜일까요..ㅜ
서초험프리 2015.09.07 23:36  
해외 나가서 이런 억울한 일 겪어도 하소연 하기도 어렵죠..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오무라이 2015.09.08 12:39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ㅜㅜ어딜가나 말이 안통하면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요
라면먹고갑시다 2015.09.13 23:46  
이런...여행가서 많이 속상하셧겠네요
gate21 2015.09.17 18:41  
태국인들 대부분 건들지 않으면 그리 대하지 않습니다. 

써비스 받을거 다 받고나서 맘에 안든다고

돈도 지불안하며, 결국 마지막에 돈을 집어던지는행위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한행동입니다.
jmee 2015.10.01 14:26  
마사지도 잘 알아보고 가야겠네요. 태국자유여행은 처음이라 슬슬 걱정입니다.그나저나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그래놀자 2015.10.12 17:49  
조심하세요~~
마들렌느 2015.10.27 14:24  
이런 경우도 있군요....
맛사지 많이 받으러 다녀도 이런 사례는 처음 봅니다.
댓글들도 다 의미가 있네요. 참고해야겠네요
orbitz 2015.11.10 12:55  
스파에서 가끔 맛사지를 전혀 안하는 데가 있어요.
씨랩인가 주문했더니 스크랩 이십분하고 파래미역 간거같은 크림은 온몸에 코팅하더니 얼굴만 남기고 은박지에 미이라처럼 온몸을 칭칭 감고 한시간 잤어요
깨우더니 복도를 지나 있는 샤워실에 가라고 했는데 다리두개가 붙어 머메이드처럼 된지라
깡충깡충
겨우 샤워실에 도달해서 샤워하고 났더니 땡!
뉴욕시티에서 삼백불짜리 스파코스였는데 진짜 별루였어요
깡충깡충 뛰다가 손도 발도 못쓰는 상태에서 넘어갔다면 머리로 대리석 바닥을 꽝 받고 금치산자 되었을지도.
어쨌든 밀침을 당하다니
수완나품 창맛사지에서 저도 밀침을 당한적이 있는데
그럴땐 바로 피하는 게 나아요
그정도 무식한 자와 어깨를 브러쉬하는게 인생의 리스크예요
스티븐레인 2015.11.18 21:02  
조심해야 되겠네요  ㅜㅜ
여행남 2015.11.23 21:45  
저도 마사지 좋아하는데 조심해야겠네요
미스사이공1976 2015.11.25 20:22  
진짜 화나셨겠어요.. 그래도 위험한일 없었으니 다행이에요.
한나짱짱짱 2016.05.23 00:28  
화나셨겠어요ㅠㅠ... 근데 그런 서비스에도 팁을 줘야한다니
erain 2016.05.31 17:23  
이런...여행가서 많이 속상하셧겠네요
신혜별 2016.06.02 23:13  
글쓴이 한테는 미안하지만 본인이 거기 들어간 자체가  잘못입니다
시간에 천밧 이상부를 정도면 어지간히 돈독이 올른 샾이네요

마사지든 스파든 떠나서요 담부턴 그런데 가지마세요

그거 반값에 거기보다 더 잘하는 스파 많아요
킴대대 2016.06.08 22:43  
와우 마사지가 다 같은 마사지가 아니네요
해피소금 2016.06.29 02:30  
마사지 샵 조심해서 다녀야겠네요~
힙걸 2016.07.12 02:34  
맛사지 받는 중간에 멈추고 얘기 하시지 그러셨어요!안타깝네요!맛사지는 싸다고 나쁜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좋운것도 아니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원하는건 바로 얘기 하셔야돼요! 거의 다 들어주시더라구요!첨부터 잘 설명하고 원하느걸 충분히 어필하셨음 좋았을걸...
일공이사 2016.11.27 12:28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ㅠㅠ 지난 일이지만 고생하셨습니다..
임라울 2017.06.15 21:00  
큰일 당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ㅠㅠ 스파라는 개념도 배워가네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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