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갔는데

시간도 좀 늦고 해서 2시간 전신마사지 받으려다가

걍 1시간 발맛사지 했어요

1시간 발맛사지에 전신맛사지도 같이 해서 250바트라 하네요

뭐 시간도 없고 두개 다 할수 있으니 했는데

저는 한국말 유독 잘하시는분이 해서 이런저런 얘길 좀 하고 이랬는데

발맛사지는.. 특별할거 없이 그냥 그랬어요

웬지 호랑이연고로 맛사지하는 느낌 ㅎㅎㅎ

특별히 시원하다.. 이런것도 없었구요


전신맛사지는 10분정도 했나.. 20분정도 했나..


막 몸위로 올라타서 비틀고 땡기고 해서

시원하기보단 숨이 막혀 혼났어요 ㅎㅎ

어깨가 많이 뭉쳤다고 디게 세개 주무르길래 그래도 시원한게 낫지 하고 참았는데

그담날 어깨에 멍든거 있죠 >ㅁ<


저희 엄마는 허벅지 안쪽이 멍들었어여ㅛ

허벅지위로 올라타는게 좀 무리있어 보이더니 결국 멍들어서

나중에 수영장에서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서 참 난감해하셨다는 ㅎㅎㅎ

(누가보면 구타당한것처럼 절묘한 위치 -_-)

제 동생은 좀 약한편이라 전신맛사지는 안해줬나봐요 우리 셋은 그 위로 올라타고 난리도 아녔는데 동생은 걍 주무르고 말았다네요

그렇게 하고 나왔는데 뭐랄까 .. 명성에 비해 그냥 그랬ㅇ요

원래 계획은 그 담날도 갈라그랬는데 엄마가 그돈으로 과일이나 마니 사먹자고 하셔서 걍 안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