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짓역 5성호텔인 시바텔에 딸린 디에이트스파,  후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오늘 갔다왔는데 원래가격 3600바트짜리2시간 스파 990바트하는거였는데 결론은 3600바트라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한국에서 쌀국수 쿠폰으로 한번 갔다가 소스 좀 더 달라고 하니까 쿠폰으로 먹으면서 소스 더달라고하냐며 사장님께 구박받은 트라우마가 있어 쿠폰이라 조심스러웠는데 그루폰에서 결제하고 거기 적힌 연락처 전화해서 레저베이션캅 그루폰캅 하니까 예약 끝ㅋ  5성급 호텔 답게 시설 정말 좋고 가격으로 봤을때 당연히 타이마사지인 줄 알았는데 아로마 고르라길래 감동ㅠㅠ 발씻어주는데 라임즙 짜서 넣어주길래 몸둘바를 모르게 감동ㅠㅠ 그 전까지 젤 비싸게 받아봤던 마사지가 라바나스파였는데 거기랑은 고급스러움이나고객을 대하는 조심성이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이래서 돈 많이 벌어야 하나 잠시 생각했으나 못벌어도 우리에겐 그루폰이 있다ㅇㅎㅎㅎ 했죠ㅋ 마사지해주시는 분은 물론 훨씬 이쁘지만 왕좌의 게임 브리엔느 이미지의 분이셨는데 어찌나 리드미컬하게 제 몸을 풀어주시는 지ㅠㅠ 가게보다 어떤 마사지사를 만나는 지가 더 중요하다는데 하필 저랑 맞는 이 분이 오성호텔 스파에 계시는건인가ㅠㅠ 잠시 탄식했어요.  손길이 지날 때마다 이제 딴데선 못받겠다 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발마사지도 해주는데 최고라고 생각했던 닥터핏에서 어제 받아서 바로 비교가 되던데 여기가 훨씬 좋았어요.  팔꿈치로 하는거 싫어하는데 잘하는 분이 하니까 그것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쿠폰 1인당 1회라길래 비싸더라도 한국가기전에 돈 끌어모아서 한번더 받고 가려고 했는데 쿠폰 사도 된다고 해서 가는 날까지 매일 받기로 했어요.  비슷한 급 르메르디앙스파 타이마사지 90분에 1200바트 정도하던데 2시간 아로마 전신+발이 990바트면 대박! ㅎ 실력도 대박!  제가 디바나 오아스스 이런 것 안받아봐서 이렇게 흥분하는건 지 모르겠네요^^; 암튼 그루폰 있을 땐 가격 대비 방콕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ㅎ 잘 알려지지 않아 판매도 별로 안된거 같던데 한국인이 점령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