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엠/방콕/닥터핏 마사지(닥터핏 지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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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엠/방콕/닥터핏 마사지(닥터핏 지도 첨부)

  8월 말에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나흘동안 마사지를 세번 받았는데, 간략하게 후기 올립니다.

  1. 디디엠 마사지 ★★★☆☆
  카오산로드의 게스트하우스 '디디엠' 2층에 있는 마사지샵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던데, 과연 인테리어가 깔끔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곳 아주머니가 시원하게 해주신다고 해서 갔는데, 제가 갔을 때는 '보위'라는 젊은 아가씨 한 분 밖에 없어서 그 분에게서 타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320밧/1시간 30분)
  타이 마사지의 순서는 대부분 빼놓지 않고 했습니다. 다만, 젊은 아가씨여서 그런지 힘이 별로 없더군요. 때로는 간지러운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세게 해달라고 못하고 해주는 대로 받고 왔습니다.
  대신 마사지 해주면서 어디서 왔느냐, 춥지 않느냐, 뼈에서 소리가 난다… 등등 이야기를 붙임성 있게 시키더군요. 덕분에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2. 방콕 마사지 ★★★☆☆
  카오산로드 쏘이 람부뜨리에 있습니다. 람푸하우스 가기 전에요.
  여기서는 오일 마사지(350밧/1시간30분)를 받았습니다. 일층은 미용실이고, 2층 마사지실로 들어서니 꽤 많은 손님들이 마사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림용 커튼이 있긴 했지만 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사지 받는 모습을 보이기 싫은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오일마사지라고 하면 상의만 벗는 줄 알았는데, 팬티를 제외하고 다 벗으라고 하더군요. '월멧'이라는 건장한 체구의 여성분이 마사지를 해주셨는데, 속옷 입은 부분과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 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해주어 민망했습니다. 건장한 체구에 비해 힘은 약한 편이어서 두어번 'stronger, please'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은 힘보다는 주로 손바닥과 제 피부의 마찰열을 중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베개 같은 것을 깔지 않고 그냥 본인의 다리와 무릎 위에 제 머리를 올려놓았던 것이 좀 걸립니다. 

     
  3. 닥터핏 마사지 ★★★★★
  소문을 듣고 비오는 날 겨우겨우 찾아갔습니다. 1시간 15분짜리 코스(350밧)를 골랐고, '아트(Art)'라는 젊은 남성이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특별히 어디가 아프냐고 묻더니 아픈 부분과 주변 부위를 세심하게 마사지 해주더군요. 약 1시간 30분동안 신음소리를 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강한 힘으로 마사지를 해주었고, 이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J스트로크’가 구사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통 타이마사지와 스포츠 마사지가 결합된 형태였고, 뼈마디 하나하나를 강한 힘으로 짚을 때는 굉장히 아팠지만 동시에 시원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사지가 끝나자 비만 오면 삐걱거리는 왼쪽 무릎에서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쑤쿰윗지역 BTS역 통러역 1번 출구쪽으로 나가서 15~2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지도파일 참조) 주변이 일본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지 깨끗하고 이정표가 분명하여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싸밋띠웨 병원 바로 맞은 편이고, 락커룸과 깨끗한 마사지복 상/하의가 제공됩니다.
2 Comments
액자 2006.09.01 01:12  
  와....닥터핏 약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갈려고 맘먹고 있었거든요...[[원츄]]
달띵이 2006.09.23 09:27  
  저도 감사합니다..  10월가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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