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 후기 - 후타샷, 낸시, 피안, 짜이디, 이름모름(스파^^;;), 쉘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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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 후기 - 후타샷, 낸시, 피안, 짜이디, 이름모름(스파^^;;), 쉘주유소

라르고 10 5102
안녕하세요??
4박6일 일정으로 남편과 함께 방콕과 파타야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았기 때문에 정보 공유하고 싶어서^^ 맛사지 후기 적어요..
참.. 맛사지 받고나서 전 모두 다 시원했어요.. 다만 조금씩 취향에 맞고 안맞고가 있는데 개인차인것 같습니다^^

1. 후타샷 - 리젠시파크호텔 건너편
시설 좋습니다. 들어가면 대뜸 타이맛사지할거냐, 풋마사지 할거냐 물어요..
메뉴 정하면 발 씻어주구요.. 저흰 타이맛사지 2시간 했어요.. 300바트 착한 가격이구욤.. 신발 알아서 넣어주고 다 끝나면 알아서 꺼내줍니다. 우린 저녁 7시 반쯤 갔는데 3명이 들어가는 룸에서 조용하게 받았어요.. 옷 갈아입으라고 하고 얼굴 쪽 할때는 손 씻고 오는 세심함 보여줍니다. 좀 살살하는 느낌이 있어서 전 좀 더 세게 해달라고 말했구요.. 그래서 만족한 편이지만 남편은 간지럽다고 했습니다.

2. 낸시 - 카오산 람부뜨리 홍익인간 근처
걍 메트리스 쭉 늘어놓은 2층방에서 받아요.. 전 궁금해서 발맛사지랑 허벌맛사지 받았는데^^;;;
발 맛사지 끝난 다음에 옷 벗으라고 해요.. 짧은 바지 입고 가서 위에만 벗었는데..
혼자 할땐 좋다가 중간에 옆매트리스로 서양여자분이 들어오면서 불편해졌죠 ㅠㅠ 게다가 그 여자분 맛사지사가 남자분 ㅠㅠ 그 서양분은 옷도 훌렁훌렁 벗고 남자가 맛사지해도 별로 신경 안쓰더군요 ㅠㅠ
물론 수건으로 다 가려가면서 합니다. 허벌 맛사지 자체는 시원하고 좋지만 신경쓰여서 비추.. 낸시 가시면 발맛사지나 타이맛사지만 받으세요~~

3. 피안 - 카오산 로드 근처
아줌마 수다 정도 특 A급 ㅠㅠ 정말 화기애애하게 말씀 많이 하시구요..
저도 남편도 좀 성의없다고 느꼈습니다.
저 맛사지해주던 아줌마는 1시간 반 맛사지하는 동안에 5번도 더 들락날락하더군요..

4. 짜이디 - 람부뜨리 위엥따이 호텔 옆
정말 기대 안하고 갔는데.. 젤 맘에 들었어요.. 시설 특별할 거 없고 걍 매트리스 쭉 있구욤.. 오전에 할인해주고.. 발맛사지+타이맛사지 같이 묶어서 하는 경우 다른 맛사지샵보다 훨씬 쌉니다. 다만 선불이 아니라 후불, 발 안씻어주구욤.. 요청하면 물수건으로 발 닦아주더군요.. 글구 차랑 간단한 과일 줘요^^ 아줌마 수다 정도 약간 있지만 맛사지가 시원해서 노동요로 들리구욤.. 한국말 되십니다^^

5. 스파(이름모름) - 짜이디 맞은편 스타돔 식당 겸 게스트하우스에서 몰리바 쪽으로 가다가 지나쳐서 커피 노점상 아가씨 있는 곳
여긴 커피 사먹다가 우연히 메뉴 보고 마음에 들어서 갔던 곳이에요..
보통 바디랩 or  바디스크럽 + 밀크 목욕 + 오일 맛사지 (1시간 45분) 700밧
욕조가 딸린 개인실입니다. 커플룸도 있는 듯 하지만 울 남편 쑥쓰럽다고 도망갔어요 ㅋㅋ
맛사지사 친절하고 영어 잘 합니다. 어려보인다는 아부성 멘트도 하시는 ㅋㅋ
마지막날에 한국에서는 이가격에 꿈도 못꿀 일인데 싶어 갔습니다.. 호강했죠^^
그렇다고 최고급스파랑 비교하면 안되구욤.. 걍 깨끗하고 서비스 좋고 맛사지 시원해서 만족했습니다.

6. 쉘주유소 페이셜맛사지 - 카오산 쉘주유소^^
8코스에 200바트구욤.. 얼굴 뒤집어질까봐 못하다가 함 해봤습니다.
저도 나름 민감인데 안 뒤집어졌어요^^
한국에서 맛사지샵 몇번 다녀봤지만..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니 ㅠㅠ
중간에 오존.. 이런건 기대하지 마시구욤.. 중간에 수증기같은거 얼굴에 쐬어주는데 그게 오존인듯^^;; 걍 클린징 + 각질제거 + 피지제거 + 팩 + 오이팩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시간은 45분 정도 걸려요.. 대충하지 않고 세심하게 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귀차니즘에 지배받고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돌아온지 얼마 안되는데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태국.. 중독성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여행 되세요^^
[[보노보노]]
10 Comments
오린 2006.08.30 10:51  
  시설이랑 서비스는 하타샷이 좋았구요.
(가격이 2시간에 300바트라니 넘 착해;)

만족도는 짜이디쪽이 나았던 것 같아요.
(계속 스트롱을 외쳤더니 한국식 마사지로 돌변ㅋ)

헬스 랜드도 가격이 있어그런지 괜찮았구요.
(여긴 오일맛사지라 색다른 경험. 한번은 해볼만)

낸시는 성의 없이 막 다뤄서 비추^^;
오린 2006.08.30 10:52  
  어젯밤 한국 돌아와 오늘 회사인데
몸이 찌푸둥한 것이 마사지 생각이 간절하네요.

엉엉... 회사고 뭐고 다시 가고싶다. 엉엉.
아부지 2006.08.30 15:08  
  다른분들은 짜이디좋다고 하시는데..전 이상하게 갈때마다 최악의 맛사지사들만 걸리는 바람에...ㅠ.ㅜ
피안쪽이 더 잘맞더라구여. 저한테는..카오산에서 최고로 치는 맛사지사도 거기있었고..
확실히 카오산은 샵보다 맛사지사 나름인듯..으흐흐..
이거 참..애매하죠...^^;;;
라르고 2006.08.30 21:26  
  /오린 : 저도 맛사지 생각이 간절해요.. 정말 다시 가고 싶어져요^^
/아부지 : 맞아요.. 정말 어떤 맛사지사 걸리느냐에 판가름나는 거 같아요^^ 피안에서 5.1채널 스테레오 돌비 사운드로 떠드시던 맛사지사 아줌마도 그리워져요.. 나중에 다시 가봐도 재밌을 거 같아요^^
수라야 2006.09.01 23:17  
  아....저도 남편이랑 하타샷 갔었는데요...
아가씨들이 두시간동안(정말로ㅡㅡ;) 쉬지않고
얘기(수다?)를 하는 바람에
신경이 많이 쓰였더라는...

그래도 낸시보단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또 가야징~)


엄마팬더 2006.09.04 02:38  
  낸시는 한국여대생 성추행 의혹을 사고 있는 업체입니다. 주의하시길..
빨래꼴맨 2006.09.05 13:40  
  저도 신랑이랑 낸시갔다가 님과 같은 상황을 맞닥들이는 바람에 하다발고 뛰쳐나왔습니다. ㅜㅜ
그 사람들은 우리보고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저희는 도저히 적응이 안돼서 ...
라르고 2006.09.07 04:38  
  /수라야 : 역시 어느 맛사지사가 걸리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우린 후타샷에서 정말 조용했거든요..
/엄마팬더 : 그랬군요..!! 주의하겠습니다..
/빨래꼴맨 : 놀라셨군요.. 예전에 스파 받을때 벗고 해본 적이 있어서.. 여자 맛사지사에게 벗고 받는 것에 거부감은 없었어요.. 다만 예전엔 완벽하게 분리된 공간이었던 반면에 이번 낸시도 커튼으로 차단은 해주지만 전혀 고객이 릴렉스할 수 없었던 게 차이점이죠.. 낸시의 교훈은 오일맛사지나 허벌맛사지는 개인룸이나 커플룸이 준비된 곳으로 가자~는 것이었고.. 짜이디맞은편의 스파에 갔을때도 그점이 많이 작용했습니다..^^
희동 2006.09.20 15:46  
  후타샷은 어디에여 로얄벤자에서 묻는데
가깝나여 택시타서 어디로 가자고해야하나여??
SoloThai 2013.08.24 23:25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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