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작고 예쁜 마사지 타이란나
씨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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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4 23:04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몇년간 즐겁게 여행을 다녔습니다.
파타야 가시면 꼭 들르게 되는 곳이 마사지 집이죠.
작년 가족 여행 때에는 돈을 더 주더라도, 기억에 남을 만큼 멋진 마사지를 받을 욕심으로
우드랜드 앞에 있는 800밧/1시간 마사지 샾에 가기도 했었지만, 그리 만족 스럽진 않았습니다.
올해는 출발전 검색으로 맛집, 놀곳, 맛사지 샾 정보등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어제 갔던 숙소 근처 마사지 샆은 참, 대충하더군요.
저녁 시간이라 마사지사들이 지쳤는지, 아니면 실력이 원래 그런지...
오늘은 낫티님이란 분이 소개한 "타이란나" 라는 샾을 갔습니다.
위치는 파타야 돌고래 기준으로 나끌르아 쪽으로 500미터 정도에 있고, 파타야 해변 반대쪽이 나끌르아 길입니다.
나끌르아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30층 쯤되는 아파트 같은 건물(태사랑 지도에 Lek Villa라고 되어 있네요)이 있구요,주변에 그보다 높은 건물이 없으니 가시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 아파트 건물 입구 반대편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샾이 조용하고 예쁘더군요. 구글좌표 https://goo.gl/maps/Iq6xD 입니다.
주인같은 분에게 인터넷 소개 글을 보여줬더니, 10년전 사진이라며 반가워 하며 웃더군요. *^^*
첫날이라 1시간짜리 타이맛사지 받았습니다.
PIm이라는 작은 체구의 까무 잡잡한 전형적인 태국 아주머니.
작은 체구라 힘이 있을까 했는데, 강하게 할때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반전이더군요.
꼼꼼하고, 부드러우면서, 온 몸을 마사지 해주시는데 머리와 얼굴까지 마사지 받기는 처음입니다.
숙소로 걸어서 돌아오는 내내 온몸에 소름이 돋고, 몸이 풀리네요.
태국 마사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받을 만큼 받아 봤는데, 여기는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다른 마사지사 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Pim 아주머니는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웬만하면 게을러서 글을 올리지 않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파타야 여행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보 공유합니다.
번잡 스럽지 않고 분위기 조용해서 연인, 가족들에게 특별히 추천 드립니다.
내일은 2시간짜리 타이마사지 받아 볼 예정입니다.
내일은 2시간짜리 타이마사지 받아 볼 예정입니다.
후기 또 올릴께요. 낫티님의 소개글 링크 합니다.(링크 안되네요..ㅠㅠ)
태국 여행 정보(업체제공)에서 타이란나 검색하시면 됩니다. 죄송...무식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