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Wat Pho 사원 안에 있는 마사지 추천합니다^^
정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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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9:24
올해 1월달에 3주 동안 캄보디아와 태국을 여행했습니다.
아내가 마사지를 좋아해서 가는 곳 마다 마사지 샵을 찾아다니면서 이런저런 마사지를 받아봤어요. 재미있는 것이, 아주 싼 길거리 마사지부터 고급 마사지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가 있네요..
3주 동안 받아 본 마사지들의 종류입니다.
길거리 10분에 10바트짜리, 300바트짜리 샵, 900바트짜리 개인실 사용 고급 호텔서비스, 450바트짜리 타이마사지, 200바트짜리 치앙마이 마사지, 1000바트짜리 타이 마사지 샵.
각자 나름의 가격대 성능비와 장단점이 있어서, 가격 고하를 막론하고 받을 때마다 참 좋았습니다.
그. 런. 데.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마사지를 한 방에 눌러버리는!! 최고의 마사지를 발견했습니다!!
태국 방콕의 Wat Pho(태국 궁전 옆에 있는 사원의 이름이예요) 안에 있는 마사지 스쿨입니다!!!
이 사원 안에는 국제 마사지 연구센터(?)가 있는데, 그 센터의 수련생(?) 연구가(?)들이 마사지 서비스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사지하는 마음가짐도 남다르고, 실력도 월등히 좋은 것 같습니다.
바디 마사지, 발 마사지 둘 다 동일하게 420바트+사원 입장료 100바트로, 실제적으로 520바트(1시간)인데요, 저희는 지금껏 받았던 마사지 중에 가장 좋아서, 이틀 뒤에 그 마사지 맏으로 사원입장료를 내고 한 번 더 갔습니다^^
태국에 방문하시는 분, 마사지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경험해보세요^^
ps.손님이 많이 몰리면 대기시간이 길 수도 있어요. 저희는 첫 번째 갔을 때(오후 4시) 대기번호 받고 1시간 10분 정도 기다렸고, 두 번째 갔을 때(오후 2시)는 웬걸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