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후기 (방콕 & 푸켓)
3번째 태국 여행이었네요.
방콕 마사지사들이 워낙 대충대충해서 마사지 별로 받기 싫었는데요,
첫날부터 마사지를 잘 받으니 이번엔 8일 연속으로 마사지를 받아버렸네요..
1. 헬쓰랜드 싸톤 : 2시간 500바트 팁 150바트
207번 남자 Kanueng 에게서 받았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이름 받아적어왔습니다.
무에타이 무술을 연마했는지 2시간동안 쉴새없이 너무나도 열심히 강하게 하더군요.
마사지가 끝나고 나니 온몸에 힘이 다 풀리더군요. 여태 태국 여행중 가장 좋은 마사지 였습니다.
하지만, 다소 강하게 하는편이니 그건 고려하셔야 할듯합니다.
팁 150바트를 웃으면서 기쁘게 받더군요. 어깨 한번 툭치며 웃으며 나왔습니다.
같이 받은 친구는 마사지사가 마사지에 신경안쓰고 TV 보며 대충시간보냈다고 하더군요.
2. 방콕의 길거리 마사지 : 1시간 250바트 팁 50바트
역시나 그저 그러합니다.
그나마 잘한다고 이름있는 손님많은 집에도 갔는데 그저그러하더군요.
팁 50바트를 받을때 그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3. 푸켓 : 1시간 230바트 팁 50바트 오일마사지 350바트 발,목,어깨 마사지 400바트
정실론 지하1층에 마사지 가게가 몇군데 있는데, 제일 큰 가게를 가지 않고
주황색 빛으로 된 곳을 갔습니다.
같은 가게에서 4번을 받았고, 모두 다른 마사지 사에게서 받았는데, 모두 열심히 잘해주더군요.
대충한다던지, 놀면서 한다던지 그런것 전혀 없이 한시간동안 모두 열심히 잘 해줍니다.
마사지 하는 테크닉도 훨 좋아보였습니다. 제친구도 매우 만족했던 이 가게는..
추천하고 싶지만, 가게이름이 기억안나네요..
50바트밖에 안되는 팁을 줄때도, 싱글싱글 웃으면서 환송했던, 기분좋은 가게였습니다.
왜 이가게이름을 안적어 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