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많이 소개됐던 곳들이라 위치 정보는 안 올릴게요.
그리고 점수 준거는 그냥 제 개인적 느낌이고,
마사지사들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으니 참고는 말아주세요..^^



1. 겡끼 마사지 - 100점 만점에 80점

- 타이 마사지 2시간 250밧

저랑 친구랑 모두 여자분께 받았어요.
들어서면 차 한 잔과 뜨거운 스팀 물수건이 나와요.
그리고 담당 마사지사가 와서 발 씻겨주세요.
2층으로 올라가서 잠옷 같은 옷으로 갈아입고 누웠어요.
커튼이 있어 저희 둘만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에어콘이 많이 춥긴한데 담요가 있어 괜찮았어요.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시원하게 잘 받았어요.
친구는 계속 코 골고..ㅋㅋ
마지막에 뼈에서 뚜둑 소리나게 하는 것들 있잖아요..
다 시원하고 괜찮았는데 목 부분 할 때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소리가 워낙 크게 나서 저는 조금 겁나더라고요. ^^
그런 거 싫어하시면 안하겠다고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마치고 나오면 또 차를 내오시는데 무슨 차인지 모르겠는데 맛있더군요.



2. 피쁠런 마사지 -  90점

- 발마사지 1시간 180밧

1층 입구에 신 벗고 들어가면 바로 편한 의자에 누워 발 마사지가 시작돼요.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을 볼 수 있지만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알아서 담요 잘 덮어주셔서 안 불편했어요.
친구는 "A"란 명찰 단 남자분께 받았는데 정말 시원하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친구는 남자고 등치도 커서 그런지
그 남자 마사지사가 강한 힘과 기술을 함께 쓰는 것에 만족해 하더군요.
저는 발가락에 상처가 있어 미리 얘기했더니 알아서 조심스럽게 다뤄주셨어요.
발 마사지를 40분 정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팔, 어깨, 머리 등을 해요.
제가 조금 먼저 받기 시작했는데
친구 끝날 때까지 10분쯤 계속 어깨를 마사지해주셔서 좋았어요.
마치면 차를 주고 신발을 챙겨 의자 밑에 놓아주세요.


3. 마블 마사지 - 95점

-타이마사지 1시간 300밧
-싸암 노보텔 호텔 뒤편 마사지 가게 많은 골목에 있어요.

다른 두 곳에 비해 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요.
그렇다고 아주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고요.
1시간 받았지만 2시간 받은 것처럼 아주 시원했어요.
저는 어깨와 허리 부분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친구는 40대 초반 정도의 여자분께 받았는데 겡끼 보다 더 좋았다고 했어요.
아마 힘도 좋으시고 노련함도 있고 그러셨나봐요.
다 마치고 나왔는데 차를 안 주시더군요.. ㅠㅠ
쇼핑몰에서 쇼핑하다 발 아프면 한 시간 정도 들러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싼 곳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지만 마사지는 만족스러웠어요.


후기를 쓴다고 써봤는데 정보가 될 만한 얘기가 없군요..ㅋㅋ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