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푸켓다녀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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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푸켓다녀온 소감문

한탕 7 6795
태사랑에서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기에 초보적이지만 다녀온 이야기 올립니다. 다 아시는내용이시겠지만...
 
1.태사랑에서 지도를 출력합니다(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또는 태국관광청에 신청하면 무료로(택배비 부담)책자와 지도가 옵니다. 태사랑지도가 오더군요.
2.태국시위때문에 걱정했는데, 길만 막힐뿐 일상적인 관광은 전혀지장없습니다. 번화가도 사람많고.
씨암파라곤 지하 수족관있는데, 우리나라 서울에있는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특별하다...라고 하기는 그렇고 서울에 있는 000 수족관 안보신분은 보셔도 괜찮을듯. 가격은 900밧.(성인) 700밧(어린이) 비쌉니다.
3.씨암센터, 디스커버리등은 백화점입니다. 그다지 싸지는 않앗던듯. 씨암센터 4층 식당가에 유명한 '솜땀누아'있는데(건물인근 골목에 본점이있음) 사람많습니다. 우리는 현지인이 알려주는 영어를 잘못 알아듣고 그 옆 식당에 들어가서 이상하게 맛이없다... 라고 불평하다가 나왔다는...
4.팟퐁야시장 갔는데, 시계,가방이 많더군요. 야시장 시작할때 가면 우리나라 '개시'하는 것처럼 첫손님은 잘 안보낼려고 하더군요, 5-6시정도 ....  그래서인지 많이 깎았습니다. 이사람들 보통 3배는 부르더군요. 2400밧 짜리 부른 짝퉁가방 800밧에 샀다는...그래도 남으니 팔겠지요.
5.젊은사람 아니고 가족단위라면, 굳이 카오산에 묵을 필요는 없을듯... 택시가사들도 카오산 복잡하고 비싸고(술집,숙소등)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실롬에 묵었는데,(실롬시티호텔-게스트하우스 분위기) 싸고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두세블럭 걸아가면 솜분시푸드 수라윙점이 있습니다.
투어등도 픽업다 되니까.. 특히 실롬은 싸판탁신(타스톤 운하선착장)과 가까워서 수상버스 타기도 편합니다.
예상외로 수상버스 재미있습니다. 싸고 ... 우리는 타창(왕궁)선착장 다음다음다음(넘버 12)에 내렸는데 카오산 반대편에 내려서(태사랑 지도가 잘못나왔음.) 다시 건너가야했는데(배가 대기하고있다가 곧바로 옴) 돈받는 아줌마가 투어?하길래 신청해서 운하투어 했습니다. 약 45분..(4인가족 1000밧, 처음1400불렀습니다.) 어떤분은 900밧 까지 깎았다고 하시던데 우린 그냥 1000밧에... 돌아볼만 합니다.
6.다음은 푸켓.  사우스타이여행사에 픽업서비스와 피피섬투어 신청.
푸켓타운은 사람 정말많습니다. 정실론도 사람맣고... 유명맛집 넘버6는 줄이 하도 길어도 포기.
툭툭이들은 배짱이더군요. 무조건 300밧이상. 이비스파통비치에 묵었는데 시설 괜찮습니다. 애들 2층침대 있고...
푸켓타운(빠통비치)은 먹을것들이 좀 비쌉니다. 기념품은 상대적으로 저렴.( 까론비치는 먹거리 싼편, 기념품 비싼편) 스테이크 유명하다해서 먹었는데 그다지... 정실론말고 근처 식당에서 드셔도 나쁘지 않을듯.
7. 피피섬투어 종류중 안다만 웨이브 스탠다드 신청했는데, 그저 그랬다는...
우선 여객선 배를 2시간 넘게 타야하고 정작 놀 시간은 별로 없고..다만, 피피섬은 해변은 아주 아름답습니다. 놀만하다는..  알아보시고 다른 종류(안다만웨이브말고) 안다만웨이브하시려면 스탠다드 말고 고급형(vip) 하시는걸 추천.(좀 비싸지만) 돌아올때 직원이 퍼스트클래스에 넣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그랬는지... 그건 좋았습니다.
8.다시 푸켓으로 돌아오시면 픽업차량 대기(호텔 이름들고...)픽업 안하시면 대충 이름들고 있는사람에게 (비슷한 방향)가자고 하시면 얼마받고 태워다 줍니다.
9.배에서 내리면 어느새찍었는지 접시에 사진들 인쇄해서 파는사람있음. 안사기도 뭐하고.. 가족얼굴인데.
사실거면 아주 많이 깎으시길. 우린 반에 반으로 구입.
10.다시 방콕. 길이 워낙 막혀 택시는 비추. 지상철로 3정거장 거리를 한시간만에 갔다는... 매연이 좀 있어도 툭툭이가 더 빠를듯. 대신 흥정을 잘해야한다는...그러나 돈무앙이나 수안나폼 공항가는건 하이웨이있어서 오히려 편합니다.(수안나폼까지 400밧달라더군요. 고속도로 통행료 50밧.호텔직원이 그정도 한다더군요. 고속도로 안거치면 50밧 안냄. 그러나 길이 막힐수도...)
 
 
별거없지만 다만, 우리가족 여행 계획잡을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7 Comments
깐지 2014.02.07 10:30  
시위ᆢ 관광하시는데는 괜찮다 하셨는데 혹시 아속역 쪽도 지나신적  있었나요? 2월에 가는데 숙소가 아속역이라 걱정이 한바가지네요 ᆢᆢ
한탕 2014.02.07 16:43  
네, 씨암에서 아속쪽으로 지나갔습니다.
시위대가 한곳에 집중적으로 머무는게 아니고 행진합니다. 제가 지나갓을때는 행진중이라 10-20명 정도만 널부러져(?)있더군요. 대충 막아놓고...  씨암앞 광장에도 시위대 약간, 나머지는 야시장 상인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은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큰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시위한다는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아, 자기네끼리도 다른지역에서 총, 폭탄 이야기가 있으니 의심나는 현지인은 가방같은거 보자고 하는듯 했습니다만, 외국인은 그런거 없었습니다. 아속도 교차로만 점령하고 있더군요. 제 느낌입니다만, 이번 반정부시위대는 크게 지지를 받고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제 사견입니다. 그래도 조심은 하셔야겠지만요.
5일 출국할때 씨암 아래 룸피니공원에 집결해있었는데, 인원이 크게 줄어있었습니다.
꿍꿍꿍 2014.03.19 22:32  
가족여행부럽습니다.이번에댕겨오고저도가족여행으로다시가보려합니다~후기만봐도부럽네요~
라이비 2014.05.14 14:53  
저도 3월12일에 출발해서 갔었는데 시위시위 말만 많치, 돌아다니면서
전혀 위험한거 못느끼고 다녔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루아라치 2015.04.11 22:26  
수상버스정보 알고갑니다^^
JayOh 2015.08.28 17:23  
푸켓은 택시기사나 뚝뚝기사들 거의 마피아급이죠
쩡이징 2016.07.28 11:20  
피피섬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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