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본_사진첨부] 살사를 좋아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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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본_사진첨부] 살사를 좋아하신다면..

건우맘 10 4229
살사를 좋아하신다면
다른 나라의 살사바에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텐데요,
저희 부부는 살사모임에서 만났기 때문에
외국 여행시에 꼭 챙겨서 가보는 편입니다.

이번 방콕 여행에서 들른 살사바 얘길 해드릴께요.
방콕에는 살사바가 그리 많이는 없습니다.
재작년 방콕 방문시에는 '라 루에다'라는 살사바에 갔었는데요,
스쿰빗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히는 기억나질 않네요.
아주 작고 단촐한 바였지만 손님들간의 친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살사는 동호회나 모임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들 아는 얼굴이고, 친구들끼리 즐겁게 즐기는 듯 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Fogo vivo라는 브라질리언 그릴&바 레스토랑에 갔었습니다.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살사바로 운영된다고 하더군요.
밤 10시부터인가.. 그랬습니다.
위치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하상가(?)에 내려가면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고요
들어가면 바로 올라갈건지 식당에서 식사할 건지 묻습니다.
바로 올라가면 일인당 200밧의 입장료를 내야 하고요,
메뉴에 있는 음료수나 주류를 한잔 마실 수 있습니다.

홀 중앙에 있는 원형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 바가 나오는데
정겨운 살사음악이 들려옵니다. ^^

[image]P6100094.jpg[/image]
들어가면 요런 레스토랑인데, 중간에 보이는 원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살사바가 있어용.

[image]P6100096.jpg[/image]
올라가자 마자 플로어를 찍은 샷~

제가 살사를 배울적 음악들이 흘러나오는걸로 보아
대충 우리나라보다는 5~6년 유행에 뒤쳐진 것 같더이다..
개인적으론 그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image]P6100095.jpg[/image]
바에 앉아서 플로어를 찍었어용.

[image]P6100097.jpg[/image]
바에 앉아서 같이 앉은 서방님을 찍고~

안쪽 바에서 바텐더 오빠들이 음료를 주문받고 만들어줍니다.
홀에는 외국인 반.. 현지인 반.. 정도 되는 구성으로
즐겁게 춤을 추는데, 여기도 역시 오는 사람들만 와서인지
다들 아는 사람 같습니다. ^^ 친숙하게 인사하고 또 같이 춤을 춥니다.
춤은.. 그닥 수준이 높다곤 할 수 없지만 간혹 눈에 띄는 사람들도 있고요,
언니들이 매우 날씬날씬 합니다.. ^^
의상도 현지인치곤 과감한 편이구요.  ㅎ

[image]P6100099.jpg[/image]
[image]P6100101.jpg[/image]
완전 신이나서 춤추고 있는 서방..
허리 날씬언니와 춤추고..ㅋㅋ 이 언니 허리가 22는 될 듯함.. ㅠ.,ㅜ

Fogo vivo는 재작년에 갔던 '라 루에다'에 비해
조명이나 시설면에선 월등합니다. ^^
공간도 넓은 편이구요..
음악 선곡은 주로 살사 위주이며, 간혹 메렝게와 바차타가 섞여 나옵니다.
12시가 홀랑 넘어서서는 탱고나 차차차도 한두곡씩 틀더군요.
탱고 커플이 한커플 나와서 춤을 추었었는데
매우 인상적인 춤을 추었던 기억이 나네요.. 멋졌습니다.
같이 간 신랑이 너무 신나서 노는 바람에 1시 홀랑 넘어서 나왔습니다.. --;

인터넷 홈페이지도 있네요.
www.fogovivo.com 입니다.
주말을 껴서 방콕에 가신다면, 그리고 살사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들러볼만 합니다..
10 Comments
뿌리~ 2006.06.19 17:57  
  와아.. 좋은 정보네요. 감사감사.
곰돌이 2006.06.19 18:58  
  제가본 유일한 살사바 정보^^[[원츄]]
검문소 2006.06.19 23:07  
  건우맘님..
저 여기와서도 참견해요^^
내 달 가는 것 때문에..저도 매일 게시판 뒤지는 형편이라서요^^
:+:샤데이:+: 2006.06.20 03:04  
  우앙...태국에서 꼭 살사한번 춰보고 싶었는데, 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메렝게, 바차타까지 나온다니, 꼭 찾아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리잠 2006.06.20 13:17  
  어우예에~~~~정보감사합니다.
나랑 2006.06.21 06:47  
  살사바 정보 감사합니다.
작년에도 살사바에 대한 정보 알았음 좋았을껄...
요즘 향수에 젖어 가끔 들락거리는데 얼른 리더기 원상복귀하셔서 사진도 볼 수 있었음 합니다.
요번 신공항으로 이전하기전에 함 또 가고 싶은 태국--;;
넘 그립습니다. 그땐 살사바 함 찾아봐야겠어요.
나랑 2006.06.26 08:12  
  사진 잘 봤어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하고요.
취미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두 분 더욱 행복하세요.
sku 2006.06.28 06:02  
  살사바가 뭡니까 ?
춤추는 바입니까 ?
떼아마스 2006.07.06 14:46  
  올 초에 라 루에다 갔었는데.. 분위기가 예전 마콘도 분위기와 비슷하더군요...  처음에 찾을때 꽤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designne 2007.12.19 13:25  
  그렇군요. 푸켓엔 없겠죠. 방콕에 가게되면 꼭 가보고 싶어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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